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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17mm 두께에 코어 i9 탑재한 씽크패드 P1 발표

Melissa Riofrio | PCWorld 2018.08.14
레노버의 씽크패드 P1은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지만, 어쨌든 8세대 코어 i9나 제온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그래픽을 17mm 두께의 섀시에 집적해 넣었다. 무게도 1.7Kg에 불과하다. 콘텐츠 제작자나 디자이너, 기타 그래픽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주로 사용하면서 무게 때문에 제약을 받고 싶지 않은 전문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다.



레노버는 이 노트북을 가능한 한 가볍게 만드는 데 전력을 다했다. 심지어 AC 어댑터도 전작보다 35% 더 작게 만들었다.

8월 말 정식 출시되는 씽크패드 P1의 시작 가격은 1,949달러. 사양은 다음과 같다.

- 프로세서 : 8세대 인텔 코어 i9 또는 제온
- 메모리 : 최대 64GB DDR4 RAM
- 디스플레이 : 15.6인치 FHD(1920 x 1080) IPS, 최대 밝기 300니트, 72% NTSC 색 재현 또는 4K UHD(3840 x 2160) IPS 터치스크린, 최대 밝기 400니트, 100% 어도비 색 재현, 10비트 색심도
- 그래픽 : 엔비디아 쿼드로 P1000 또는 P2000
- 스토리지 : 최대 4TB NVMe SSD
- 연결 기능 : USB 3.1 Gen 1 Type A 2개, 썬더볼트 3(USB Type-C) 2개, HDMI 2.0 1개, 기가비트 이더넷 1개, SD 카드리더 1개, 블루투스 5.0
- 와이파이 : 인텔 Intel 9560 802.11a/c
- 크기 : 360 x 250 x 17mm
- 기본 무게 : 1.7Kg
- 배터리 : 80WHr

구성에서 볼 수 있듯이 씽크패드 P1은 두께를 위해 사양을 아끼지 않았다. 코어 i9 노트북은 일반 사용자를 위한 제품은 아니다. 하지만 얇고 가벼운 섀시가 괴물 같은 칩의 발열을 처리할 수만 있다면, 이런 성능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는 절대 불평하지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날씬한 디자인의 맥북 프로는 심각한 성능 제한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데, 여러 사용 환경에서 코어 i9의 높은 클럭속도가 무력화된다. 레노버는 씽크패드 P1의 냉각 시스테을 설계할 때 애플과 같은 함정에 빠지지 않았기를 바란다.



섀시의 재질은 카본 파이버와 마그네슘 합금이며, 글래스 터치패드와 이음매 없는 키보드도 포함되어 있다.

최초의 코어 i9 노트북은 에일리언 17 R5 같은 데스크톱 대체용 제품이었으며, 최근에 오리진이 1.4Kg 정도에 두께가 있는 코어 i9 노트북을 발표했다. 하지만 가격은 여전히 상당히 비싸다. 씽크패드 P1의 시작 가격은 코어 i9 제품으로서는 매우 현실적이며, 실질적으로 휴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강력한 성능의 노트북 제품에는 대단한 강점이 아닐 수 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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