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5

삼성 갤럭시 S10+ 심층 리뷰 : 접히지 않고 5G도 아니지만 “무시할 수 없는 최강 안드로이드 폰”

Michael Simon | PCWorld
삼성의 갤럭시S10+가 출시된 날과 캡틴 마블(Captain Marvel)이 개봉한 날이 같은 것은 완벽한 우연이다. 둘 다 한 때는 각각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구성원이었다. 둘 다 호들갑을 떠는 존재에 대한 위협 때문에 발생한 정체성의 문제를 겪고 있다. 그리고 둘 다 빛을 받으면 희미하게 빛난다.
 
ⓒ 갤럭시 S10+의 디스플레이는 환상적이다. ⓒ CHRISTOPHER HEBERT/IDH

그리고 많은 측면에서 둘 다 최후의 별종이다. 갤럭시 S10+는 10년에 걸친 삼성의 안드로이드 엔지니어링의 정점을 보여줄 수도 있지만 접히지 않는 휴대폰이기도 하다. 버튼이 없는 OLED 아이폰 X의 후광에 가려진 지난 해의 아이폰 8 플러스와 마찬가지로 갤럭시 S10+는 더 이상 삼성의 혁신의 정점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 영광은 이제 4월 26일에 출시될 갤럭시 폴드에게도 돌아간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우연은 같은 날 캡틴 마블이 은하계를 넘어 어벤져스 엔드게임(Avengers Endgame)에 합류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변화의 힘이 사라지고 있다 하더라도 갤럭시 S10+는 아직 건재하다. 1,000달러라는 엄청난 가격표가 붙어 있기는 하지만 S10+은 전작보다 크게 개선되어 보편적인 스마트폰 디자인의 한계를 더 높였다. 그리고 캐롤 댄버(Carol Danvers)와 마찬가지로 힘없이 조용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클래식 디자인의 업그레이드

S8부터 시작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공식에서 크게 멀어지지도 않았지만 갤럭시 S10+은 완전히 새로운 장치이다. 특히 삼성은 빈 공간을 더욱 다듬어 화면 위와 아래 부분의 검은 부분을 최소화했다. 이 덕분에 S10+의 크기는 157.6 x 74.1 x 7.8mm로 노트 9와 같은 6.4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좀 더 작다.
 
갤럭시 S10+의 프리즘 컬러는 빛을 아름답게 반사시킨다. ⓒ CHRISTOPHER HEBERT/IDG

디자인의 경우도 트집을 잡을 부분이 거의 없다. 부활한 측면 크롬 디자인은 S9의 컬러 알루미늄보다 더욱 세련되며 하단 가장자리를 따라 전통적인 5구 스피커를 탑재했다. 동일한 크롬 장식이 트리플 카메라 어레이에도 적용되었으며 방향을 바꾸면서 선택한 색상이 적용될 공간이 좀 더 넓어졌다. 유리로 된 부분이 많은 S10+는 다소 미끄럽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삼성의 새로운 "프리즘" 팔레트가 너무 멋지기 때문에 가리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에는 투명 케이스가 더욱 인기 있을 것이다.

수화기를 가능한 위쪽으로 배치하여 베젤 안에 떠 있는 대신에 상단 가장자리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제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유일한 단점은 전원 버튼이다. S9보다 더 짧고 높아졌기 때문에 손가락이 닿기가 더 어렵다. 빅스비 버튼은 이제 위치가 훨씬 좋아졌고 삼성이 드디어 사용자가 원하는 앱을 실행하거나 동작을 수행하도록 허용했기 때문에 더 많이 활용될 것이다. 그리고 S10+에는 헤드폰 잭이 여전히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진정한 최후의 별종이라 할 수 있다.
 

노치(Notch)를 대체한 2개의 구멍

90%에 가까운 화면-본체 비율을 달성하기 위해 삼성은 전면 카메라를 화면 오른쪽 모서리에 구멍의 형태로 디스플레이에 삽입해야 했다. 논란이 많은 경쟁 제품의 화면에 있는 노치와 마찬가지로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의 구멍도 상태 표시줄을 가리고 전체 화면 이미지를 왜곡시키는 등 불편을 초래한다. 삼성은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노치의 부재"를 과감하게 광고했지만 삼성은 2개의 전면 카메라를 위한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S10+의 구멍은 눈에 더욱 잘 띈다.
 
갤럭시 S10+의 셀카용 카메라는 배경이 밝으면 더욱 눈에 잘 띈다. ⓒ CHRISTOPHER HEBERT/IDG


이 때문에 삼성이 S10+를 위해 개발한 모든 기본 배경화면은 구멍을 만회하기 위해 모서리에 검은 부분이 적용되었다. 애플이 아이폰 XS에서 노치를 만회하기 위해 사용한 것과 같은 방법이며 소위 말하는 전체 화면 휴대전화에 내재된 절충안이라 할 수 있다.

