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6

리뷰 | 맥 성능 최적화 유틸리티 '센세이'…멋진 시각화 불구 썬더볼트 오류 '옥에 티'

Bookwalter | Macworld
지난 2001년 맥OS X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맥 파워유저라면 대부분 CPU 사용량을 확인하거나 확장기능 관리, 가상 RAM을 2배로 올려주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시스템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조정했다. 오늘날 맥에서는 이런 작업이 대부분 필요 없지만 일부 앱은 여전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맥 최적화 유틸리티인 센세이(Sensei)가 대표적이다. 아이스테이트 메뉴(iStat Menus) 같은 경쟁 제품이 제공하는 실시간 통합 데이터를 넘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디스크 정리 기능의 여러 툴을 함께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센세이는 방대한 하드웨어 데이터를 매력적이고 잘 조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보여준다.

앱을 실행하면 메인 창이 나타난다. 상단에 시리얼 넘버, 제조 일자 등 맥 하드웨어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나타난다. 그 아래 RAM, 프로세서, 그래픽, 스토리지가 섹션 형태로 배치돼 있다. 배터리 게이지와 남은 사용 시간, 배터리 상태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왼쪽 사이드바를 보면 클릭 한 번으로 옵티마이저, 언인스톨러, 클린, 트림 등 내장 유틸리티 4개를 실행할 수 있다. 그 아래로 단축 아이콘을 클릭하면 스토리지와 그래픽, 배터리, 쿨링 등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대시보드 보기는 매우 훌륭하지만, 썬더볼트로 연결된 드로보(Drobo)와 RAID 스토리지 기기에서는 센세이가 오동작했다. 테스트를 위해 아이맥과 맥북 에어에 설치해 봤는데, 모든 로컬 볼륨을 보여줬지만 용량 게이지가 빈 것(0%)으로 표시됐다. 이 오류는 센세이의 하드웨어 사이드바의 스토리지 모듈에서도 나타났다. 벤치마크 툴은 특이하게도 읽기 가능한 볼륨을 수동으로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보여줬는데, 이미 권한을 부여한 상태여서 당혹스러웠다. 실시간 읽기/쓰기 결과도 다소 불안정하게 보여줬다.
 
썬더볼트 스토리지 기기에서는 센세이가 오동작한다. 연결된 모든 볼륨의 디스크 용량을 제대로 표시하지 못했다.
 

클린과 옵티마이즈

썬더볼트 기기 관련 오류가 다소 실망스럽긴 하지만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장점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쿨링 모듈은 온보드 온도 센서가 상승할 때 상세한 분석 결과를 제공했다. 또한 센세이에는 트림 인에이블러가 포함돼 있는데, 이전에는 15달러에 별도 유틸리티로 팔던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내부 SSD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켜고 재시작하면 애플 인증 드라이버가 나머지 작업을 다 처리한다.

센세이는 누적된 디스크 파편화를 해결하는 3가지 방법을 제공한다. 먼저 옵티마이저 유틸리티를 이용하면 로그인 아이템과 런치 에이전트를 빠르게 처리한다. 언인스톨러 유틸리티는 설치된 앱과 관련 파일을 깨끗하게 지워준다. 클린 유틸리티는 대용량 파일과 오래된 시스템 찌꺼기 파일이 점유한 공간을 되찾아준다. 단, 스케줄링 옵션이 빠진 것은 아쉽다. 유명한 경쟁 앱인 클린마이맥 X과의 차이다.
 
오래됐거나 호환되지 않은 앱을 간단하게 삭제할 수 있다. 센세이는 지원 파일, 설정 파일은 물론 다른 관련 파일을 한 번에 지워준다.

센세이는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도 있지만 14일 테스트 기간 이후에도 사용하려면 59달러에 일회성 구매하거나 연 29달러로 구독해야 한다. 3대까지 설치할 수 있으므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인 것으로 보인다. 단, 맥OS 카탈리나 10.15와 그 이후 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시스템을 지원하지 않는다.
 

