2015.07.30

글로벌 칼럼 | 애플 워치, 올가을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Jason SnellJason | Macworld
애플 CEO 팀 쿡은 지난 3월 미디어 행사에서 “오는 4월 24일부터 애플 워치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고 말하며, 공식적으로 애플 기대작의 출시를 알렸다. 모든 사실을 고려해봤을 때 신형 애플 워치가 가을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감은 있지만, 2015년 하반기는 서막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필자는 애플 워치를 매일 착용하며, 애플 워치와 함께 하는 삶 자체를 즐긴다. 이 피트니스 기능은 끊임없이 움직이게 할 뿐만 아니라, 아이폰의 알람 수신을 놓치지 않고 응답할 수 있게 한다. 한편, 다른 신형 애플 제품과 마찬가지로 일반 사용자가 애플 제품을 구매하기도 전에 초기 사용자층이 애플 워치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아이팟과 아이폰에도 같은 이론이 적용된 바 있는데, 애플 워치도 비슷한 노선을 밟을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팀 쿡은 지난주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2015년 2분기에는 판매량만을 쫓은 것은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럼 판매량이 아니고 무엇을 염두하고 있다는 뜻일까?

우대부분의 애플 신형 제품들은 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는 하는데, 단순히 소비자 수요가 많아서 때문만은 아니다. 특히 애플의 사양에 맞춰 수많은 고난도 기술을 구현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래서 애플 워치 출시 후 처음 몇 개월간의 목표로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우선적으로 포함된다. 애플 워치 출시국을 발표한 다음 이 수요를 맞춘 뒤, 2차 출시국을 발표하고 애플 오프라인 스토어에 애플 워치를 배포했다. 휴가 시즌에 몰린 애플 워치 주문량과 애플 스토어에서 판매할 물량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워치 OS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애플 워치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신선하지만, 사실 이렇다 할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소프트웨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애플은 애플 워치 하드웨어를 출시일에 맞춰 견고하게 만드는 데 주력해야 했다. 하드웨어를 한 번 만들고 출하한 이후에는 개선하기가 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의 경우, 계속 성능을 높여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 방식은 약간 다르다.

버전 2로 올라타기
WWDC 2015에서 워치OS 2가 가시화됐다. 그리고 진짜배기 애플 워치가 오는 가을부터 시작되며, 연휴 기간에 애플 워치를 구매한 사람들은 최신의 경험을 해볼 수 있다고 본다. 다양한 워치 앱뿐만 아니라, 수개월 간 기다려왔던 새로운 기능들도 포함돼 있다. (워치OS 2는 애플 워치 초기 사용자들로부터 배운 것을 활용한 버전이다. 애플은 내부적으로 애플 워치를 테스트하기는 하지만, 사실 실제 고객들이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기능에 불만스러워하는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번 가을에 공개되는 워치OS 2는 서드파티 앱 개발자들이 지난 6개월 간 더 공을 들여서 만든 앱을 선보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지난 4월 애플 워치가 처음 출시될 때만 하더라도 개발자들은 일반 사용자들이 애플 워치를 어떻게 사용할지를 크게 고민하지 않고 단순히 상상을 토대로 워치 앱을 개발했다. 그다음으로는 개발자들이 실제 애플 워치에서 앱을 사용해보고 초기 접근 방식이 적절한 접근법이 아님을 깨닫게 됐다. 이번 가을, 애플 워치 앱에서 일어난 세 번째 변혁을 보게 될 것이다. 일부는 워치 OS2 네이티브 앱의 새로운 기능들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업데이트를 할 것이고, 어떤 개발자들은 다른 이들의 실패와 성공을 지켜보고 적절한 시기에 애플 워치용 앱을 처음 출시할 것이다.

