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9

구글 픽셀 스탠드 리뷰 : 번거로운 사용 방법, 부족한 사용 편의성

Michael Simon | PCWorld
케이스를 제외하면 픽셀 스탠드는 구글이 픽셀 폰 전용으로 만든 첫 액세서리다. 작년의 픽셀 버드(Pixel Buds)는 모든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 가능했고, 데이드림 뷰(Daydream View) 헤드셋도 여러 가지 삼성, 모토로라, LG 폰에서 작동했다. 또한 저지연 USB-C – 3.5mm 어댑터도 안드로이드 파이를 실행하는 모든 폰과 호환됐다.

 픽셀 스탠드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는 어려운 디자인이다.

물론 픽셀 스탠드는 다른 치(Qi) 지원 폰에서도 작동은 한다. 다만 기능이 떨어질 뿐이다. 표준 안드로이드 폰과 함께 사용할 경우 픽셀 스탠드는 지나치게 비싼 무선 충전기에 불과하다. 픽셀 3와 함께 사용해야 더욱 빠른 충전 속도와 혁신적인 어시스턴트 통합이라는 장점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픽셀 스탠드의 강점은 약점이기도 하다. 픽셀 스탠드가 픽셀 3에 추가하는 기능은 확실히 흥미롭기는 하지만 구글이 아니라 애플 제품으로 착각할 만한 속 좁은 폐쇄성은 몹시 짜증스럽다. 한 가지 폰에만 사용할 수 있는 고가의 전용 액세서리라면 그 품질은 거의 완벽에 가깝다고 할 만큼 아주 좋아야 한다. 그러나 픽셀 스탠드는 그 정도 수준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구글 픽셀 스탠드 : 납작한 디자인
픽셀 스탠드는 이름 그대로 스탠드 기능을 한다. 다른 대부분의 무선 충전기(아직 소식이 없는 애플의 에어파워 포함)가 폰을 평평하게 눕혀 놓아야 하고 따라서 사용하기가 어려운 것과 달리 픽셀 스탠드는 폰을 똑바로 세운 상태로 충전하면서 화면을 보고 터치하며 사용할 수 있다.

픽셀 스탠드의 각도를 조절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외에는 지극히 평범하고 단조롭다. 재질은 흰색 실리콘으로 둘러싼 플라스틱인데 싸구려 같은 느낌을 준다. 타원형 모양의 스탠드 부분은 원형 베이스에 연결되는데 일치감은 전혀 없고 폰의 각도도 조절할 수 없다. 또한 픽셀 3는 흰색 외에 검정색과 핑크색도 선택할 수 있지만 픽셀 스탠드는 흰색 한 가지 뿐이다. 폰과 일치하는 다양한 색상의 부재가 아쉽다.

패드 자체는 필자가 사용해본 다른 대부분의 충전기에 비해 매끈하지만 폰이 미끄러질 가능성은 별로 없다. 폰이 앞으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립 부분이 매우 짧은데도 단단히 고정되며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는 더 안정적이다. 다만 폰을 충전기 위에 놓을 때는 평면 패드에 비해 더 세심하게 해야 한다. 또한 픽셀 3의 경우 다른 폰에 비해 충전 “스윗 스팟”이 비교적 넓지만 잘못 놓아 충전이 되지 않아 뗐다가 다시 놓은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구글 픽셀 스탠드 : 어시스턴트를 위한 어시스턴트
구글은 픽셀 스탠드를 단순한 충전기 이상으로 홍보한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픽셀 스탠드에는 어시스턴트 기능이 포함돼 있다. 스탠드에 픽셀 3를 놓으면 올웨이즈 온(always-on) 디스플레이 화면이 일종의 스마트 디스플레이가 되면서 어시스턴트 작업과 전용 루틴으로 연결되는 바로가기가 표시된다.

 픽셀 스탠드의 설정

구글은 픽셀 스탠드의 위치를 침실용 탁자로 생각했는지, 가장 유용한 기능은 주로 야간 및 아침 활동과 관련된다. 예를 들어 자동으로 무음 상태로 전환하기, 방해 금지 켜기, 어두울 때 화면을 완전히 끄기, 사진 앨범 표시하기, 또는 알람이 울리기 전 서서히 화면 밝히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모두 비싼 값을 치르고 픽셀 3와 픽셀 스탠드를 함께 구매할 이유가 될 만한 좋은 기능이지만 설정할 부분이 많아서 취향에 맞게 구성하는 과정이 약간 번거롭다.

우선 픽셀 스탠드 전용 설정 메뉴가 있지만 이 메뉴로 이동하려면 블루투스 설정의 이전에 연결된 디바이스(Previously connected devices)로 들어가거나 화면을 탭해서 오른쪽 상단에 기어 아이콘을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여기서 사진 액자(Photo Frame), 일출 알람(Sunrise Alarm), 방해 금지(Do Not Disturb), 화면 끄기 옵션을 켜고 끌 수 있다. 이 외에 홈(Home) 앱, 어시스턴트 디바이스의 전화기 섹션 내에도 따로 스탠드 설정이 있다.

