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0은 시네 샷(Cine Shot)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햇다. 음영을 설정해 영화에 색을 입히는 시네 무비와 달리 시네 샷은 사진을 짧은 시네마그래프로 변환한다. 사실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이 효과를 적용하는 서드파티 앱도 많다. 그러나 스마트폰 카메라 앱 기본 기능으로 내장된 경우는 드물다. V40이 공식 발표되기 전에 사용해 본 바에 따르면, 확실히 재미있는 기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작동 방식은 다음과 같다. 카메라 앱에서 모드를 누르고 시네 샷 항목을 선택한다. 셔터 버튼이 녹화 모드로 바뀌면 픽셀 2 모션 기능과 비슷한 3초짜리 시네마그래프로 찍을 수 있다. 흔들림이 심하면 앱에서 경고를 보내니 3초간 카메라를 흔들리지 않게 유지한다.
촬영이 완료되면, 편집 화면으로 이동해 영상으로 만들고 싶은 사진 일부분을 손가락으로 선택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지우개 기능, 확대 기능 등이 사용자의 편집을 돕는다. 시네 샷은 자동으로 3초간 계속 반복 재생되고 6초짜리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다. 다른 사진을 찍기 전에 편집을 완료하고 저장하면, 동영상 파일로 공유하거나 갤러리 앱에서 gif로 재생할 수 있다. 라이브 배경 화면으로 설정해도 된다. 모든 과정은 매우 간단하고 편리하다.
LG는 10월 3일 수요일 동부 표준 오후 5시 미국 뉴욕 시에서 V40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