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는 저전력 중장거리 무선통신 모뎀으로 통신기지국이나 인터넷의 도움없이 독립적으로 통신기지국 역할을 한다. 로리를 소지한 사람은 개활지에서 10km까지 통신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히말라야톡(이하 히톡)을 통해 메신저 서비스 및 위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이번 로리 출시는 3차에 걸친 철저한 테스트 과정을 통해 정식으로 시장에 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미 산간과 바다는 물론 악천후, 전파 방해가 심한 행사 현장 등에서 원활한 통신 가능 여부에 대한 최종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다.
로리에 장착된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8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기 사용시 20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스템베이스 관계자는 “로리는 인터넷과 통신기지국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독립된 휴대용 기지국”이라며, “손 안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 저전력 고용량 배터리 장착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테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리는 시스템베이스 공식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8만 5,000원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