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밖에 카메라 업그레이드가 있을 전망이며 아이패드 프로 라인을 위한 더 빠른 칩이 준비되고 있는 한편, 애플 원치 ‘신버전’과 함께 15인치보다 더 큰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맥북 프로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는 소식도 포함됐다. 블룸버그가 ‘상황에 익숙한 이들’(people familiar with the situation)을 인용해 전한 이 소식이 맞다면 애플로서는 기밀 관리에 실패한 셈이 된다.
블룸버그는 이 밖에 새로운 아이폰 프로가 더 나은 줌 기능을 위해 세 번째 후면 카메라를 가질 것이며, 구글과 화웨이에게 뒤쳐졌던 저조도 사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폰 최상위 라인은 아이폰 6S 이후 처음으로 3D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아이폰 XR에 등장했던 햅틱 터치가 추가된다. 아이폰 XR의 후속작은 후면에 두번째 카메라를 내장하고 되며 새로운 녹색 옵션이 추가된다. 모든 신형 아이폰은 A13 프로세서를 내장한다. 기존 9.7인치 대신 10.2인치 스크린을 내장한 보급형 아이패드가 준비되고 있다. 16인치 맥북 프로와 새로운 에이팟도 준비되고 있다.
한편 이들 신제품이 공개되는 행사는 9월 10일이며, 새로운 아이폰은 9월 말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