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관련 전공자들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키트는 교육자들이 자신의 학생들에게 GPU 가속 컴퓨팅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엔비디아가 선보인 딥 러닝 교육 키트는 얀 레쿤 교수가 뉴욕 대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딥 러닝 교육 과정 내용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교육 동향 및 애플리케이션, 기본 이론 및 검증된 교육 기술을 두루 포괄해 학술 분야의 파트너들과 엔비디아의 협력으로 개발됐으며, 엔비디아의 GPU 에듀케이터스 프로그램(GPU Educators Program)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키트 개발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엔비디아 딥 러닝 연구소(Deep Learning Institute, DLI)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에서 뉴럴 네트워크 기반 AI의 설계, 트레이닝 및 구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유다시티, 코세라를 비롯한 저명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선도적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세계에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딥 러닝 교육 키트의 공동 개발자인 얀 레쿤 교수는 “딥 러닝은 가장 중요한 컴퓨팅 모델 중 하나가 되었으며, 관련 이론 및 응용 전문 지식을 갖춘 학생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딥 러닝 교육 키트는 향후 교육자들이 기존 및 신규 교육 과정에 GPU상의 딥 러닝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풍부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