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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11 베타, 발표일 연기 "지금은 축하할 때 아냐"

Michael Simon | PCWorld 2020.06.02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IT 업체는 여전히 신제품 출시 홍보 행사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6월 3일 공개될 안드로이드 11 퍼블릭 베타를 유튜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발표할 예정이었던 구글이 행사를 연기했다.

그러나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시위와 항의가 발생한 후 구글은 안드로이드 개발자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발표 행사를 연기하겠다고 정정했다. 구글은 지금은 축하할 때가 아니라며, 안드로이드 11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새로운 공개일을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5월 초 안드로이드 베타 런치 쇼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오리지널 스타 트렉 시리즈의 히카루 술루로 잘 알려진 성우가 목소리 진행을 맡았다. 연기된 행사가 생방송일지 사전 녹화일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I/O 행사 때처럼 무대나 참석자가 없는 상태에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행사에서는 연결성과 제어, 보안, 안전, 생산성, 접근성에 대한 새로운 알림, 뉴스, 업데이트, 그 외 여러 가지 새로운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2월 초 안드로이드 11 개발자 프리뷰가 공개됐지만, 이때는 일반 사용자를 위한 기능은 거의 없었다. 이때는 폴더블이나 워터폴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화면 형태를 지원하고, 5G, 빠른 주사율 등의 지원이 예고됐다. 최종 버전에 탑재될 것이 유력한 개발자 기능은 알림 형태를 벗어나 메시지와 각종 소식을 나타내는 ‘알림 버블(notification bubbles)이다. 

안드로이드 11과 행사 소식은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자 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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