결론

센세이는 가장 시각적인 방식으로 맥 내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하드웨어 활동을 잘 보여준다. 또한 지원하는 부가 툴을 이용하면 시스템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썬더볼트 연결 스토리지 기기 관련 정보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한계를 갖고 있다. editor@itworld.co.kr


2020.03.06

리뷰 | 맥 성능 최적화 유틸리티 '센세이'…멋진 시각화 불구 썬더볼트 오류 '옥에 티'

Bookwalter | Macworld
지난 2001년 맥OS X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맥 파워유저라면 대부분 CPU 사용량을 확인하거나 확장기능 관리, 가상 RAM을 2배로 올려주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시스템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조정했다. 오늘날 맥에서는 이런 작업이 대부분 필요 없지만 일부 앱은 여전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맥 최적화 유틸리티인 센세이(Sensei)가 대표적이다. 아이스테이트 메뉴(iStat Menus) 같은 경쟁 제품이 제공하는 실시간 통합 데이터를 넘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디스크 정리 기능의 여러 툴을 함께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센세이는 방대한 하드웨어 데이터를 매력적이고 잘 조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보여준다.

앱을 실행하면 메인 창이 나타난다. 상단에 시리얼 넘버, 제조 일자 등 맥 하드웨어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나타난다. 그 아래 RAM, 프로세서, 그래픽, 스토리지가 섹션 형태로 배치돼 있다. 배터리 게이지와 남은 사용 시간, 배터리 상태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왼쪽 사이드바를 보면 클릭 한 번으로 옵티마이저, 언인스톨러, 클린, 트림 등 내장 유틸리티 4개를 실행할 수 있다. 그 아래로 단축 아이콘을 클릭하면 스토리지와 그래픽, 배터리, 쿨링 등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대시보드 보기는 매우 훌륭하지만, 썬더볼트로 연결된 드로보(Drobo)와 RAID 스토리지 기기에서는 센세이가 오동작했다. 테스트를 위해 아이맥과 맥북 에어에 설치해 봤는데, 모든 로컬 볼륨을 보여줬지만 용량 게이지가 빈 것(0%)으로 표시됐다. 이 오류는 센세이의 하드웨어 사이드바의 스토리지 모듈에서도 나타났다. 벤치마크 툴은 특이하게도 읽기 가능한 볼륨을 수동으로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보여줬는데, 이미 권한을 부여한 상태여서 당혹스러웠다. 실시간 읽기/쓰기 결과도 다소 불안정하게 보여줬다.
 
썬더볼트 스토리지 기기에서는 센세이가 오동작한다. 연결된 모든 볼륨의 디스크 용량을 제대로 표시하지 못했다.
 

클린과 옵티마이즈

썬더볼트 기기 관련 오류가 다소 실망스럽긴 하지만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장점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쿨링 모듈은 온보드 온도 센서가 상승할 때 상세한 분석 결과를 제공했다. 또한 센세이에는 트림 인에이블러가 포함돼 있는데, 이전에는 15달러에 별도 유틸리티로 팔던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내부 SSD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켜고 재시작하면 애플 인증 드라이버가 나머지 작업을 다 처리한다.

센세이는 누적된 디스크 파편화를 해결하는 3가지 방법을 제공한다. 먼저 옵티마이저 유틸리티를 이용하면 로그인 아이템과 런치 에이전트를 빠르게 처리한다. 언인스톨러 유틸리티는 설치된 앱과 관련 파일을 깨끗하게 지워준다. 클린 유틸리티는 대용량 파일과 오래된 시스템 찌꺼기 파일이 점유한 공간을 되찾아준다. 단, 스케줄링 옵션이 빠진 것은 아쉽다. 유명한 경쟁 앱인 클린마이맥 X과의 차이다.
 
오래됐거나 호환되지 않은 앱을 간단하게 삭제할 수 있다. 센세이는 지원 파일, 설정 파일은 물론 다른 관련 파일을 한 번에 지워준다.

센세이는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도 있지만 14일 테스트 기간 이후에도 사용하려면 59달러에 일회성 구매하거나 연 29달러로 구독해야 한다. 3대까지 설치할 수 있으므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인 것으로 보인다. 단, 맥OS 카탈리나 10.15와 그 이후 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시스템을 지원하지 않는다.
 

결론

센세이는 가장 시각적인 방식으로 맥 내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하드웨어 활동을 잘 보여준다. 또한 지원하는 부가 툴을 이용하면 시스템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썬더볼트 연결 스토리지 기기 관련 정보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한계를 갖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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