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5

"블리저드 이어 베데스다도"···엔비디아 지포스 나우에서 빠져

Brad Chacos | PCWorld
최고가 최악으로 바뀌었다. 엔비디아가 지포스 나우 사용자가 100만 명을 넘고, 지원하게 될 게임이 1,500종에 달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에 베데스다(Bethesda) 게임 전부가 1종을 빼고 전부 서비스에서 제외된다고 발표했다. 지포스 나우는 2주 전에 런칭됐다.

엔비디아는 “오늘부로 베데스다 소프트워크 게임들이 지포스 나우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울펜슈타인 영블러드(Wolfenstein Youngblood)’는 모든 가입자에게 계속 지원될 예정이다. 파운더스 요금제 가입자는 앞으로도 계속 RTX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베데스다는 둠(Doom), 폴아웃(Fallout), 엘더 스크롤스(The Elder Scrolls), 디스아너드(Dishonored), 울펜슈타인(Wolfenstein) 같은 많은 인기 PC 게임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베데스다의 철수는 지포스 나우에 큰 타격이다. 더구나 1주 전에는 액티비전 블리저드(Activision Blizzard) 게임이 서비스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이다. 또 지포스 나우에서는 EA,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록스타(Rockstar) 게임도 지원하지 않고 있다.



지포스 나우에 대한 게임 퍼블리셔들의 ‘저항’이 확산되는 이런 추세에 당혹감이 느껴진다. PCWorld는 액티비전 블리저드 게임이 제외된다는 내용을 다루면서, 최근 풀 너드(Full Nerd) 팟캐스트 에피소드에서 지포스 나우, 지포스 나우가 인기를 끌 이유, 그 가치 제안이 게이머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자세히 이야기했다. “엔비디아 서비스는 직접 게임을 판매하지 않는다. 클라우드에서 게임용 PC를 빌려주고, 스팀과 에픽 게임 스토어, (구)배틀넷(Battle.net)처럼 게임 플랫픔에 로그인해 소유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엔비디아는 추가적으로 돈을 챙기지 않는다. 사용자가 보유한 시스템보다 더 강력할 수도 있는 하드웨어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존에 이용했던 게임 상점에서 더 많은 게임을 구입하도록 유도한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모든 업계 당사자에게 이익이 되는 서비스이다. 넷플릭스나 훌루 같은 ‘뷔페’ 서비스가 아니다. 액티비전은 독자적으로 경쟁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결정하더라도 잃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베데스다와 액티비전은 어떤 이유에서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것 같다. 당연히 지포스 나우 사용자의 불만이 가득하다.

Voxuni라는 사용자는 엔비디아의 발표에 “역겹다. 베데스다가 멋대로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우리가 라이선스 권리를 소유한 게임을 어떤 서비스에서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어떤 것이든 앞으로 출시될 게임을 구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DeadPhoenix86는 “빠른 포기를 종용한 발표였다. 둠을 주로 즐기는데 서비스에서 제외된 것을 보고 환불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mikator는 “출시를 하면 둠 이터널을 구입할 계획이었지만, 베데스다는 저사양 PC를 사용하는 고객을 원하지 않는가보다”고 말했다.



CallmeFishmeal는 “뉴스에 아주 많이 화가 났다. 게임용 PC가 없기 때문에 매일 지포스 나우로 엘더 스크롤 온라인을 몇 시간씩 즐긴다. 파운더스 요금제의 무료 이용 기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계속 지켜보며 기다릴 계획이다. 구독을 갱신해야 할 시기까지 긍정적인 변화가 없다면 관둘 예정이다.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기대하지만, 엔비디아에는 화를 내고 싶지 않다. 아마 법적으로 고객에게 공개할 내용, 공개할 수 없는 내용이 있을 것으로 이해한다. 그렇지만 베데스다가 자신의 고객들이 화를 낼 수도 있다는 점을 신경 쓰지 않고 지포스 나우 지원을 중단한 것에는 화가 난다. 베데스다는 가능한 많은 고객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PCWorld도 마지막 의견에 동의한다. 지포스 나우는 현재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 단계라고 말할 수 있다. 더 높은 성능과 더 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월 5달러의 파운더스 서비스도 90일 동안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오랜 베타 기간을 거쳐 서비스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단계다. 대형 게임 퍼블리셔가 지포스 나우에서 자사 게임을 빼는 행동은 잠재적인 게임 구매자들을 잃을 위험이 있다. 또한 엔비디아가 초기 가입자를 계속 유지하지 못하는 위험을 초래할 것이다.

