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8

리뷰 | 2020년형 WD 마이 패스포트 SSD, 무게·디자인 개선하고 속도는 2배 빨라졌다

Jon L. Jacobi | PCWorld
데이터 저장 제품 경쟁은 결국 속도로 승부가 난다. 그리고 WD는 이 경쟁에서 현재 선두권이다. 업체의 2020년형 마이 패스포트 SSD는 전작보다 2배 더 빨라져 USB 10Gbps 경쟁 제품보다 약간 더 좋은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마이 패스포트 SSD는 매우 가볍다. 필자가 이번 리뷰 과정에서 가장 먼저 알아차린 변화이기도 하다. 합리적인 가격과 가벼워진 무게까지 고려하면 이 WD 제품은 꽤 경쟁력이 있다.
 

디자인과 기능

마이 패스포트 SSD는 둥근 모서리에, 제품의 절반 정도가 조개 모양으로 새겨진 디자인이다. 반질반질하고 마찰이 없는 다른 제품과 비교하면 잡기 편하고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크기는 10.2×5.1×0.8cm 정도로 작은 편이고, 무게는 45.4g 정도로, 자주 이동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필자는 약간 더 무게감 있는 제품을 좋아한다).

이 드라이브는 타입-C 커넥터를 사용한다. 타입-C-타입-A를 지원하는 타입-C-타입-C 케이블이 제품에 포함돼 있다. USB 사양은 '슈퍼스피드 10Gbps'라고도 불리는 USB 3.2 젠 2다. 구형 WD 마이 패스포트 SSD 역시 10Gbps를 지원했다. 그러나 WD는 이번 제품에서 제품 내부를 SATA(최대 550MBps)에서 NVMe(자체 SN550 SSD를 사용)로 업그레이드해 성능을 2배 이상 개선했다. 2020년형 마이 패스포트 SSD는 2가지 용량으로 판매된다. 500MB(현재 아마존에서 108달러), 1TB(160달러)이며 이번 리뷰에서는 1TB 제품을 사용했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레드, 골드 4가지다.
 
WD의 마이 패스포트 SSD는 USB 타입-C/10Gbps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 WD

제품 설명서를 보면 TBW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보증기간은 5년으로 넉넉하다. 마이 패스포트 SSD에 사용된 SN550 SSD는 별도로 구매할 경우 500GB당 기준 300TBW였다. 평균적인 사용자가 외장 드라이브를 2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시 말해 제품 수명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은 또 있다. 바로 마이 패스포트 SSD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충격에 강할 뿐만 아니라, 플러그에 꽂지만 않는다면 액체도 이 제품을 훼손하지 못한다. 충분히 말린 후 그냥 다시 사용하면 된다.
 

성능

앞서 이 제품의 성능을 잠시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볼 차례다. 크리스탈디스크마크 6 테스트 결과 읽기/쓰기 성능이 1GBps를 넘어섰다. 2020년 이전 제품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빨라졌음을 알 수 있다.
 
2020년형 WD 마이 패스포트 SSD는 연속된 작업 성능에서 기존 제품을 압도한다. 다른 10Gbps USB SSD 제품과 비교해도 크게 앞선다. 바가 길수록 좋은 것이다. © IDG

2020년형 WD 마이 패스포트 SSD의 성능은 단순히 테스트에서만 훌륭한 것이 아니었다. 48GB 파일을 전송해 보니 가장 좋은 성능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실제 사용환경에서의 테스트는 항상 벤치마크 성능보다 떨어진다. 주로 파일 시스템과 운영체제 오버헤드 때문이다. 그러나 48GB 대용량 파일로 테스트해 본 결과 이 제품은 쓰기 550MBps, 읽기 750MBps로 멋진 성능을 보였다.
 
WD는 마이 패스포트 SSD 신제품에서 최고 수준의 성능과 멋진 디자인, 휴대에 적합한 매우 가벼운 무게를 모두 실현했다. 바가 짧을수록 좋은 것이다. © IDG

또한, 마이 패스포트 SSD는 450GB 쓰기 테스트에서 평균적으로 564MBps 속도를 보였다. 즉 캐시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속도가 느려지지 않았다. 읽기 탐색에는 0.08밀리초, 쓰기에는 0.8밀리초가 걸렸다. 경쟁 제품과 비교하면 최근에 나온 외장 드라이브 제품 대부분은 10~12밀리초 정도다.
 

대부분 사용자에 안성맞춤

2020년형 마이 패스포트 SSD는 필자가 테스트해 본 제품 중 가장 빠르고 가벼운 10Gbps USB 드라이브다. 일반적인 사용자에게 적절하다.

