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3

IDG 블로그 | 20일 삼성 언팩 행사서 폴더블 폰이 언급될 3가지 시나리오

Michael Simon | PCWorld
일주일 후 삼성은 빌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4종의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저가 모델이 포함된 3종의 갤럭시 S10과 폴더블 폰으로 알려진 갤럭시 F다. 

갤럭시 F의 공개 여부에 의심이 든다면 월요일에 삼성이 공개한 티저 영상을 확인해보자. “미래를 펼치다”라는 텍스트가 곡선의 표면으로 흐르는 모양이다. 

정확히 말하면 삼성이 2월 20일 언팩 이벤트에서 폴더블 기술을 처음 선보이는 것은 아니다. 지난 11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인피니티 플렉스(Infinity Flex) 디스플레이를 발표하며 유사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아주 잠시 스쳐 지나가는 수준으로 많은 것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삼성이 폴더블 OLED 기술로 프로토타입을 만들 정도가 됐다는 증거였다. 이로 인해 폴더블 폰에 대한 관심이 촉발됐고 오래 기다려온 폴더블 폰들이 정식으로 등장하고 있다.

삼성이 폴더블 폰을 잠깐 공개한 이후 무명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로욜(Royole)은 최초의 폴더블 폰인 플렉스파이(FlexPai)를 공개했다. 그러나 폴더블 폰의 몇 가지 문제점들을 보여주기도 했다.
 
로욜의 플렉스파이 ⓒ MARK HACHMAN / IDG

우선 플렉스파이는 노트북처럼 완벽히 접히지 않는다. 중앙의 경첩은 펜이 들어갈 정도의 공간을 만든다. 그리고 화면이 밖에 있도록 접히기 때문에 파손, 배터리 손실, 방향 혼란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유튜브에는 플렉스파이가 태블릿모드로 전환될 때 혼동이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많다. 

삼성이 어떤 제품을 내놓든 폴더블 폰의 수준을 플렉스파이보다는 높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갤럭시 F가 모습을 드러내면 즉시 폴더블 폰의 표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은 남아있다. 삼성이 언팩 행사에서 우리에게 정말 보여줄 것은 무엇일까? 3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봤다.
 

완전히 동작하는 최종 디자인의 프로토타입

물론 완전히 동작하는 폴더블 폰은 성배다. 만일 삼성이 아주 근사한 갤럭시 F를 공개한다면 청중들은 환호할 것이다. 갤럭시를 사랑하는 청중들이 진심으로 환호한 지가 몇 년이 됐다. 디자인과 기능, 그리고 접히는 기능까지 보여주는 긴 데모가 이어진다면, 삼성이 경쟁자들보다 앞서는 이유를 증명하게 될 것이다. 

확률 : 10%. 삼성이 완벽한 폴더블 폰을 공개할 준비가 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아마 추가 사양이나 2019년 하반기 같은 불투명한 출시 시기가 공개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새로운 UI의 전체 시연

갤럭시 F의 디자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동작 방식이다. 우리는 이미 예고 영상으로 새로운 원 UI(ONE UI)를 살짝 엿봤지만, 아직 정보가 부족한 상태다. 가장 큰 화면으로 사용하다가 작게 접는 과정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태블릿 모드에서 전화가 왔을 때 귀에 전화기를 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갤럭시 F의 동작 방식에 대해서 풀어야 할 궁금증이 아주 많다. 

확률 : 25%. 삼성이 폴더블 폰에 대해 ‘어떤 것’을 시연하리란 것은 분명하지만, 이것이 모든 것을 보여주는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긴 예고편

삼성이 이번 언팩 행사에서 3종의 갤럭시 S10 모델을 공개할 것은 이미 기정사실이다. 여기에 새로운 갤럭시 워치(Galaxy Watches)가 추가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갤럭시 F만큼 중요한 완전히 새로운 제품에 할애할 시간이 많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삼성이 올해 말 갤럭시 F만을 위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을 수도 있다. 결국 이번 행사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더 길게 소개하고, 어쩌면 작은 화면에서 큰 화면으로 변환되는 몇 가지 앱을 소개하거나 최종 제품의 기능과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최종 단계가 아닌 프로토타입을 공개할 수도 있다. 

