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8

MS의 새 '오피스' 모바일 앱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7가지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iOS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개별 앱이 이미 나온 상태에서 용케 새로운 제품을 추가했다. 



이 앱의 이름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icrosoft Office)'다. 단순한 이름의 스마트폰 앱으로, 아직 태블릿에서는 제대로 쓸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추후 태블릿에 더 최적화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오피스’ 앱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의 여러 앱을 하나로 통합했다. 젊은 세대에게는 베이비 부머 세대에나 썼을 생산성 통합 앱인 애플 웍스(AppleWorks)나 마이크로소프트 웍스(Microsoft Works)처럼 저가형 제품군 같아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오피스 앱을 웍스(Works) 시대로의 복귀가 아니라 모바일 생산성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처럼 광고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가능할 때 간단한 업무를 모바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옳다면, 오피스는 스마트폰이나 심지어 작은 태블릿에서 (문서 작업과 같은) 업무를 지원할 것이라는 전조일 수 있다. 그러나 복잡한 워드 편집을 하기엔 현실적으로 무리다. 파일이나 문서에서 영역을 선택한 후 옮기는 정도의 작업일 가능성이 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생산성 개념의 혁명'을 암시했지만 실제로는 오피스의 기본적인 개요만 설명했다. 그러나 이 앱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세부 기능이 많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정리했다.
 

디테일은 수익모델에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사실상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모든 앱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모바일 오피스 앱은 개인 작업에만 합법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오피스 앱 라이선스 조항을 보면 “별도의 계약에 따라 상업적 사용 권한을 취득하지 않는 한, 이 소프트웨어를 상업적, 비영리, 수익 창출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라고 돼 있다. 

오피스 앱의 경우 “상업적 사용 권한”은 소속된 기업에서 사용자에게 할당한 오피스 365 구독에서 발생한다. 이런 권한은 오피스 365 퍼스널, 오피스 365 홈을 포함해 소비자 등급별 구독에서는 제공하지 않는다. 권한을 제공하는 앱은 오피스 365 엔터프라이즈 E3, E5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E3, E5이다(오피스 365는 더 크고 비싼 마이크로소프트 365 번들에 포함돼 있다).
 

앱 크기 절반으로 줄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3개를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앱을 홍보하는 주요 테마 중 하나는, 개별적인 3개의 앱을 대신하므로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월 19일 블로그에서 “개별 앱 설치보다 휴대폰 저장공간이 훨씬 적게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사실일까? 그렇다면 얼마나 차이가 날까? 아이패드의 경우, 오피스 앱은 352.8MB를 차지하는 반면 3개의 개별 앱은 워드(265.4MB), 엑셀(264.9MB), 파워포인트(247.8)로 총 778.1MB를 차지한다. 즉 새 앱은 개별 앱의 45.3%에 불과하다. 아이폰에서는 차지하는 용량이 아이패드와 같지는 않더라도 비슷하다. 3개를 통합한 오피스 앱은 361.9MB였고, 개별 앱은 워드 273.6MB, 엑셀 273.2MB, 파워포인트 257.4MB였다. 따라서 새로운 앱은 별도의 3개 앱과 비교해 45%의 저장 공간만 필요로 한다. 

결국 새 오피스 앱은 개별 앱 3개를 합친 것에 비해 절반 이하의 공간을 차지한다. 이 정도 차이면 사전적인 의미로 “훨씬 적다”라고 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렌즈가 통합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렌즈(Office Lens)는 영수증이나 문서 이미지를 촬영한다. 굴곡이 있는 문서도 똑바로 펴준다. 2015년부터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항상 별도의 앱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오피스 앱에 통합돼, 종이에 쓴 손글씨를 “스캔”한 후 워드, 엑셀, PDF 형식으로 변환할 수 있다(물론 워드, 액셀, 파워포인트와 마찬가지로 렌즈도 여전히 별도 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개별 앱은 없어지진 않는다

iOS와 안드로이드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가 ‘적어도 즉시’ 사라지진 않는다. 제품 마케팅 책임자 빌 돌은 지난해 11월 회사 블로그를 통해 “기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모바일 앱에 대한 지원과 투자는 계속된다”라고 밝혔다. 단, 그의 발언에서 영구적이라는 말은 없었다. 대신 그는 모바일 오피스의 미래에 대해 다윈을 언급했다. 즉, 모든 사용자가 휴대폰에서 가장 적합한 경험을 결정해야 한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오피스365 구독으로 기능 잠금 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2월 19일 오피스 앱을 홍보하며 오피스 365와 새로운 오피스 앱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업체는 “오피스 365나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독은 현재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앱의 기능과 일치하는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의 잠금을 해제한다”라고 설명했다. 오피스 안내 웹페이지에서 iOS안드로이드에서 단일 구독 자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기능 목록을 볼 수 있다. 
 