쿡은 컨퍼런스 콜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애플 워치가 시장에 어떻게 자리를 잡게 될 것인지 기대된다”며, “애플 워치가 이번 휴가 시즌에 가장 많이 팔리는 선물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금으로도 충분히 애플 워치를 즐길 수 있지만, 오는 가을 워치OS 2의 배포와 더불어 진짜 애플 워치 시장이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애플 워치의 성공 여부는 이번 여름에 증명되지는 않겠지만, 크리스마스 등 휴가 시즌이 포함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2015년 4분기에 그 가치를 드러낼 것으로 생각한다. editor@itworld.co.kr 


2015.07.30

글로벌 칼럼 | 애플 워치, 올가을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Jason SnellJason | Macworld
애플 CEO 팀 쿡은 지난 3월 미디어 행사에서 “오는 4월 24일부터 애플 워치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고 말하며, 공식적으로 애플 기대작의 출시를 알렸다. 모든 사실을 고려해봤을 때 신형 애플 워치가 가을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감은 있지만, 2015년 하반기는 서막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필자는 애플 워치를 매일 착용하며, 애플 워치와 함께 하는 삶 자체를 즐긴다. 이 피트니스 기능은 끊임없이 움직이게 할 뿐만 아니라, 아이폰의 알람 수신을 놓치지 않고 응답할 수 있게 한다. 한편, 다른 신형 애플 제품과 마찬가지로 일반 사용자가 애플 제품을 구매하기도 전에 초기 사용자층이 애플 워치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아이팟과 아이폰에도 같은 이론이 적용된 바 있는데, 애플 워치도 비슷한 노선을 밟을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팀 쿡은 지난주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2015년 2분기에는 판매량만을 쫓은 것은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럼 판매량이 아니고 무엇을 염두하고 있다는 뜻일까?

우대부분의 애플 신형 제품들은 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는 하는데, 단순히 소비자 수요가 많아서 때문만은 아니다. 특히 애플의 사양에 맞춰 수많은 고난도 기술을 구현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래서 애플 워치 출시 후 처음 몇 개월간의 목표로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우선적으로 포함된다. 애플 워치 출시국을 발표한 다음 이 수요를 맞춘 뒤, 2차 출시국을 발표하고 애플 오프라인 스토어에 애플 워치를 배포했다. 휴가 시즌에 몰린 애플 워치 주문량과 애플 스토어에서 판매할 물량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워치 OS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애플 워치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신선하지만, 사실 이렇다 할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소프트웨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애플은 애플 워치 하드웨어를 출시일에 맞춰 견고하게 만드는 데 주력해야 했다. 하드웨어를 한 번 만들고 출하한 이후에는 개선하기가 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의 경우, 계속 성능을 높여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 방식은 약간 다르다.

버전 2로 올라타기
WWDC 2015에서 워치OS 2가 가시화됐다. 그리고 진짜배기 애플 워치가 오는 가을부터 시작되며, 연휴 기간에 애플 워치를 구매한 사람들은 최신의 경험을 해볼 수 있다고 본다. 다양한 워치 앱뿐만 아니라, 수개월 간 기다려왔던 새로운 기능들도 포함돼 있다. (워치OS 2는 애플 워치 초기 사용자들로부터 배운 것을 활용한 버전이다. 애플은 내부적으로 애플 워치를 테스트하기는 하지만, 사실 실제 고객들이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기능에 불만스러워하는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번 가을에 공개되는 워치OS 2는 서드파티 앱 개발자들이 지난 6개월 간 더 공을 들여서 만든 앱을 선보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지난 4월 애플 워치가 처음 출시될 때만 하더라도 개발자들은 일반 사용자들이 애플 워치를 어떻게 사용할지를 크게 고민하지 않고 단순히 상상을 토대로 워치 앱을 개발했다. 그다음으로는 개발자들이 실제 애플 워치에서 앱을 사용해보고 초기 접근 방식이 적절한 접근법이 아님을 깨닫게 됐다. 이번 가을, 애플 워치 앱에서 일어난 세 번째 변혁을 보게 될 것이다. 일부는 워치 OS2 네이티브 앱의 새로운 기능들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업데이트를 할 것이고, 어떤 개발자들은 다른 이들의 실패와 성공을 지켜보고 적절한 시기에 애플 워치용 앱을 처음 출시할 것이다.

쿡은 컨퍼런스 콜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애플 워치가 시장에 어떻게 자리를 잡게 될 것인지 기대된다”며, “애플 워치가 이번 휴가 시즌에 가장 많이 팔리는 선물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금으로도 충분히 애플 워치를 즐길 수 있지만, 오는 가을 워치OS 2의 배포와 더불어 진짜 애플 워치 시장이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애플 워치의 성공 여부는 이번 여름에 증명되지는 않겠지만, 크리스마스 등 휴가 시즌이 포함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2015년 4분기에 그 가치를 드러낼 것으로 생각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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