이 제품보다 더 빠른 성능의 외장형 USB 드라이브는 WD 블랙 P50 게임 SSD, 시게이트 파이어쿠다 게이밍 SSD 같은 20Gbps뿐인데, 이런 제품은 USB 3.2 젠 2X2 버스(슈퍼스피드 20Gbps)라는 다소 흔치 않은 규격이 필요하다. 가격은 2배 비싼 반면 48GB 전송 테스트에서 그 정도의 속도 차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돈이 넘쳐나지 않는다면 2020년형 마이 패스포트 SSD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editor@itworld.co.kr


2020.10.08

리뷰 | 2020년형 WD 마이 패스포트 SSD, 무게·디자인 개선하고 속도는 2배 빨라졌다

Jon L. Jacobi | PCWorld
데이터 저장 제품 경쟁은 결국 속도로 승부가 난다. 그리고 WD는 이 경쟁에서 현재 선두권이다. 업체의 2020년형 마이 패스포트 SSD는 전작보다 2배 더 빨라져 USB 10Gbps 경쟁 제품보다 약간 더 좋은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마이 패스포트 SSD는 매우 가볍다. 필자가 이번 리뷰 과정에서 가장 먼저 알아차린 변화이기도 하다. 합리적인 가격과 가벼워진 무게까지 고려하면 이 WD 제품은 꽤 경쟁력이 있다.
 

디자인과 기능

마이 패스포트 SSD는 둥근 모서리에, 제품의 절반 정도가 조개 모양으로 새겨진 디자인이다. 반질반질하고 마찰이 없는 다른 제품과 비교하면 잡기 편하고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크기는 10.2×5.1×0.8cm 정도로 작은 편이고, 무게는 45.4g 정도로, 자주 이동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필자는 약간 더 무게감 있는 제품을 좋아한다).

이 드라이브는 타입-C 커넥터를 사용한다. 타입-C-타입-A를 지원하는 타입-C-타입-C 케이블이 제품에 포함돼 있다. USB 사양은 '슈퍼스피드 10Gbps'라고도 불리는 USB 3.2 젠 2다. 구형 WD 마이 패스포트 SSD 역시 10Gbps를 지원했다. 그러나 WD는 이번 제품에서 제품 내부를 SATA(최대 550MBps)에서 NVMe(자체 SN550 SSD를 사용)로 업그레이드해 성능을 2배 이상 개선했다. 2020년형 마이 패스포트 SSD는 2가지 용량으로 판매된다. 500MB(현재 아마존에서 108달러), 1TB(160달러)이며 이번 리뷰에서는 1TB 제품을 사용했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레드, 골드 4가지다.
 
WD의 마이 패스포트 SSD는 USB 타입-C/10Gbps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 WD

제품 설명서를 보면 TBW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보증기간은 5년으로 넉넉하다. 마이 패스포트 SSD에 사용된 SN550 SSD는 별도로 구매할 경우 500GB당 기준 300TBW였다. 평균적인 사용자가 외장 드라이브를 2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시 말해 제품 수명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은 또 있다. 바로 마이 패스포트 SSD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충격에 강할 뿐만 아니라, 플러그에 꽂지만 않는다면 액체도 이 제품을 훼손하지 못한다. 충분히 말린 후 그냥 다시 사용하면 된다.
 

성능

앞서 이 제품의 성능을 잠시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볼 차례다. 크리스탈디스크마크 6 테스트 결과 읽기/쓰기 성능이 1GBps를 넘어섰다. 2020년 이전 제품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빨라졌음을 알 수 있다.
 
2020년형 WD 마이 패스포트 SSD는 연속된 작업 성능에서 기존 제품을 압도한다. 다른 10Gbps USB SSD 제품과 비교해도 크게 앞선다. 바가 길수록 좋은 것이다. © IDG

2020년형 WD 마이 패스포트 SSD의 성능은 단순히 테스트에서만 훌륭한 것이 아니었다. 48GB 파일을 전송해 보니 가장 좋은 성능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실제 사용환경에서의 테스트는 항상 벤치마크 성능보다 떨어진다. 주로 파일 시스템과 운영체제 오버헤드 때문이다. 그러나 48GB 대용량 파일로 테스트해 본 결과 이 제품은 쓰기 550MBps, 읽기 750MBps로 멋진 성능을 보였다.
 
WD는 마이 패스포트 SSD 신제품에서 최고 수준의 성능과 멋진 디자인, 휴대에 적합한 매우 가벼운 무게를 모두 실현했다. 바가 짧을수록 좋은 것이다. © IDG

또한, 마이 패스포트 SSD는 450GB 쓰기 테스트에서 평균적으로 564MBps 속도를 보였다. 즉 캐시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속도가 느려지지 않았다. 읽기 탐색에는 0.08밀리초, 쓰기에는 0.8밀리초가 걸렸다. 경쟁 제품과 비교하면 최근에 나온 외장 드라이브 제품 대부분은 10~12밀리초 정도다.
 

대부분 사용자에 안성맞춤

2020년형 마이 패스포트 SSD는 필자가 테스트해 본 제품 중 가장 빠르고 가벼운 10Gbps USB 드라이브다. 일반적인 사용자에게 적절하다.

이 제품보다 더 빠른 성능의 외장형 USB 드라이브는 WD 블랙 P50 게임 SSD, 시게이트 파이어쿠다 게이밍 SSD 같은 20Gbps뿐인데, 이런 제품은 USB 3.2 젠 2X2 버스(슈퍼스피드 20Gbps)라는 다소 흔치 않은 규격이 필요하다. 가격은 2배 비싼 반면 48GB 전송 테스트에서 그 정도의 속도 차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돈이 넘쳐나지 않는다면 2020년형 마이 패스포트 SSD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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