지포스는 현재 경쟁 서비스인 구글 스태디아보다 많은 300여 종의 게임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1,000종의 싱글 세션 인스톨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저장을 통해 게임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다.



밸브(Valve)와 CD 프로젝트 레드(CD Projekt Red)의 인기 게임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하프-라이프(Half-Life)와 위처(Witcher) 시리즈를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출시 첫날부터 사이버펑크(Cyberpunk) 2077 지원을 약속했다. 사이버펑크 2077은 아마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을 게임이 될 것이다. 또 포트나이트(Fortnite), 도타(Dota) 2,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데스티니(Destiny) 2, 카운터 스트라이크 고우(Counter-Strike: Go), 월드 오브 탱크스(World of Tanks), 워프레임(Warframe), 팀 포트레스(Team Fortress) 2,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 같은 여러 인기 무료 게임을 지원한다. 로켓 리그(Rocket League) 등 인기 e스포츠 게임도 지포스 나우를 이용해 즐길 수 있다. 인기 인디 게임으로는 템템(Temtem), 올센(Wolcen), 플레이그 테일 이노센스(Plague Tale: Innocence), 프로스트펑크(Frostpunk)가 지포스 나우에서 지원된다.

엔비디아는 현재 1,500종 이상의 게임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포스 나우는 기존에 구입한 게임을 가져와 즐길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을 주요 게임 퍼블리셔들이 깨닫게 되기를 희망한다. editor@itworld.co.kr 


2020.02.25

"블리저드 이어 베데스다도"···엔비디아 지포스 나우에서 빠져

Brad Chacos | PCWorld
최고가 최악으로 바뀌었다. 엔비디아가 지포스 나우 사용자가 100만 명을 넘고, 지원하게 될 게임이 1,500종에 달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에 베데스다(Bethesda) 게임 전부가 1종을 빼고 전부 서비스에서 제외된다고 발표했다. 지포스 나우는 2주 전에 런칭됐다.

엔비디아는 “오늘부로 베데스다 소프트워크 게임들이 지포스 나우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울펜슈타인 영블러드(Wolfenstein Youngblood)’는 모든 가입자에게 계속 지원될 예정이다. 파운더스 요금제 가입자는 앞으로도 계속 RTX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베데스다는 둠(Doom), 폴아웃(Fallout), 엘더 스크롤스(The Elder Scrolls), 디스아너드(Dishonored), 울펜슈타인(Wolfenstein) 같은 많은 인기 PC 게임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베데스다의 철수는 지포스 나우에 큰 타격이다. 더구나 1주 전에는 액티비전 블리저드(Activision Blizzard) 게임이 서비스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이다. 또 지포스 나우에서는 EA,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록스타(Rockstar) 게임도 지원하지 않고 있다.



지포스 나우에 대한 게임 퍼블리셔들의 ‘저항’이 확산되는 이런 추세에 당혹감이 느껴진다. PCWorld는 액티비전 블리저드 게임이 제외된다는 내용을 다루면서, 최근 풀 너드(Full Nerd) 팟캐스트 에피소드에서 지포스 나우, 지포스 나우가 인기를 끌 이유, 그 가치 제안이 게이머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자세히 이야기했다. “엔비디아 서비스는 직접 게임을 판매하지 않는다. 클라우드에서 게임용 PC를 빌려주고, 스팀과 에픽 게임 스토어, (구)배틀넷(Battle.net)처럼 게임 플랫픔에 로그인해 소유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엔비디아는 추가적으로 돈을 챙기지 않는다. 사용자가 보유한 시스템보다 더 강력할 수도 있는 하드웨어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존에 이용했던 게임 상점에서 더 많은 게임을 구입하도록 유도한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모든 업계 당사자에게 이익이 되는 서비스이다. 넷플릭스나 훌루 같은 ‘뷔페’ 서비스가 아니다. 액티비전은 독자적으로 경쟁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결정하더라도 잃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베데스다와 액티비전은 어떤 이유에서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것 같다. 당연히 지포스 나우 사용자의 불만이 가득하다.

