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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0년 1분기 실적 발표

편집부 | ITWorld 2020.04.29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55조 3,300억 원, 영업이익 6조 4,500억 원의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 CE 비수기와 일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분기에 비해 7.6%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서버와 PC용 부품 수요 증가 등으로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에 비해 메모리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와 동일한 요인의 영향으로 7,000억 원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선 제품믹스 개선과 중소형 OLED 고객 다변화 지속 등으로 2,000억 원 증가했다.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의 경우, 서버와 PC 중심의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모바일 수요 지속 등으로 지난 분기에 비해 이익이 개선됐으며, 시스템 반도체는 주요 고객사 모바일용 부품 공급 확대로 이익이 증가했다.

DP 부문은 비수기 영향으로 중소형 패널은 지난 분기에 비해 이익이 줄었으나, 대형 패널은 판가 하락폭 둔화로 적자폭이 다소 축소됐다.

IM 부문은 분기말 코로나19 글로벌 확산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S20 등 플래그십 출시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과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으로 지난 분기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이익이 증가했다.

2분기는 주요 제품 수요에 대한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1분기에 비해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

부품 사업의 경우, 메모리는 서버와 PC 수요가 지속 견조할 것으로 기대되나, 모바일 수요 둔화 리스크는 상존한다. OLED는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실적 약화가 예상된다. 세트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과 매장 폐쇄, 공장 가동 중단 영향으로 주요 제품의 판매량과 실적이 큰 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하만은 글로벌 자동차 공장의 일시적인 가동 중단 영향 속에 실적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는 코로나19 관련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했다. 부품 사업의 경우, 메모리는 미세공정 전환을 통한 기술 리더십과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OLED는 신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신규 응용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트 사업의 경우, 소비자 경험을 한단계 개선할 혁신 제품 준비를 지속할 계획이다. 무선은 폴더블과 노트 신제품 및 중저가 5G 확대 등 라인업 강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네트워크는 5G 사업 강화를 위한 기술과 글로벌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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