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6

삼성 갤럭시 노트9 : 최고의 특징 5가지와 최악의 특징 5가지

Ryan Whitwam | PCWorld
삼성의 갤럭시 노트9은 다재 다능한 스마트폰이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하드웨어 기능과 잡다한 소프트웨어가 매우 값비싼 포장 안에 가득 담겨 있다. 여러 면에서 볼 때, 갤럭시 노트9은 시중에 나온 최고급 안드로이드 기종이지만, 약점 또한 많다.

1,000달러 또는 그 이상을 주고 이를 구입하기 전에, 이의 장단점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도 유익할 것이다. 노트9의 최고의 5가지 특징과 최악의 5가지 특징을 알아보자.

최고의 5가지 특징
디스플레이
삼성의 OLED 패널은 오랫동안 탁월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러나 갤럭시 노트9의 화면은 진정으로 걸작이다. 1440p의 OLED는 밝고, 생생하고, 선명하다. 극히 불리한 옥외 채광에서도 읽는데 무리가 없고, 어두운 방에서 눈을 자극하지 않는다.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가 시행한 디스플레이 테스팅에 따르면 노트9의 색 정확도는 육안으로 구분했을 때 기능적으로 완벽하다. 이에 필적하는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 S9, S9+ 정도이다.

액세서리 생태계
휴대폰을 구매할 때 단순히 휴대폰만 사는 것은 아니다. 액세서리도 살 것이다. 스마트폰 경험을 향상시켜 줄 케이스, 충전 독(dock), 화면 보호기, 여타 소소한 것들이다. 노트9처럼 인기 있는 휴대폰이라면 액세서리 메이커가 전용 제품을 앞다투어 내놓는다. 케이스 종류도 다양하고, 화면 보호기도 더 잘 맞는다. 삼성 자신도 고속 무선 충전기, VR 헤드셋 같은 것을 직접 만든다. 대다수 휴대폰은 이만한 수준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

신형 S 펜
S 펜은 노트 시리즈의 상징이다. 지금까지 최고의 펜이다. 제품에 딸린 S펜의 압력 감지 입력에 의해 메모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은 물론이고, 이제 블루투스 연결까지 지원한다. 버튼은 카메라 셔터, 슬라이드 컨트롤러 등으로 쓰일 수 있다. 블루투스 연결은 배터리가 고갈되기까지 30분 정도는 충분하다(그 후에도 화면 입력은 여전히 가능하다). 휴대폰 안에 20 - 30초만 두면 S 펜의 슈퍼캐패시터가 완전히 재충전된다. 인상적인 기술이다.

헤드폰 잭
모든 사람이 헤드폰 잭에서 탈피하려 하지만, 우리들 대다수는 아직도 3.5mm 잭이 달린 헤드폰을 가지고 있다. 삼성은 우리가 가진 외장형 장치를 잊지 않고 배려한다. 갤럭시 노트9은 3.5 mm 잭을 가진 정말 희귀한 고급 스마트폰 중 하나이다. 심지어 성능 좋은 AKG이어폰 세트도 딸려 있다. USB-C 오디오가 좋다면 노트9은 그 역시 지원한다. 안 되는 게 없다.

카메라
노트9은 한 쌍의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제공한다. 하나는 표준 카메라이고, 다른 하나는 2x 텔레포토 렌즈이다. 디테일을 풍부하게 포착하고, 색상 재생이 지극히 정확하다. 아울러 효과적인 올웨이즈-온 HDR 프로세싱과 슈퍼-슬로우-모션 동영상 캡처도 지원한다.

최악의 특징 5가지
빅스비
삼성이 음성 비서를 다룬 역사는 구글보다 더 오래되었지만, 음성 비서는 삼성이 제공하는 무엇보다도 최악이다. 노트9의 빅스비(Bixby) 음성 비서는 거의 무용지물이다. 스마트 홈과 연동하지 않고, 질문에 대한 답변은 기껏해야 초보 수준이다. 홈 화면의 빅스비 홈(Bixby Home) 패널은 GIF와 삼성의 앱 제안들로 어지럽다. 또한 휴대폰 좌측의 빅스비 버튼은 실수로 누르기 십상이다. 그런데 이 기능을 중지시키거나 재배치하기가 정말 까다롭게 되어 있다.