루틴을 설정하려면 구글 어시스턴트 설정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 설정은 구글 어시스턴트 화면에서 나침반 아이콘을 탭하고 메뉴에서 설정(Settings)을 탭하거나, 홈 앱에서 계정(Account) 탭으로 들어간 다음 설정 어시스턴트(Assistant in Settings) 아래에서 루틴(Routines)을 선택한다. 어시스턴트가 알람과 뉴스 설정을 위한 일부 도움을 제공한다 해도 가급적 이 설정으로 직접 들어와서 세부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이 설정을 찾는 과정이 필요 이상으로 번잡하다.

원하는 대로 모두 설정하기만 하면 전화기와 잘 어울리는 유용한 디바이스다. 보안 설정을 활성화한 경우 몇 가지 잠금을 해제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또한 구글 홈에 비해 “OK 구글” 인식률이 낮고 기능도 구글 홈에 비하면 떨어진다. 질문을 하면 답을 얻기 위해 구글 홈으로 질문을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픽셀 스탠드는 구글이 계속 업데이트를 배포함에 따라 개선될 수 있는, 매력적인 개념인 것만은 분명하다.

구글 픽셀 스탠드 : 일관되지 않은 충전
픽셀 스탠드의 충전기 기능은 뛰어나다. 다만 픽셀 3를 사용한다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구글은 픽셀 3와 픽셀 스탠드 사이에 일종의 “보안 핸드셰이크”를 사용해서 10W 고속 무선 충전을 활성화한다. 현재 시점에서는 픽셀 스탠드가 픽셀 3를 무선으로 충전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다른 스탠드의 경우 픽셀에 “고속 충전 중”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더라도 픽셀 스탠드에 비해 완충까지 몇 시간이 더 걸린다.

픽셀 3은 픽셀 스탠드에서 미끄러지지 않는다.

향후 서드 파티 충전기를 대상으로 하는 인증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러한 충전기의 가격도 높을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어시스턴트 기능이 적용될 조짐은 없다. 예를 들어 별다른 부가 기능 없는 벨킨 무선 충전 패드의 가격은 60달러인데, 어시스턴트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있는 흔한 20달러짜리 10W 패드와의 가격 차이를 납득하기 어렵다.

다른 폰은 픽셀 스탠드에서 고속 충전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이상하다. 픽셀 스탠드와 정격 7.5W에 불과한 삼성 와이어리스 차저 듀오(Wireless Charger Duo)를 비교하기 위해 여러 가지 다른 폰으로 테스트한 결과, 모든 폰에서 픽셀 스탠드의 충전 속도가 훨씬 더 느렸다.

구글 픽셀 충전 스탠드로 1시간 충전했을 때...
갤럭시 노트9 : 30%
갤럭시 S8 플러스 : 27%
LG G7 : 17%
LG V30 : 21%

와이어리스 차저 듀오(Wireless Charger Duo)로 1시간 충전했을 때...
갤럭시 노트9 : 42%
갤럭시 S8 플러스 : 38%
LG G7 : 36%
LG V30 : 48%

그러나 픽셀 3의 경우 정 반대로, 픽셀 스탠드로 1시간 충전한 결과 46%가 충전됐으며 같은 시간 동안 차저 듀오로 충전된 양은 18%에 불과했다. 게다가 더욱 헷갈리는 점은 둘 중 하나는 확실히 고속 충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두 충전기 모두 픽셀에 “고속 충전 중”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는 것이다.

구글 픽셀 스탠드를 사야 하는가?
픽셀 3가 없다면 답은 간단하다. 살 필요 없다. 다른 안드로이드 폰에는 어시스턴트 기능도 추가되지 않고, 충전 속도와 디자인 측면에서 그렇게 높은 가격을 지불할 가치도 없다. 또한 픽셀 폰이 있더라도 선뜻 구입하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픽셀 스탠드는 진정한 고속 무선 충전을 비롯한 픽셀 3의 여러 유용한 기능을 활성화하는 독보적인 무선 충전기임은 분명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너무 비싸고 버그도 있는 데다 디자인도 별로다.

