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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용 원드라이브, 크롬캐스트로 멀티미디어 전송 기능 추가

Ian Paul  | PCWorld 2015.06.30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 안드로이드와 크롬 사용자를 위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원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을 보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원드라이브 안드로이드 앱은 사진과 비디오를 현재 크롬캐스트(Chromecast) 기기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오피스 365 구독자의 경우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스토리지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지 업로드 제한이 없을 때는 구글 포토(Google Photos)보다는 안드로이드용 원드라이브 앱에 사진과 비디오를 자동으로 업로드하는 편이 더 낫다. 그런 다음 가족 여행에서 찍은 최신 사진을 보고 싶다면 크롬캐스트에 액세스만 하면 된다. 온라인 스토리지 용량을 걱정할 필요 없이 사진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백업용으로 구글 포토와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를 사용해도 문제없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드파티 생태계를 얼마나 잘 포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최신 사례이기도 하다. 크롬캐스트 전송 기능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용 원드라이브에는 다양한 기능이 연이어 추가됐다.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30일 동안 원드라이브에 업로드한 사진만 보여주는 안드로이드 웨어용 워치페이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안드로이드용 원드라이브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앱 자체에서 링크를 열고 비디오를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현재 크롬캐스트 지원은 안드로이드에 특화된 기능처럼 보인다. iOS 버전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윈도우 폰용 원드라이브에서도 크롬캐스트가 지원되지 않는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에서 크롬캐스트 지원을 시작한 것을 미루어볼 때 iOS용 원드라이브에도 이 기능이 업데이트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용 윈도우 10이 출시되는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윈도우 폰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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