그렇게 빠르지 않은 퀵 차지
갤럭시 노트9의 배터리는 4,000mAh로 지난 해의 노트 폰 보다 1,000mAh가 늘었다. 그러나 더 빨리 충전되지는 않는다. 여러 해 동안 삼성은 세상의 발전에 아랑곳 없이 여전히 퀵 차지(Quick Charge) 2.0 속도에 머물러 있다. 노트9은 유선 충전 시 최고 15W인 반면, 다른 휴대폰은 18W, 심지어 20W가 넘기도 한다. 분명히 느린 충전 속도는 아니지만, 가격이 1,000달러임을 감안하면 부족하다.

소프트웨어
노트9은 안드로이드 8.1 오레오가 탑재되었다. 이는 철 지난 운영체계이다. 이미 안드로이드 9 파이로 업데이트하는 휴대폰들이 있다. 삼성의 업데이트 이력을 보면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노트9이 모든 통신사에서 업데이트가 되려면 몇 달은 걸릴 것이다. 설령 업데이트가 되었다고 해도, 거추장스러운 삼성 익스피리언스 UI를 견뎌야 한다.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기능들이 가득하다.

카메라
삼성의 카메라는 전반적으로 탁월하지만, 삼성이 별로 관심을 두지 않은 듯한 문제가 몇 가지 있다. 노트9은 저조도 환경에서 더 밝은 사진을 선호한다. 따라서, 더 많은 빛을 모으기 위해 노출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되면 작은 움직임마저 번짐 없이 포착하기가 어렵다. 노이즈를 줄이는 포스트 프로세싱 역시 사진을 너무 부드럽게 만든다.

가격
노트9이 아무리 탁월하다고 해도, 1,000달러 가격을 정당화하기는 어렵다. 그 가격이면 노키아 6.1 휴대폰을 거의 4대까지 살 수 있다. 물론, 노트9이 우월하다. 그런데 4배가 우월한 것일까? 8GB RAM에 512GB 버전이라면 250달러를 더 내야 한다. 대다수 사람들이 이보다 더 낮은 가격의 컴퓨터를 쓰고 있다. editor@itworld.co.kr
 


2018.10.26

삼성 갤럭시 노트9 : 최고의 특징 5가지와 최악의 특징 5가지

Ryan Whitwam | PCWorld
삼성의 갤럭시 노트9은 다재 다능한 스마트폰이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하드웨어 기능과 잡다한 소프트웨어가 매우 값비싼 포장 안에 가득 담겨 있다. 여러 면에서 볼 때, 갤럭시 노트9은 시중에 나온 최고급 안드로이드 기종이지만, 약점 또한 많다.

1,000달러 또는 그 이상을 주고 이를 구입하기 전에, 이의 장단점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도 유익할 것이다. 노트9의 최고의 5가지 특징과 최악의 5가지 특징을 알아보자.

최고의 5가지 특징
디스플레이
삼성의 OLED 패널은 오랫동안 탁월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러나 갤럭시 노트9의 화면은 진정으로 걸작이다. 1440p의 OLED는 밝고, 생생하고, 선명하다. 극히 불리한 옥외 채광에서도 읽는데 무리가 없고, 어두운 방에서 눈을 자극하지 않는다.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가 시행한 디스플레이 테스팅에 따르면 노트9의 색 정확도는 육안으로 구분했을 때 기능적으로 완벽하다. 이에 필적하는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 S9, S9+ 정도이다.

액세서리 생태계
휴대폰을 구매할 때 단순히 휴대폰만 사는 것은 아니다. 액세서리도 살 것이다. 스마트폰 경험을 향상시켜 줄 케이스, 충전 독(dock), 화면 보호기, 여타 소소한 것들이다. 노트9처럼 인기 있는 휴대폰이라면 액세서리 메이커가 전용 제품을 앞다투어 내놓는다. 케이스 종류도 다양하고, 화면 보호기도 더 잘 맞는다. 삼성 자신도 고속 무선 충전기, VR 헤드셋 같은 것을 직접 만든다. 대다수 휴대폰은 이만한 수준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

신형 S 펜
S 펜은 노트 시리즈의 상징이다. 지금까지 최고의 펜이다. 제품에 딸린 S펜의 압력 감지 입력에 의해 메모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은 물론이고, 이제 블루투스 연결까지 지원한다. 버튼은 카메라 셔터, 슬라이드 컨트롤러 등으로 쓰일 수 있다. 블루투스 연결은 배터리가 고갈되기까지 30분 정도는 충분하다(그 후에도 화면 입력은 여전히 가능하다). 휴대폰 안에 20 - 30초만 두면 S 펜의 슈퍼캐패시터가 완전히 재충전된다. 인상적인 기술이다.