온라인 저장공간 쓰려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필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또는 다른 업체의 어떤 계정에도 가입하지 않고 오피스 앱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지만,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인 원드라이브를 이용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은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5G의 원드라이브 저장공간이 기본 제공된다. 추가 용량은 구매해야 한다. 

개인으로든 회사로부터든 오피스 365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 대부분의 사용자는 훨씬 많은 1TB의 원드라이브 스토리지를 갖게 된다. 엑세스하려면 오피스 365 계정에 로그인해야 한다. 이 밖에 박스(Box)부터 드롭박스(Dropbox), 러시파일(RushFiels), 쉐어파일(ShareFile)까지 마이크로소프트 이외의 스토리지 서비스도 적절한 자격증명을 사용해 오피스 앱에 연결할 수 있다. 
 

마이크로생산성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앱을 통해 사용자가 “마이크로 작업”과 “마이크로 생산성”을 수행할 방법에 대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오피스 설계 책임자인 존 프리드먼은 12월 SNS 미디엄에 올린 장문의 포스팅을 올렸다.

“마이크로 생산성의 대표적인 사례는 사용자가 있는 곳에서 회의하는 것이다. 현재 세상은 점점 세분화된 작업이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더 집중하도록 강요만 하는 대신, 틈틈이 짧은 시간마다 ‘마이크로 작업’으로 더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지 연구했다. 마이크로 작업은 한입 크기의 조각이 모여 큰 작업이 되는 것이다. 워드 문서 전체를 작성하는 대신 한 단락을 쓰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마이크로 작업은 생산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드먼에 따르면 이런 마이크로 작업은 평균 20~30초다. 그는 "사람들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하루 평균 총 4시간에 이른다. 30초도 안 되는 시간에 핸드폰으로 할 수 있는 가장 값진 행동은 무엇일지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그 고민의 결과 일부가 새로운 앱의 액션(Actions) 메뉴에 있다. 적어도 아이폰에서는 액션 화면에 마이크로소프트가 기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 작업이 표시된다. 그중에는 스캔한 텍스트를 문서로 만들기, 문서를 PDF로 만들기, 표를 스프레드시트로 만들기 등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모든 것을 작업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2020.02.28

MS의 새 '오피스' 모바일 앱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7가지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iOS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개별 앱이 이미 나온 상태에서 용케 새로운 제품을 추가했다. 



이 앱의 이름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icrosoft Office)'다. 단순한 이름의 스마트폰 앱으로, 아직 태블릿에서는 제대로 쓸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추후 태블릿에 더 최적화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오피스’ 앱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의 여러 앱을 하나로 통합했다. 젊은 세대에게는 베이비 부머 세대에나 썼을 생산성 통합 앱인 애플 웍스(AppleWorks)나 마이크로소프트 웍스(Microsoft Works)처럼 저가형 제품군 같아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오피스 앱을 웍스(Works) 시대로의 복귀가 아니라 모바일 생산성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처럼 광고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가능할 때 간단한 업무를 모바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옳다면, 오피스는 스마트폰이나 심지어 작은 태블릿에서 (문서 작업과 같은) 업무를 지원할 것이라는 전조일 수 있다. 그러나 복잡한 워드 편집을 하기엔 현실적으로 무리다. 파일이나 문서에서 영역을 선택한 후 옮기는 정도의 작업일 가능성이 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생산성 개념의 혁명'을 암시했지만 실제로는 오피스의 기본적인 개요만 설명했다. 그러나 이 앱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세부 기능이 많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정리했다.
 

디테일은 수익모델에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사실상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모든 앱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모바일 오피스 앱은 개인 작업에만 합법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오피스 앱 라이선스 조항을 보면 “별도의 계약에 따라 상업적 사용 권한을 취득하지 않는 한, 이 소프트웨어를 상업적, 비영리, 수익 창출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라고 돼 있다. 

오피스 앱의 경우 “상업적 사용 권한”은 소속된 기업에서 사용자에게 할당한 오피스 365 구독에서 발생한다. 이런 권한은 오피스 365 퍼스널, 오피스 365 홈을 포함해 소비자 등급별 구독에서는 제공하지 않는다. 권한을 제공하는 앱은 오피스 365 엔터프라이즈 E3, E5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E3, E5이다(오피스 365는 더 크고 비싼 마이크로소프트 365 번들에 포함돼 있다).
 

