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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만한 데이터센터 가상화 스타트업 10선

Jeff Vance | Network World 2018.12.20

플랫폼9(Platform9)

주력 분야 : 기존 기업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바꿔주는 매니지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설립연도 : 2013년
투자 유치 : 3,650만 달러. 투자자는 레드포인트 벤처스, 멘로 벤처스, 캔버스 벤처스.
CEO : 시리시 라구람. 플랫폼9를 공동 설립하기 전에는 VM웨어의 초기 엔지니어로 기술 및 관리 책임을 맡았고 다수의 vSphere 제품 출시를 지원했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 가트너에 따르면, 기업 IT 부서의 95%가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현에 애를 먹거나 실패한다. 여기에 더해 보통 IT 부서가 관리해야 하는 인프라 환경이 4.6가지이다. 플랫폼9은 전형적인 대기업은 ‘하이퍼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운용하는데, 여기서 서로 다른 종류의 애플리케이션과 아키텍처를 한 번에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 중 일부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일부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또 일부는 베어메탈에서 배치된 환경이다.

각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은 각각의 기술 스택과 서로 다른 종류의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데, 이들 서로 다른 환경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구축하고 운영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업은 VM웨어 같은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관리하면서 이와는 상당히 다른 방식으로 AWS 상의 인프라를 소비하고, 컨테이너 환경을 관리한다. 이런 상황은 운영팀에게 적지 않은 과제가 되는데, 인프라를 확장하는 것은 고사하고 그저 돌아가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압박이 점점 더 거세지면서 비용 절감과 함께 운영 측면의 과제는 계속 된다.

기술적 해법 : 플랫폼9 매니지드 오픈스택(Platform9 Managed OpenStack) 서비스는 기업이 자체 가상화 인프라를 이용해 AWS와 같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좀 더 쉽게 구축하고자 한다. 기업은 자원을 단일 데이터센터 저장할 수도 있고, 여러 지역에 걸쳐 분산 배치할 수도 있다. 플랫폼9는 오픈스택 제어 플레인을 호스팅하고 설치와 모니터링, 트러블슈팅, 업그레이드를 처리한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가시성, 제어 툴, 재사용 가능한 자동화 프레임워크, 멀티 하이퍼바이저 관리 기능, SSO 통합, 영구 스토리지, 격리된 네트워킹 및 이미지 관리 등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새로운 서비스도 출시했는데, 플랫폼 9 매니지드 쿠버네티스는 이름 그래도 쿠버네티스 매니지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백엔드 환경설정과 유지보수도 처리한다.

경쟁 업체 : 레드햇, AWS, 미란티스, 제로스택, 스트라토스CAle
주요 고객 : 오토데스크, 로그미인, 베리타스

주목해야 할 이유 : 플랫폼9는 수년 동안 계속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늘리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자사 제품과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듬어왔다. 또한 경영진은 VM웨어 출신으로 기존 업체와 경쟁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시 스트릿(Sea Street)

주력 분야 : AI 기반 무인 운영 플랫폼 제공
설립연도 : 2012년
투자 유치 : 4,100만 달러. 투자자는 미공개.
CEO : 할리 스토웰. 시스코 CTO 및 서비스 업체 클라우드 및 매니지드 서비스 책임자 출신이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이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은 노동 집약적이고 오류가 많고 확장하기 힘든 작업이다. 시 스트릿은 최종 사용자의 요구를 만족할 수 있도록 확장하려면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모든 IT 서비스가 결국에는 융합된 가상 인프라에서 서비스로 운영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술적 해법 : 시 스트릿의 AI 기반 무인 운영 플랫폼인 스트라토스(StratOS)는 기업과 서비스 업체가 완전히 무인화되고 폐루프(Closed Loop, 피드백이 작용하는 자동 제어계)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트라토스는 정책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과 멀티클라우드 인프라를 관리하며, 시스템 아키텍처를 끊임없이 생성하고 업데이트하고 프로그래밍해 애플리케이션과 정책의 요구를 만족하도록 한다.

스트라토스는 오브젝티브라고 불리는 설계할 수 있는 미세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데, 오브젝티브는 목표를 찾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객체이다. 오브젝티브는 상호 운영과 협동을 통해 무인화된 서비스를 생성하고, 서비스를 구성하며, 심지어 특정 영역 수준의 서비스 운영도 처리한다. 시 스트릿은 오브젝티브를 벌집 속의 꿀벌로 묘사하는데, 일군의 오브젝티브가 서비스를 구동하고, 한 떼의 오브젝티브가 기업을 운영한다는 것. 기업을 요소별로 서비스별로 자동화할 수 있다.

경쟁업체 : BMC, 솔트스택, 셰프
주요 고객 : 콕스 커뮤니케이션

주목해야 할 이유 : CEO 할리 스토웰의 시스코 경험은 큰 플러스 요인인데, 시스코에 합류한 것도 자신의 이전 스타트업인 라인사이드 테크놀로지를 매각하면서이다. 여기에 4,100만 달러의 투자 유치와 콕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고객도 추가해야 한다.

스트라토스케일(Stratoscale)

주력 분야 : 자동화된 AWS 호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
설립연도 : 2013년
투자 유치 : 7,000만 달러 이상. 투자자는 배터리 벤처스, 베세머 벤처 파트너, 시스코, 인텔, 퀄컴 벤처스, 샌디스크, 레슬리 벤처스.
CEO : 아리엘 마이슬로스. SSD 스타트업인 아노비트(Anobit)를 설립한 바 있다. 아노비트는 2012년 애플에 인수됐고, 애플에서 플래시 스토리지 담당 수석 디렉터로 일했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 클라우드 도입이 증가하고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도 증가하면서 개발자들은 새로운 모델에 맞지 않는 레거시 애플리케이션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규제 문제나 데이터 소유권 문제 등으로 많은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이란 흔히 특정 애플리케이션과 그 사용자가 관심과 자원에서 소외되어 열악한 경험을 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기술적 해법 : 스트라토스케일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셀프서비스 방식의 온디맨드 자원으로 변환해준다. 멀티테넌시도 내장되어 있다. EC2나 EBS, VPC, RDS, ELB, EMR 등의 인기 클라우드 서비스의 온프레미스 버전을 제공하기 때문에 개발자와 IT 전문가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모든 이점을 제대로 이용하면서도 통제권이나 거버넌스, 보안을 타협하지 않아도 된다.

스트라도스케일은 쿠버네티스와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엔진 등 오픈소스 서비스의 모든 측면을 자동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프로비저닝이나 모니터링, 확장, 업그레이드 등의 부담도 없다. 또한 AWS 호환 API를 제공해 고객은 조직 전반에 걸쳐 일관성 있고 인프라를 가리지 않은 자동화 툴 체인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경쟁업체 :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레드햇, 피보탈, 플랫폼9
주요 고객 : 앨링턴 오소페딕스, 비 테이크오프, 인카트라, 스파킹IT, 스카이버레이트.

주목해야 할 이유 : 스트라토스케일은 상당한 벤처캐피털 투자를 유지했으며, 성장세의 시장에 경쟁력 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름 있는 고객도 확보했다. CEO 마이슬로스는 여러 스타트업을 설립해 성공적으로 매각한 경험이 있다. 제품 및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인 로넨 코프먼도 미란티스와 오라클, 인텔 등에서 책임자 역할을 맡은 바 있으며, CFO 아낫 자크는 웨이즈에서 합류했는데, 구글의 10억 달러 인수 합병에서 실사 과정을 관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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