픽셀 3가 있다 해도 80달러를 투자해 픽셀 스탠드를 살 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어시스턴트 기능은 유용하지만 더 저렴한 구글 홈 미니를 사용해서 비슷한 루틴을 설정할 수 있다. 디자인이 특별히 뛰어난 것도 아니고 인터페이스와 성능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점도 많다. 요약하자면 구글이 애플 스타일로 만들었지만 애플보다 못 만든 제품이다. editor@itworld.co.kr


2018.10.29

구글 픽셀 스탠드 리뷰 : 번거로운 사용 방법, 부족한 사용 편의성

Michael Simon | PCWorld
케이스를 제외하면 픽셀 스탠드는 구글이 픽셀 폰 전용으로 만든 첫 액세서리다. 작년의 픽셀 버드(Pixel Buds)는 모든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 가능했고, 데이드림 뷰(Daydream View) 헤드셋도 여러 가지 삼성, 모토로라, LG 폰에서 작동했다. 또한 저지연 USB-C – 3.5mm 어댑터도 안드로이드 파이를 실행하는 모든 폰과 호환됐다.

 픽셀 스탠드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는 어려운 디자인이다.

물론 픽셀 스탠드는 다른 치(Qi) 지원 폰에서도 작동은 한다. 다만 기능이 떨어질 뿐이다. 표준 안드로이드 폰과 함께 사용할 경우 픽셀 스탠드는 지나치게 비싼 무선 충전기에 불과하다. 픽셀 3와 함께 사용해야 더욱 빠른 충전 속도와 혁신적인 어시스턴트 통합이라는 장점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픽셀 스탠드의 강점은 약점이기도 하다. 픽셀 스탠드가 픽셀 3에 추가하는 기능은 확실히 흥미롭기는 하지만 구글이 아니라 애플 제품으로 착각할 만한 속 좁은 폐쇄성은 몹시 짜증스럽다. 한 가지 폰에만 사용할 수 있는 고가의 전용 액세서리라면 그 품질은 거의 완벽에 가깝다고 할 만큼 아주 좋아야 한다. 그러나 픽셀 스탠드는 그 정도 수준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구글 픽셀 스탠드 : 납작한 디자인
픽셀 스탠드는 이름 그대로 스탠드 기능을 한다. 다른 대부분의 무선 충전기(아직 소식이 없는 애플의 에어파워 포함)가 폰을 평평하게 눕혀 놓아야 하고 따라서 사용하기가 어려운 것과 달리 픽셀 스탠드는 폰을 똑바로 세운 상태로 충전하면서 화면을 보고 터치하며 사용할 수 있다.

픽셀 스탠드의 각도를 조절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외에는 지극히 평범하고 단조롭다. 재질은 흰색 실리콘으로 둘러싼 플라스틱인데 싸구려 같은 느낌을 준다. 타원형 모양의 스탠드 부분은 원형 베이스에 연결되는데 일치감은 전혀 없고 폰의 각도도 조절할 수 없다. 또한 픽셀 3는 흰색 외에 검정색과 핑크색도 선택할 수 있지만 픽셀 스탠드는 흰색 한 가지 뿐이다. 폰과 일치하는 다양한 색상의 부재가 아쉽다.

패드 자체는 필자가 사용해본 다른 대부분의 충전기에 비해 매끈하지만 폰이 미끄러질 가능성은 별로 없다. 폰이 앞으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립 부분이 매우 짧은데도 단단히 고정되며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는 더 안정적이다. 다만 폰을 충전기 위에 놓을 때는 평면 패드에 비해 더 세심하게 해야 한다. 또한 픽셀 3의 경우 다른 폰에 비해 충전 “스윗 스팟”이 비교적 넓지만 잘못 놓아 충전이 되지 않아 뗐다가 다시 놓은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구글 픽셀 스탠드 : 어시스턴트를 위한 어시스턴트
구글은 픽셀 스탠드를 단순한 충전기 이상으로 홍보한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픽셀 스탠드에는 어시스턴트 기능이 포함돼 있다. 스탠드에 픽셀 3를 놓으면 올웨이즈 온(always-on) 디스플레이 화면이 일종의 스마트 디스플레이가 되면서 어시스턴트 작업과 전용 루틴으로 연결되는 바로가기가 표시된다.

 픽셀 스탠드의 설정

구글은 픽셀 스탠드의 위치를 침실용 탁자로 생각했는지, 가장 유용한 기능은 주로 야간 및 아침 활동과 관련된다. 예를 들어 자동으로 무음 상태로 전환하기, 방해 금지 켜기, 어두울 때 화면을 완전히 끄기, 사진 앨범 표시하기, 또는 알람이 울리기 전 서서히 화면 밝히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모두 비싼 값을 치르고 픽셀 3와 픽셀 스탠드를 함께 구매할 이유가 될 만한 좋은 기능이지만 설정할 부분이 많아서 취향에 맞게 구성하는 과정이 약간 번거롭다.

우선 픽셀 스탠드 전용 설정 메뉴가 있지만 이 메뉴로 이동하려면 블루투스 설정의 이전에 연결된 디바이스(Previously connected devices)로 들어가거나 화면을 탭해서 오른쪽 상단에 기어 아이콘을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여기서 사진 액자(Photo Frame), 일출 알람(Sunrise Alarm), 방해 금지(Do Not Disturb), 화면 끄기 옵션을 켜고 끌 수 있다. 이 외에 홈(Home) 앱, 어시스턴트 디바이스의 전화기 섹션 내에도 따로 스탠드 설정이 있다.

