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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에지 컴퓨팅 시장 3~5년 내 급성장”…버티브 전망

편집부 | ITWorld 2017.08.31
버티브(구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는 아시아 지역 기업들이 에지 컴퓨팅의 이점을 이해하는 수준이 높아지면서 향후 3~5년 내 이 지역에서의 에지 컴퓨팅 추진 사례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기업들의 에지 컴퓨팅에 대한 이해 수준 확인 및 요구 사항에 대한 정보 수집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버티브는 아시아 지역에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버티브의 아시아 지역 고객 및 협력업체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모든 산업군이 향후 3년 내 에지 컴퓨팅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97%는 에지 컴퓨팅이 자신들의 사업 및 중장기 IT 전략(3년 이상)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다수 응답자들은 자신들이 참여하고 있는 시장이 에지 컴퓨팅 채택 과정 중에서 이미 중간 단계에 있는 것으로 믿고 있었다.

버티브 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 사업을 총괄하는 로버트 린스델 매니징 디렉터는 “기업들이 자신들의 컴퓨팅 자원들을 에지에 설치하면서, 우리는 코어 사이트의 운용 상태에 관계 없이 원격 사이트를 유지 및 가동하고 있다”며, “에지에 컴퓨팅 자원을 설치하면 실시간 서비스 제공, 지속적인 가용성, 더 나은 저장장치, 더 빠른 데이터 분석 속도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0%는 에지 컴퓨팅을 잘 모른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38%는 향후 1~3년 내 에지 이니셔티브를 전개할 계획이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들은 기업의 에지 컴퓨팅 채택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으로 예산(전체 응답자의 55%), 시스템 호환성(52%), 보안 이슈(43%)를 꼽았다. 또한 에지 컴퓨팅 전개의 핵심 요소인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에지 이니셔티브에 활용하고 있다고 한 응답자는 1/3에 불과했다.

버티브 채널 사업 다니엘 심 디렉터는 “아시아에서 에지 컴퓨팅은 아직 모호한 개념일 수 있다”며, “따라서 시장과 에지 컴퓨팅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에지 컴퓨팅이 사업 운영을 어떻게 혁신해 나갈 수 있는지 향후 수년 동안 알려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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