헤드폰 잭
모든 사람이 헤드폰 잭에서 탈피하려 하지만, 우리들 대다수는 아직도 3.5mm 잭이 달린 헤드폰을 가지고 있다. 삼성은 우리가 가진 외장형 장치를 잊지 않고 배려한다. 갤럭시 노트9은 3.5 mm 잭을 가진 정말 희귀한 고급 스마트폰 중 하나이다. 심지어 성능 좋은 AKG이어폰 세트도 딸려 있다. USB-C 오디오가 좋다면 노트9은 그 역시 지원한다. 안 되는 게 없다.

카메라
노트9은 한 쌍의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제공한다. 하나는 표준 카메라이고, 다른 하나는 2x 텔레포토 렌즈이다. 디테일을 풍부하게 포착하고, 색상 재생이 지극히 정확하다. 아울러 효과적인 올웨이즈-온 HDR 프로세싱과 슈퍼-슬로우-모션 동영상 캡처도 지원한다.

최악의 특징 5가지
빅스비
삼성이 음성 비서를 다룬 역사는 구글보다 더 오래되었지만, 음성 비서는 삼성이 제공하는 무엇보다도 최악이다. 노트9의 빅스비(Bixby) 음성 비서는 거의 무용지물이다. 스마트 홈과 연동하지 않고, 질문에 대한 답변은 기껏해야 초보 수준이다. 홈 화면의 빅스비 홈(Bixby Home) 패널은 GIF와 삼성의 앱 제안들로 어지럽다. 또한 휴대폰 좌측의 빅스비 버튼은 실수로 누르기 십상이다. 그런데 이 기능을 중지시키거나 재배치하기가 정말 까다롭게 되어 있다.

그렇게 빠르지 않은 퀵 차지
갤럭시 노트9의 배터리는 4,000mAh로 지난 해의 노트 폰 보다 1,000mAh가 늘었다. 그러나 더 빨리 충전되지는 않는다. 여러 해 동안 삼성은 세상의 발전에 아랑곳 없이 여전히 퀵 차지(Quick Charge) 2.0 속도에 머물러 있다. 노트9은 유선 충전 시 최고 15W인 반면, 다른 휴대폰은 18W, 심지어 20W가 넘기도 한다. 분명히 느린 충전 속도는 아니지만, 가격이 1,000달러임을 감안하면 부족하다.

소프트웨어
노트9은 안드로이드 8.1 오레오가 탑재되었다. 이는 철 지난 운영체계이다. 이미 안드로이드 9 파이로 업데이트하는 휴대폰들이 있다. 삼성의 업데이트 이력을 보면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노트9이 모든 통신사에서 업데이트가 되려면 몇 달은 걸릴 것이다. 설령 업데이트가 되었다고 해도, 거추장스러운 삼성 익스피리언스 UI를 견뎌야 한다.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기능들이 가득하다.

카메라
삼성의 카메라는 전반적으로 탁월하지만, 삼성이 별로 관심을 두지 않은 듯한 문제가 몇 가지 있다. 노트9은 저조도 환경에서 더 밝은 사진을 선호한다. 따라서, 더 많은 빛을 모으기 위해 노출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되면 작은 움직임마저 번짐 없이 포착하기가 어렵다. 노이즈를 줄이는 포스트 프로세싱 역시 사진을 너무 부드럽게 만든다.

가격
노트9이 아무리 탁월하다고 해도, 1,000달러 가격을 정당화하기는 어렵다. 그 가격이면 노키아 6.1 휴대폰을 거의 4대까지 살 수 있다. 물론, 노트9이 우월하다. 그런데 4배가 우월한 것일까? 8GB RAM에 512GB 버전이라면 250달러를 더 내야 한다. 대다수 사람들이 이보다 더 낮은 가격의 컴퓨터를 쓰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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