루틴을 설정하려면 구글 어시스턴트 설정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 설정은 구글 어시스턴트 화면에서 나침반 아이콘을 탭하고 메뉴에서 설정(Settings)을 탭하거나, 홈 앱에서 계정(Account) 탭으로 들어간 다음 설정 어시스턴트(Assistant in Settings) 아래에서 루틴(Routines)을 선택한다. 어시스턴트가 알람과 뉴스 설정을 위한 일부 도움을 제공한다 해도 가급적 이 설정으로 직접 들어와서 세부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이 설정을 찾는 과정이 필요 이상으로 번잡하다.

원하는 대로 모두 설정하기만 하면 전화기와 잘 어울리는 유용한 디바이스다. 보안 설정을 활성화한 경우 몇 가지 잠금을 해제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또한 구글 홈에 비해 “OK 구글” 인식률이 낮고 기능도 구글 홈에 비하면 떨어진다. 질문을 하면 답을 얻기 위해 구글 홈으로 질문을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픽셀 스탠드는 구글이 계속 업데이트를 배포함에 따라 개선될 수 있는, 매력적인 개념인 것만은 분명하다.

구글 픽셀 스탠드 : 일관되지 않은 충전
픽셀 스탠드의 충전기 기능은 뛰어나다. 다만 픽셀 3를 사용한다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구글은 픽셀 3와 픽셀 스탠드 사이에 일종의 “보안 핸드셰이크”를 사용해서 10W 고속 무선 충전을 활성화한다. 현재 시점에서는 픽셀 스탠드가 픽셀 3를 무선으로 충전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다른 스탠드의 경우 픽셀에 “고속 충전 중”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더라도 픽셀 스탠드에 비해 완충까지 몇 시간이 더 걸린다.

픽셀 3은 픽셀 스탠드에서 미끄러지지 않는다.

향후 서드 파티 충전기를 대상으로 하는 인증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러한 충전기의 가격도 높을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어시스턴트 기능이 적용될 조짐은 없다. 예를 들어 별다른 부가 기능 없는 벨킨 무선 충전 패드의 가격은 60달러인데, 어시스턴트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있는 흔한 20달러짜리 10W 패드와의 가격 차이를 납득하기 어렵다.

다른 폰은 픽셀 스탠드에서 고속 충전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이상하다. 픽셀 스탠드와 정격 7.5W에 불과한 삼성 와이어리스 차저 듀오(Wireless Charger Duo)를 비교하기 위해 여러 가지 다른 폰으로 테스트한 결과, 모든 폰에서 픽셀 스탠드의 충전 속도가 훨씬 더 느렸다.

구글 픽셀 충전 스탠드로 1시간 충전했을 때...
갤럭시 노트9 : 30%
갤럭시 S8 플러스 : 27%
LG G7 : 17%
LG V30 : 21%

와이어리스 차저 듀오(Wireless Charger Duo)로 1시간 충전했을 때...
갤럭시 노트9 : 42%
갤럭시 S8 플러스 : 38%
LG G7 : 36%
LG V30 : 48%

그러나 픽셀 3의 경우 정 반대로, 픽셀 스탠드로 1시간 충전한 결과 46%가 충전됐으며 같은 시간 동안 차저 듀오로 충전된 양은 18%에 불과했다. 게다가 더욱 헷갈리는 점은 둘 중 하나는 확실히 고속 충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두 충전기 모두 픽셀에 “고속 충전 중”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는 것이다.

구글 픽셀 스탠드를 사야 하는가?
픽셀 3가 없다면 답은 간단하다. 살 필요 없다. 다른 안드로이드 폰에는 어시스턴트 기능도 추가되지 않고, 충전 속도와 디자인 측면에서 그렇게 높은 가격을 지불할 가치도 없다. 또한 픽셀 폰이 있더라도 선뜻 구입하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픽셀 스탠드는 진정한 고속 무선 충전을 비롯한 픽셀 3의 여러 유용한 기능을 활성화하는 독보적인 무선 충전기임은 분명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너무 비싸고 버그도 있는 데다 디자인도 별로다.

픽셀 3가 있다 해도 80달러를 투자해 픽셀 스탠드를 살 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어시스턴트 기능은 유용하지만 더 저렴한 구글 홈 미니를 사용해서 비슷한 루틴을 설정할 수 있다. 디자인이 특별히 뛰어난 것도 아니고 인터페이스와 성능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점도 많다. 요약하자면 구글이 애플 스타일로 만들었지만 애플보다 못 만든 제품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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