확률 : 100%. 삼성이 갤럭시 F의 모든 것을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우리가 더 갖고 싶게 만들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 확신한다. editor@itworld.co.kr
 


2019.02.13

IDG 블로그 | 20일 삼성 언팩 행사서 폴더블 폰이 언급될 3가지 시나리오

Michael Simon | PCWorld
일주일 후 삼성은 빌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4종의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저가 모델이 포함된 3종의 갤럭시 S10과 폴더블 폰으로 알려진 갤럭시 F다. 

갤럭시 F의 공개 여부에 의심이 든다면 월요일에 삼성이 공개한 티저 영상을 확인해보자. “미래를 펼치다”라는 텍스트가 곡선의 표면으로 흐르는 모양이다. 

정확히 말하면 삼성이 2월 20일 언팩 이벤트에서 폴더블 기술을 처음 선보이는 것은 아니다. 지난 11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인피니티 플렉스(Infinity Flex) 디스플레이를 발표하며 유사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아주 잠시 스쳐 지나가는 수준으로 많은 것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삼성이 폴더블 OLED 기술로 프로토타입을 만들 정도가 됐다는 증거였다. 이로 인해 폴더블 폰에 대한 관심이 촉발됐고 오래 기다려온 폴더블 폰들이 정식으로 등장하고 있다.

삼성이 폴더블 폰을 잠깐 공개한 이후 무명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로욜(Royole)은 최초의 폴더블 폰인 플렉스파이(FlexPai)를 공개했다. 그러나 폴더블 폰의 몇 가지 문제점들을 보여주기도 했다.
 
로욜의 플렉스파이 ⓒ MARK HACHMAN / IDG

우선 플렉스파이는 노트북처럼 완벽히 접히지 않는다. 중앙의 경첩은 펜이 들어갈 정도의 공간을 만든다. 그리고 화면이 밖에 있도록 접히기 때문에 파손, 배터리 손실, 방향 혼란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유튜브에는 플렉스파이가 태블릿모드로 전환될 때 혼동이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많다. 

삼성이 어떤 제품을 내놓든 폴더블 폰의 수준을 플렉스파이보다는 높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갤럭시 F가 모습을 드러내면 즉시 폴더블 폰의 표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은 남아있다. 삼성이 언팩 행사에서 우리에게 정말 보여줄 것은 무엇일까? 3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봤다.
 

완전히 동작하는 최종 디자인의 프로토타입

물론 완전히 동작하는 폴더블 폰은 성배다. 만일 삼성이 아주 근사한 갤럭시 F를 공개한다면 청중들은 환호할 것이다. 갤럭시를 사랑하는 청중들이 진심으로 환호한 지가 몇 년이 됐다. 디자인과 기능, 그리고 접히는 기능까지 보여주는 긴 데모가 이어진다면, 삼성이 경쟁자들보다 앞서는 이유를 증명하게 될 것이다. 

확률 : 10%. 삼성이 완벽한 폴더블 폰을 공개할 준비가 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아마 추가 사양이나 2019년 하반기 같은 불투명한 출시 시기가 공개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새로운 UI의 전체 시연

갤럭시 F의 디자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동작 방식이다. 우리는 이미 예고 영상으로 새로운 원 UI(ONE UI)를 살짝 엿봤지만, 아직 정보가 부족한 상태다. 가장 큰 화면으로 사용하다가 작게 접는 과정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태블릿 모드에서 전화가 왔을 때 귀에 전화기를 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갤럭시 F의 동작 방식에 대해서 풀어야 할 궁금증이 아주 많다. 

확률 : 25%. 삼성이 폴더블 폰에 대해 ‘어떤 것’을 시연하리란 것은 분명하지만, 이것이 모든 것을 보여주는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긴 예고편

삼성이 이번 언팩 행사에서 3종의 갤럭시 S10 모델을 공개할 것은 이미 기정사실이다. 여기에 새로운 갤럭시 워치(Galaxy Watches)가 추가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갤럭시 F만큼 중요한 완전히 새로운 제품에 할애할 시간이 많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삼성이 올해 말 갤럭시 F만을 위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을 수도 있다. 결국 이번 행사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더 길게 소개하고, 어쩌면 작은 화면에서 큰 화면으로 변환되는 몇 가지 앱을 소개하거나 최종 제품의 기능과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최종 단계가 아닌 프로토타입을 공개할 수도 있다. 

확률 : 100%. 삼성이 갤럭시 F의 모든 것을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우리가 더 갖고 싶게 만들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 확신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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