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서드파티 사진 앱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지만, 어떤 앱도 구글 포토만큼 인기가 있거나 유용하진 않다.
구글은 19일 트위터를 통해 구글 포토가 인물 사진 모드로 촬영된 사진을 모든 디바이스에서 편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조리개 모양의 아이콘을 탭하고 슬라이더를 조절해서 흐릿한 수준을 변경할 수 있다.
이는 백엔드에서 이뤄지는 변화로 구글 포토 앱을 업데이트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포토에서 인물 사진 모드로 촬영된 사진을 연 다음 아래 가운데에 있는 편집 버튼을 탭한다. 필터 옵션이 나타나는데, 다시 한번 가운데에 있는 편집 버튼을 탭한다. 밝기, 색상, 심도 3가지 슬라이더가 나타나며, 오른쪽에는 아래로 향한 화살표 아이콘이 있다. 이를 탭하면 블러(흐릿함)와 전경 블러 슬라이더가 나타난다. 사진에서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부분을 선택한 다음 심도로 조절하면 된다.
이 외에 인물 사진 모드로 촬영된 사진에 ‘컬러 팝’ 필터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피사체를 제외한 나머지를 흑백으로 변경하는 기능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