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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서비스, 외국계 기업 2017 연봉 조사 자료집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7.03.21
켈리서비스코리아는 국내 다국적기업의 채용 동향 및 실제 연봉 조사를 담은 ‘켈리서비스 연봉 조사 2017(Kelly Services Salary Survey 2017)’을 발간했다.

켈리서비스 연봉 조사는 ▲제조 ▲소비재 ▲IT ▲화학 ▲헬스케어(제약) ▲신성장 산업 ▲금융 ▲자동차 8개 산업과, 일반 직무의 직무별 연차에 따른 연봉(기본급) 통계가 담겨 있으며, 이를 토대로 국내외 기업에 채용 및 급여 책정에 대한 기준을 제공한다. 이 조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6개월간 진행했으며, 각 산업에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켈리 서비스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했다.

다국적기업의 연봉은 호봉제가 아닌 연봉제로 책정돼 있으며, 직무, 직종에 따라 상이하다. 또한 같은 직무라도 본사 규모뿐 아니라, 국내 지사에서의 매출 규모 역시 급여에 반영되기 때문에 연차에 따른 급여를 유추하기 쉽지 않다. 또한, 매년 연봉 협상을 통해 개인별 급여도 달라지기 때문에 기준점을 세우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

켈리서비스 연봉 조사에서는 10년간 8,000여 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최소, 최대 연봉 통계를 산정해 평균값을 산정했다. 이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이직을 준비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되고, 기업의 인사, 채용 담당자에게는 타 산업과의 비교를 통해 시장 감각을 주는 지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켈리서비스 2017 연봉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전반적인 산업의 성숙은 곧 채용의 감소를 의미한다. 이러한 흐름이 전년도에 먼저 임원급 채용의 축소로 나타났다면, 올해는 임원급뿐만 아니라 실무급에도 전년 대비 채용 축소가 예상된다.

하지만 기업의 채용이 줄어드는 것은 반대로 아웃소싱 기업(위탁 생산, 외주)의 성장으로도 읽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기업의 비핵심 사업뿐만 아닌, 제조, 생산 등 핵심 사업을 시기별 사업 수요에 맞춰 아웃소싱해 운영하는 인력 파견 업체의 채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이러한 유연성이 국내에도 도입되는 추세로, 자동차, 제약, 그리고 신기술 분야에서의 아웃소싱 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켈리서비스 전유미 대표는 “국내 진입한 외국계 기업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기업 문화에 맞는 인재 채용과, 인재를 관리하기 위한 성과와 보상 체계 확립”이라며, “이 자료가 통해 외국계 기업 및 국내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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