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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앳워크에서 드러나는 애플의 목표는 "21세기 기업 IT 시장"

Jonny Evans | Computerworld 2018.01.16
널리 알려진 움직임은 아니지만, 지난주 금요일 늦게 애플이 조용히 웹 사이트 비즈니스 지원 페이지인 애플앳워크(Apple at Work)를 업데이트했다. 애플앳워크에 기울이는 관심은 애플이 기업 시장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애플 제품이 기업 IT 시장에서 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말한다면 웃음거리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다르다. 애플 제품은 모든 기업 툴 킷에서 필수적인 자원이 되었다. IBM은 애플을 가리켜 “기업 시장에서 매우 널리 쓰이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잼프(Jamf) CEO 딘 헤이거는 자사 내부 보고서에서 만일 업무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면 75%의 기업 사용자가 맥을 고를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애플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점유율 성장 추세를 인식하고 있다. 재무 성과를 발표할 때마다 기업 시장에서의 성과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공개하고 있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애플 앳 워크 사이트는 데이터, 영상, 비즈니스 리더의 통찰력과 기업 사용자가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때 유용할 도움과 조언을 제공한다.

특히 사례 연구는 기업에서 애플 솔루션을 확대 도입하려는 CIO에게 특히 중요하다. 단지 사무직 직원뿐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는 제조업에서도 빠른 보급률을 보여 인더스트리 4.0에서 애플의 위치를 확대하고 있다.

세계적 베어링 제조 업체 SKF의 커넥티비티 이사 크리스토퍼 말름은 “제조 현장에서 통신 사업자를 강력하게 지원하고,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공장 라인 관리자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십
애플은 IBM, 시스코, 딜로이트, GE, SAP, 액센추어 등 다양한 분야의 대형 IT 기업과 중요한 제휴 관계를 구축하면서 기업 계획을 지원하는 생태계 구축에 여러 해를 투자했다. 딜로이트는 전 사업장에 10만 개 이상의 IOS 기기를 배치했다.

이런 관계망은 이제 세계 최대 기업들이 애플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비즈니스에 통합할 방법을 알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애플 아이폰 X를 수용할 수 있는 여력도 생긴다. Computerworld는 아이폰 X가 최고의 비즈니스용 스마트폰이라고 언급했다. 맥 판매량은 매년 업계 평균 증가율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애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이 21세기 디지털 기업의 요구에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커넥티드 협업
이제 업무 환경은 연결되어 있다.

이런 연결성은 단지 인력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모바일 운송에서 IoT로 관리하는 산업 장비까지 확장되어 간다.

새로운 작업 공간의 발전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위협을 모니터링하는 지능형 보안 보호와 그 이상까지 포함한다. 이미 반자동 선박에서 수하물 선적과 하역까지 로봇이 책임지는 완벽한 자동화 물류 체인의 현실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애플은 1월 11일 IOS와 맥 솔루션을 기업에 배포해 직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무료 가이드를 업데이트했다. iBooks에서 가이드를 읽을 수 있다.

- iOS 용 직원 스타터 가이드
- Mac 용 직원 스타터 안내서

파트너십과 기존 기업 사용자를 바탕으로 애플이 기업의 중요한 기술 공급자로 거듭나려는 애플의 야망은 향후에도 계속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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