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 퍼스널 컴퓨팅

윈도우 10 시작 메뉴에 오피스 앱이 고정되는 오류 보고돼

Mark Hachman  | PCWorld 2020.10.20
시작 메뉴에 웹 앱 형태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앱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어리둥절한 사용자가 많을 것이다. 갑작스러운 오류로 판명돼 마이크로소프트가 해결에 힘쓰고 있다.

지난주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앱이 시작 메뉴에 프로그레시브 웹 앱(Progressive Web App, PWA) 형태로 나타나는 오류가 보고됐다. 그리고 주말을 지나면서 시작 메뉴에 PWA이 나타난다는 사용자 불만이 더욱 더 늘어났다. 이 앱들은 참가자 베타 프로그램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이상했다. 어떻게 된 것일까?

오피스 프로그레시브 웹 앱이 시작 메뉴에 고정되는 것은 버그로 판단된다. 시작 메뉴에 고정한 오피스 앱은 언제든지 안전하게 고정을 해제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다.
 
ⓒ Mark Hachman / IDG
 

오류가 생긴 이유

마이크로소프트와 가까운 익명의 소스는 오피스 프로그레시브 웹 앱이 지난 1월 출시된 새 엣지 브라우저의 일부로 추가되면서 일어난 오류로 설명했다. 지난 주말 동안 증가한 사용자들의 불만은 윈도우 10 2020 업데이트로 오피스 프로그레시브 웹 앱이 설치됐다는 것인데 엣지 브라우저가 최신 기능 배포에서 추가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타당하게 들린다.

이중에는 기존 엣지 브라우저와 신형 엣지 브라우저 모두 시작 메뉴와 작업 표시줄에 바로가기 형태로 특정 웹 페이지를 고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신형 엣지 브라우저는 웹 사이트가 허용할 경우 특정 웹 페이지를 고정할 때 프로그레시브 웹 앱 형태로 만드는 기능까지 확장했다. 브라우저에서 워드를 여는 것과 프로그레시브 웹 앱 형태로 워드를 여는 것은 전반적으로 거의 비슷하지만 사소해도 중요한 차이가 있다. 일례로 프로그레시브 웹 앱은 주소창, 탭과 웹 앱을 웹 페이지처럼 보이게 하는 다른 요소를 빼 버린다. 두 번째로 더 중요한 것은 프로그레시브 웹 앱은 앱 형태로 시작 메뉴에 고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온라인 오피스를 설치하지 않은 PC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동적으로 바로가기를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온라인 버전으로 삽입한다. 그러나 여기서 오피스 웹 앱에 대한 바로가기 자동 설치를 바로 오피스 프로그레시브 웹 앱 설치 요청으로 받아들이는 오류가 생긴 것이다.

오피스 웹 앱 바로가기를 시작 메뉴에 등록하는 기능은 여전히 새로운 업데이트의 일부로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레시브 웹 앱 설치 요청 오류가 바로잡힐 때까지는 상세한 구현 계획은 잠시 중단될 것 같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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