필자는 들쑥날쑥한 상태 표시줄이 싫기 때문에 중심이 많지 않은 구멍보다는 노치가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지만 둘 다 그리 세련된 해결책은 아니다. (제공되는 배경화면 중 정말 창의적인 것도 있기는 하다.) 앞으로는 카메라가 튀어나오거나 중국의 샤오미와 비보가 제안하듯이 셀카용 카메라가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구멍과 노치가 현실이다. 그리고 S10+를 볼 때마다 이 사실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2019.03.25

삼성 갤럭시 S10+ 심층 리뷰 : 접히지 않고 5G도 아니지만 “무시할 수 없는 최강 안드로이드 폰”

Michael Simon | PCWorld
삼성의 갤럭시S10+가 출시된 날과 캡틴 마블(Captain Marvel)이 개봉한 날이 같은 것은 완벽한 우연이다. 둘 다 한 때는 각각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구성원이었다. 둘 다 호들갑을 떠는 존재에 대한 위협 때문에 발생한 정체성의 문제를 겪고 있다. 그리고 둘 다 빛을 받으면 희미하게 빛난다.
 
ⓒ 갤럭시 S10+의 디스플레이는 환상적이다. ⓒ CHRISTOPHER HEBERT/IDH

그리고 많은 측면에서 둘 다 최후의 별종이다. 갤럭시 S10+는 10년에 걸친 삼성의 안드로이드 엔지니어링의 정점을 보여줄 수도 있지만 접히지 않는 휴대폰이기도 하다. 버튼이 없는 OLED 아이폰 X의 후광에 가려진 지난 해의 아이폰 8 플러스와 마찬가지로 갤럭시 S10+는 더 이상 삼성의 혁신의 정점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 영광은 이제 4월 26일에 출시될 갤럭시 폴드에게도 돌아간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우연은 같은 날 캡틴 마블이 은하계를 넘어 어벤져스 엔드게임(Avengers Endgame)에 합류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변화의 힘이 사라지고 있다 하더라도 갤럭시 S10+는 아직 건재하다. 1,000달러라는 엄청난 가격표가 붙어 있기는 하지만 S10+은 전작보다 크게 개선되어 보편적인 스마트폰 디자인의 한계를 더 높였다. 그리고 캐롤 댄버(Carol Danvers)와 마찬가지로 힘없이 조용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클래식 디자인의 업그레이드

S8부터 시작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공식에서 크게 멀어지지도 않았지만 갤럭시 S10+은 완전히 새로운 장치이다. 특히 삼성은 빈 공간을 더욱 다듬어 화면 위와 아래 부분의 검은 부분을 최소화했다. 이 덕분에 S10+의 크기는 157.6 x 74.1 x 7.8mm로 노트 9와 같은 6.4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좀 더 작다.
 
갤럭시 S10+의 프리즘 컬러는 빛을 아름답게 반사시킨다. ⓒ CHRISTOPHER HEBERT/IDG

디자인의 경우도 트집을 잡을 부분이 거의 없다. 부활한 측면 크롬 디자인은 S9의 컬러 알루미늄보다 더욱 세련되며 하단 가장자리를 따라 전통적인 5구 스피커를 탑재했다. 동일한 크롬 장식이 트리플 카메라 어레이에도 적용되었으며 방향을 바꾸면서 선택한 색상이 적용될 공간이 좀 더 넓어졌다. 유리로 된 부분이 많은 S10+는 다소 미끄럽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삼성의 새로운 "프리즘" 팔레트가 너무 멋지기 때문에 가리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에는 투명 케이스가 더욱 인기 있을 것이다.

수화기를 가능한 위쪽으로 배치하여 베젤 안에 떠 있는 대신에 상단 가장자리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제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유일한 단점은 전원 버튼이다. S9보다 더 짧고 높아졌기 때문에 손가락이 닿기가 더 어렵다. 빅스비 버튼은 이제 위치가 훨씬 좋아졌고 삼성이 드디어 사용자가 원하는 앱을 실행하거나 동작을 수행하도록 허용했기 때문에 더 많이 활용될 것이다. 그리고 S10+에는 헤드폰 잭이 여전히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진정한 최후의 별종이라 할 수 있다.
 

노치(Notch)를 대체한 2개의 구멍

90%에 가까운 화면-본체 비율을 달성하기 위해 삼성은 전면 카메라를 화면 오른쪽 모서리에 구멍의 형태로 디스플레이에 삽입해야 했다. 논란이 많은 경쟁 제품의 화면에 있는 노치와 마찬가지로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의 구멍도 상태 표시줄을 가리고 전체 화면 이미지를 왜곡시키는 등 불편을 초래한다. 삼성은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노치의 부재"를 과감하게 광고했지만 삼성은 2개의 전면 카메라를 위한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S10+의 구멍은 눈에 더욱 잘 띈다.
 
갤럭시 S10+의 셀카용 카메라는 배경이 밝으면 더욱 눈에 잘 띈다. ⓒ CHRISTOPHER HEBERT/IDG


이 때문에 삼성이 S10+를 위해 개발한 모든 기본 배경화면은 구멍을 만회하기 위해 모서리에 검은 부분이 적용되었다. 애플이 아이폰 XS에서 노치를 만회하기 위해 사용한 것과 같은 방법이며 소위 말하는 전체 화면 휴대전화에 내재된 절충안이라 할 수 있다.

필자는 들쑥날쑥한 상태 표시줄이 싫기 때문에 중심이 많지 않은 구멍보다는 노치가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지만 둘 다 그리 세련된 해결책은 아니다. (제공되는 배경화면 중 정말 창의적인 것도 있기는 하다.) 앞으로는 카메라가 튀어나오거나 중국의 샤오미와 비보가 제안하듯이 셀카용 카메라가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구멍과 노치가 현실이다. 그리고 S10+를 볼 때마다 이 사실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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