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7

살짝 열어 얼른 확인하는 서피스 듀오의 '픽' 기능 정말 도움 될까?

Mark Hachman | PCWorld
서피스 듀오의 새로운 특징을 보여주는 영상이 트위터에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정식으로 업로드한 영상은 아니다. 이번 영상에서 밝혀진 서피스 듀오의 새로운 기능은 스마트폰을 아주 조금만 열어도 달력과 일정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픽(Peek)이다. 
 

워킹캣 계정이 업로드한 서피스 듀오의 픽 기능 영상은 두 가지 다른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첫 번째 영상의 앞부분은 서피스 듀오 폰이 살짝 열리고, 열린 틈새로 보이는 좁은 액정 면적에 맞게 디지털 시계와 캘린더 일정이 나타난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듀오를 살짝 열면 열린 사이로 보이는 좁은 액정 화면에 맞게 발신자 정보가 보이고, 사용자는 누가 전화했는지를 살짝 열어 확인한 후 다시 완전히 열어서 전화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이 영상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워킹캣은 과거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여러 제품 정보나 영상을 사전에 공개한 이력이 있다. 픽 기능이 서피스 듀오에 실제로 구현될 것인지, 또는 컨셉트 수준으로 개발 중인지, 또는 개발 도중에 중단된 것인지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또한 서피스 듀오가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를 따를 것인지 아니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으로 개발해 온 런처(Launcher) 앱의 구성 요소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두 개의 영상은 두 가지 정반대의 영향을 미친다. 한 가지는 스마트폰을 살짝 여는 것만으로도 발신자 정보와 수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아주 정상적이고 편리한 기술 활용 폭이다. 과거에 쓰던 스마트폰에서 항상 사용하던 동작이다. 전화가 걸려 오면, 디스플레이가 표시되도록 버튼을 누르거나, 스마트폰의 플립 덮개를 여는 그 동작이다.

첫 번째 영상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사실 훨씬 복잡하다. 한번에 열면 전체 화면을 볼 수 있는데 살짝 들어서 작은 화면으로 정보를 확인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기밀 유지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이기 때문일까? 공개된 영상은 시야를 제한하는 좁은 화면 폭에 사용자의 시선을 모으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러나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 자주 일어날 자연스러운 동작인지는 생각할 여지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숨은 강점은 터치, 음성, 펜 사용, 시선 추적 등의 다양한 사용자의 입력 정보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픽 기능을 선호할 사용자가 있으리라는 연구 결과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만일 서피스 듀오의 픽 기능이 현실화된다고 해도, 다른 최신 기능과 비교해 실제로 유용하게 쓰이고 판매에도 도움이 될 차별화 기능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editor@itworld.co.kr 


2020.02.27

살짝 열어 얼른 확인하는 서피스 듀오의 '픽' 기능 정말 도움 될까?

Mark Hachman | PCWorld
서피스 듀오의 새로운 특징을 보여주는 영상이 트위터에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정식으로 업로드한 영상은 아니다. 이번 영상에서 밝혀진 서피스 듀오의 새로운 기능은 스마트폰을 아주 조금만 열어도 달력과 일정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픽(Peek)이다. 
 

워킹캣 계정이 업로드한 서피스 듀오의 픽 기능 영상은 두 가지 다른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첫 번째 영상의 앞부분은 서피스 듀오 폰이 살짝 열리고, 열린 틈새로 보이는 좁은 액정 면적에 맞게 디지털 시계와 캘린더 일정이 나타난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듀오를 살짝 열면 열린 사이로 보이는 좁은 액정 화면에 맞게 발신자 정보가 보이고, 사용자는 누가 전화했는지를 살짝 열어 확인한 후 다시 완전히 열어서 전화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이 영상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워킹캣은 과거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여러 제품 정보나 영상을 사전에 공개한 이력이 있다. 픽 기능이 서피스 듀오에 실제로 구현될 것인지, 또는 컨셉트 수준으로 개발 중인지, 또는 개발 도중에 중단된 것인지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또한 서피스 듀오가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를 따를 것인지 아니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으로 개발해 온 런처(Launcher) 앱의 구성 요소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두 개의 영상은 두 가지 정반대의 영향을 미친다. 한 가지는 스마트폰을 살짝 여는 것만으로도 발신자 정보와 수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아주 정상적이고 편리한 기술 활용 폭이다. 과거에 쓰던 스마트폰에서 항상 사용하던 동작이다. 전화가 걸려 오면, 디스플레이가 표시되도록 버튼을 누르거나, 스마트폰의 플립 덮개를 여는 그 동작이다.

첫 번째 영상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사실 훨씬 복잡하다. 한번에 열면 전체 화면을 볼 수 있는데 살짝 들어서 작은 화면으로 정보를 확인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기밀 유지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이기 때문일까? 공개된 영상은 시야를 제한하는 좁은 화면 폭에 사용자의 시선을 모으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러나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 자주 일어날 자연스러운 동작인지는 생각할 여지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숨은 강점은 터치, 음성, 펜 사용, 시선 추적 등의 다양한 사용자의 입력 정보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픽 기능을 선호할 사용자가 있으리라는 연구 결과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만일 서피스 듀오의 픽 기능이 현실화된다고 해도, 다른 최신 기능과 비교해 실제로 유용하게 쓰이고 판매에도 도움이 될 차별화 기능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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