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7

AMD, 에픽 기반 애저 인스턴스로 서버 시장에서 첫번째 성과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AMD 에픽 서버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애저 인스턴스 Lv2 시리즈를 발표했다. AMD의 신형 서버 프로세서가 처음으로 큰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AMD는 64비트 x86 디자인을 데스크톱용 애슬론과 서버용 옵테론으로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서버를 64비트로 이식하면서 64비트의 이점은 분명해졌다. 4GB 메모리의 장벽이 없어졌고, 이론적으로는 16엑사바이트의 메모리를 탑재할 수 있다.

늘어난 메모리 용량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32비트 MSN 네트워크 서버 250대를 64비트 서버 25대로 통합할 수 있었는데, 이는 시스템당 더 많은 것을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AMD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이 후 몇 년 사이에 옵테론의 서버 시장 점유율은 20%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AMD가 흔들리면서 전세는 역전됐다. 머큐리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옵테론의 서버 시장 점유율은 1% 미만이다.

현재 AMD는 에픽 서버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다시 한 번 경쟁력 있는 업체가 됐다. 이제 고객만 확보하면 되는 상태.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에픽 기반의 가상 인스턴스를 제공하면서 첫번째 고객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인스턴스는 몽고DB나 카산드라, 클라우데라와 같은 스토리지 집약적이고 입출력량이 큰 워크로드를 대상으로 한다. 최대 64개의 vCPU와 15TB의 로컬 자원 디스크를 지원한다.

AMD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올림푸스(Project Olympus)에서도 협업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컴퓨팅용 차세대 오픈소스 하드웨어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OCP(Open Compute Community)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컴퓨트 담당 디렉터 코레이 샌더스는 AMD의 발표문을 통해 “프로젝트 올림푸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AMD 간 미래 혁신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AMD 에픽 프로세서의 코어 집적도와 메모리 대역, I/O 성능을 이용하는 더 많은 인스턴스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은 에픽 인스턴스가 약속한 만큼의 성능을 제공한다면, AMD에는 큰 성과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연쇄적인 성과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AMD는 프로세서당 128개의 PCI 레인을 제공한다는 강점으로 이용해 에픽 프로세서를 대규모 확장 및 고대역폭 솔루션으로 내세우고 있다. 인텔의 2소켓 솔루션보다 33% 더 많은 접속을 제공한다는 것이 AMD의 주장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2년 전 AMD의 옵테론에 기회를 주었는데, 이번에도 AMD 성공의 신호탄이 될지는 좀 더 두고 볼 일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번에 인텔은 2005년 아이태니엄에 집착하던 것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서버 시장을 쉽게 넘겨주지 않을 것이다.  editor@itworl.co.kr


2017.12.07

AMD, 에픽 기반 애저 인스턴스로 서버 시장에서 첫번째 성과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AMD 에픽 서버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애저 인스턴스 Lv2 시리즈를 발표했다. AMD의 신형 서버 프로세서가 처음으로 큰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AMD는 64비트 x86 디자인을 데스크톱용 애슬론과 서버용 옵테론으로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서버를 64비트로 이식하면서 64비트의 이점은 분명해졌다. 4GB 메모리의 장벽이 없어졌고, 이론적으로는 16엑사바이트의 메모리를 탑재할 수 있다.

늘어난 메모리 용량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32비트 MSN 네트워크 서버 250대를 64비트 서버 25대로 통합할 수 있었는데, 이는 시스템당 더 많은 것을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AMD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이 후 몇 년 사이에 옵테론의 서버 시장 점유율은 20%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AMD가 흔들리면서 전세는 역전됐다. 머큐리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옵테론의 서버 시장 점유율은 1% 미만이다.

현재 AMD는 에픽 서버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다시 한 번 경쟁력 있는 업체가 됐다. 이제 고객만 확보하면 되는 상태.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에픽 기반의 가상 인스턴스를 제공하면서 첫번째 고객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인스턴스는 몽고DB나 카산드라, 클라우데라와 같은 스토리지 집약적이고 입출력량이 큰 워크로드를 대상으로 한다. 최대 64개의 vCPU와 15TB의 로컬 자원 디스크를 지원한다.

AMD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올림푸스(Project Olympus)에서도 협업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컴퓨팅용 차세대 오픈소스 하드웨어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OCP(Open Compute Community)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컴퓨트 담당 디렉터 코레이 샌더스는 AMD의 발표문을 통해 “프로젝트 올림푸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AMD 간 미래 혁신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AMD 에픽 프로세서의 코어 집적도와 메모리 대역, I/O 성능을 이용하는 더 많은 인스턴스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은 에픽 인스턴스가 약속한 만큼의 성능을 제공한다면, AMD에는 큰 성과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연쇄적인 성과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AMD는 프로세서당 128개의 PCI 레인을 제공한다는 강점으로 이용해 에픽 프로세서를 대규모 확장 및 고대역폭 솔루션으로 내세우고 있다. 인텔의 2소켓 솔루션보다 33% 더 많은 접속을 제공한다는 것이 AMD의 주장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2년 전 AMD의 옵테론에 기회를 주었는데, 이번에도 AMD 성공의 신호탄이 될지는 좀 더 두고 볼 일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번에 인텔은 2005년 아이태니엄에 집착하던 것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서버 시장을 쉽게 넘겨주지 않을 것이다.  editor@itwor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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