앱 크기 절반으로 줄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3개를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앱을 홍보하는 주요 테마 중 하나는, 개별적인 3개의 앱을 대신하므로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월 19일 블로그에서 “개별 앱 설치보다 휴대폰 저장공간이 훨씬 적게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사실일까? 그렇다면 얼마나 차이가 날까? 아이패드의 경우, 오피스 앱은 352.8MB를 차지하는 반면 3개의 개별 앱은 워드(265.4MB), 엑셀(264.9MB), 파워포인트(247.8)로 총 778.1MB를 차지한다. 즉 새 앱은 개별 앱의 45.3%에 불과하다. 아이폰에서는 차지하는 용량이 아이패드와 같지는 않더라도 비슷하다. 3개를 통합한 오피스 앱은 361.9MB였고, 개별 앱은 워드 273.6MB, 엑셀 273.2MB, 파워포인트 257.4MB였다. 따라서 새로운 앱은 별도의 3개 앱과 비교해 45%의 저장 공간만 필요로 한다. 

결국 새 오피스 앱은 개별 앱 3개를 합친 것에 비해 절반 이하의 공간을 차지한다. 이 정도 차이면 사전적인 의미로 “훨씬 적다”라고 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렌즈가 통합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렌즈(Office Lens)는 영수증이나 문서 이미지를 촬영한다. 굴곡이 있는 문서도 똑바로 펴준다. 2015년부터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항상 별도의 앱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오피스 앱에 통합돼, 종이에 쓴 손글씨를 “스캔”한 후 워드, 엑셀, PDF 형식으로 변환할 수 있다(물론 워드, 액셀, 파워포인트와 마찬가지로 렌즈도 여전히 별도 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개별 앱은 없어지진 않는다

iOS와 안드로이드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가 ‘적어도 즉시’ 사라지진 않는다. 제품 마케팅 책임자 빌 돌은 지난해 11월 회사 블로그를 통해 “기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모바일 앱에 대한 지원과 투자는 계속된다”라고 밝혔다. 단, 그의 발언에서 영구적이라는 말은 없었다. 대신 그는 모바일 오피스의 미래에 대해 다윈을 언급했다. 즉, 모든 사용자가 휴대폰에서 가장 적합한 경험을 결정해야 한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오피스365 구독으로 기능 잠금 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2월 19일 오피스 앱을 홍보하며 오피스 365와 새로운 오피스 앱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업체는 “오피스 365나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독은 현재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앱의 기능과 일치하는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의 잠금을 해제한다”라고 설명했다. 오피스 안내 웹페이지에서 iOS안드로이드에서 단일 구독 자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기능 목록을 볼 수 있다. 
 

온라인 저장공간 쓰려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필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또는 다른 업체의 어떤 계정에도 가입하지 않고 오피스 앱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지만,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인 원드라이브를 이용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은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5G의 원드라이브 저장공간이 기본 제공된다. 추가 용량은 구매해야 한다. 

개인으로든 회사로부터든 오피스 365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 대부분의 사용자는 훨씬 많은 1TB의 원드라이브 스토리지를 갖게 된다. 엑세스하려면 오피스 365 계정에 로그인해야 한다. 이 밖에 박스(Box)부터 드롭박스(Dropbox), 러시파일(RushFiels), 쉐어파일(ShareFile)까지 마이크로소프트 이외의 스토리지 서비스도 적절한 자격증명을 사용해 오피스 앱에 연결할 수 있다. 
 

마이크로생산성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앱을 통해 사용자가 “마이크로 작업”과 “마이크로 생산성”을 수행할 방법에 대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오피스 설계 책임자인 존 프리드먼은 12월 SNS 미디엄에 올린 장문의 포스팅을 올렸다.

“마이크로 생산성의 대표적인 사례는 사용자가 있는 곳에서 회의하는 것이다. 현재 세상은 점점 세분화된 작업이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더 집중하도록 강요만 하는 대신, 틈틈이 짧은 시간마다 ‘마이크로 작업’으로 더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지 연구했다. 마이크로 작업은 한입 크기의 조각이 모여 큰 작업이 되는 것이다. 워드 문서 전체를 작성하는 대신 한 단락을 쓰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마이크로 작업은 생산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드먼에 따르면 이런 마이크로 작업은 평균 20~30초다. 그는 "사람들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하루 평균 총 4시간에 이른다. 30초도 안 되는 시간에 핸드폰으로 할 수 있는 가장 값진 행동은 무엇일지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그 고민의 결과 일부가 새로운 앱의 액션(Actions) 메뉴에 있다. 적어도 아이폰에서는 액션 화면에 마이크로소프트가 기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 작업이 표시된다. 그중에는 스캔한 텍스트를 문서로 만들기, 문서를 PDF로 만들기, 표를 스프레드시트로 만들기 등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모든 것을 작업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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