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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부터 새로운 스마트폰까지” MWC 2017의 4가지 화두

Jon Gold | Network World 2017.02.24
세계 최대의 모바일 행사인 MWC(Mobile World Congress)가 다음 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올해는 특히 모바일 지형이 변화할 준비를 마친 만큼, 중요한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화창한 스페인에서 기대할 수 있는 4가지 주요 포인트를 점검해봤다.

5G
MWC를 앞두고 기자들의 메일함에는 5G와 관련된 보도자료가 쌓이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버라이즌은 “올해 11개 도시에서 5G 시범 서비스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가 단순히 속도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5G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5G는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뿐만 아니라 더 많은 수의 기기를 ‘서로’ 연결하게 될 것이다.

물론, 3GPP의 최종 5G 사양은 몇 년 후에나 나오겠지만, 에릭슨, 인텔, GE, 미모사 네트워크(Mimosa Network) 등 여러 업체는 이미 몇 년 전부터 MWC에서 5G와 관련된 테스트와 장비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MWC의 세션 중에는 신임 FCC 회장인 아짓 파이가 사회를 맡은 5G 관련 패널 토론이 2개 준비되어 있기도 하다.

사물 인터넷
사물 인터넷은 올해 MWC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영역 중 하나다. 커넥티드 홈, 커넥티드 카, 산업 사물 인터넷, 그리고 사물 인터넷 전체 인프라의 다양한 부분에 대한 발표가 바르셀로나에서 있을 예정이다.

영국의 분석 업체인 오붐(Ovum)은 “올해 MWC에서는 스마트 리빙(smart living)이 가장 큰 컨슈머 주제가 될 것”이라면서, “에너지 소비량 측정부터 건강 관리, 스마트 카, 냉장고, 식기 세척기까지 스마트 리빙과 관련된 디바이스와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일상을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스마트폰
물론, 5G나 사물 인터넷처럼 고차원적인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손으로 직접 만질 수 있는 여러 제품들이 공개될 것이다. 삼성은 이번 MWC에서 신제품을 공개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갤럭시 S8 발표 시기에 대한 힌트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는 G6를 공개할 전망이고, HTC 역시 새로운 대표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신제품의 이름이 HTC 11이 될지는 확실치 않다. 이미 P10 대표 모델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된 화웨이도 이 제품을 정식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MWC에서 특별한 발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안드로이드가 모든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다소 시들해진 웨어러블
HTC와 소니 등 일부 업체들이 한두 개의 스마트워치를 선보이겠지만, 올해는 지난해만큼 웨어러블이 주목을 받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MWC와는 별개로 애플 워치 시리즈 3에 대한 루머가 이미 나오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MWC에서 공개될 스마트워치에 대한 정보는 그리 많지 않은 상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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