Voxuni라는 사용자는 엔비디아의 발표에 “역겹다. 베데스다가 멋대로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우리가 라이선스 권리를 소유한 게임을 어떤 서비스에서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어떤 것이든 앞으로 출시될 게임을 구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DeadPhoenix86는 “빠른 포기를 종용한 발표였다. 둠을 주로 즐기는데 서비스에서 제외된 것을 보고 환불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mikator는 “출시를 하면 둠 이터널을 구입할 계획이었지만, 베데스다는 저사양 PC를 사용하는 고객을 원하지 않는가보다”고 말했다.



CallmeFishmeal는 “뉴스에 아주 많이 화가 났다. 게임용 PC가 없기 때문에 매일 지포스 나우로 엘더 스크롤 온라인을 몇 시간씩 즐긴다. 파운더스 요금제의 무료 이용 기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계속 지켜보며 기다릴 계획이다. 구독을 갱신해야 할 시기까지 긍정적인 변화가 없다면 관둘 예정이다.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기대하지만, 엔비디아에는 화를 내고 싶지 않다. 아마 법적으로 고객에게 공개할 내용, 공개할 수 없는 내용이 있을 것으로 이해한다. 그렇지만 베데스다가 자신의 고객들이 화를 낼 수도 있다는 점을 신경 쓰지 않고 지포스 나우 지원을 중단한 것에는 화가 난다. 베데스다는 가능한 많은 고객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PCWorld도 마지막 의견에 동의한다. 지포스 나우는 현재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 단계라고 말할 수 있다. 더 높은 성능과 더 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월 5달러의 파운더스 서비스도 90일 동안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오랜 베타 기간을 거쳐 서비스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단계다. 대형 게임 퍼블리셔가 지포스 나우에서 자사 게임을 빼는 행동은 잠재적인 게임 구매자들을 잃을 위험이 있다. 또한 엔비디아가 초기 가입자를 계속 유지하지 못하는 위험을 초래할 것이다.

지포스는 현재 경쟁 서비스인 구글 스태디아보다 많은 300여 종의 게임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1,000종의 싱글 세션 인스톨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저장을 통해 게임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다.



밸브(Valve)와 CD 프로젝트 레드(CD Projekt Red)의 인기 게임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하프-라이프(Half-Life)와 위처(Witcher) 시리즈를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출시 첫날부터 사이버펑크(Cyberpunk) 2077 지원을 약속했다. 사이버펑크 2077은 아마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을 게임이 될 것이다. 또 포트나이트(Fortnite), 도타(Dota) 2,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데스티니(Destiny) 2, 카운터 스트라이크 고우(Counter-Strike: Go), 월드 오브 탱크스(World of Tanks), 워프레임(Warframe), 팀 포트레스(Team Fortress) 2,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 같은 여러 인기 무료 게임을 지원한다. 로켓 리그(Rocket League) 등 인기 e스포츠 게임도 지포스 나우를 이용해 즐길 수 있다. 인기 인디 게임으로는 템템(Temtem), 올센(Wolcen), 플레이그 테일 이노센스(Plague Tale: Innocence), 프로스트펑크(Frostpunk)가 지포스 나우에서 지원된다.

엔비디아는 현재 1,500종 이상의 게임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포스 나우는 기존에 구입한 게임을 가져와 즐길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을 주요 게임 퍼블리셔들이 깨닫게 되기를 희망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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