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8

“4세대 PCIe의 위력”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20 NVMe SSD 리뷰

Jon L. Jacobi | PCWorld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20(FireCuda 520)은 3세대 PCIe를 사용하면 기존의 다른 고급형 M.2 NVMe SSD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최신 AMD 시스템에서 구동한다면, 파이어쿠다 520의 PCIe4 지원이 전송 속도를 무려 20%나 높여준다.
 
ⓒ Seagate

파이어쿠다 520 은 2280 M.2 NVMe x4 PCIe SSD이다. 오랫동안 PCIe 3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다소 생소한 느낌을 피할 수는 없다. 파이슨 16(Phison) 16 컨트롤러를 사용해 96계층의 TLC NAND를 관리한다. 테라바이트당 1GB의 RAM을 제공하며, 드라이브의 최대 1/3까지 1비트씩만 기록하는 SLC 모드를 적용해 2차 캐시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용량은 500GB(125달러), 1TB(250달러), 2TB(430달러)로, GB당 약 25센트 정도이다. 삼성 970  프로를 포함한 다른 고급형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다. 5년 보증기간에 1,800TBW란 극히 넉넉한 수명을 보장한다.

물론 일반적인 NVMe SSD 가격이 기가바이트당 10센트 수준이라는 점에서 절대 저렴한 제품은 아니다. 다만 높은 가격에는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 

솔직히 PCIe 4 하드웨어가 아직 많지 않기 때문에 4세대의 위력을 완전히 확인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테스트에서 PCIe 4의 연속 입출력 성능은 주목할 만한 차이를 보였다. 

테스트에는 64비트 윈도우 10과 인텔 코어 i7-5820K/에이수스 X99 디럭스 시스템에 16GB 킹스턴 2666MHz DRAM을 장착했다. PCIe 4 테스트에는 8코어 AMD 라이젠 7 3700X CPU와 MSI MEG 5700 메인보드를 사용했다.

PCIe 4는 대용량 파일 전송 시간을 줄여주고, 이는 복합 벤치마크 점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아직 대부분 사용자가 PCIe 3 환경이라는 점을 고려해 두 환경의 결과를 비교하기로 했다.

크리스탈마크 6 테스트는 PCIe 4가 훨씬 더 높은 입출력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하지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차이가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
 
// CrystalDiskMark 6의 PCIe 4 결과도 대단하지만, 파이어쿠다 520의 PCIe 3 결과 역시 뛰어나다. ⓒ IDG

파이어쿠다 520의 전체 점수가 1위는 아니지만, 연속 읽기/쓰기 성능은 거의 10초나 빨랐다. ⓒ IDG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파이어쿠다 520이 PCIe 3에서 450GB의 파일을 복사하는 동안 1.7Gbps의 전송 속도를 계속 유지해 4분 10초 만에 테스트를 끝냈다는 것이다. 정확한 비교 자료는 없지만, 보급형 일부 NVMe SSD는 15분이 걸리기도 하는 작업이다. 물론 사용자가 450GB의 파일을 복사할 일은 많지 않다.

예상대로 PCIe 4는 탐색 시간에는 아무런 이점이 없었다. 탐색 시간은 주로 컨트롤러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파이어쿠다 520은 PCIe 4에서 0.090ms, 0.045ms의 읽기/쓰기 탐색 시간을 기록해 PCIe 3에서의 0.024ms, 0.024ms보다 늦었다. 하지만 테스트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비교치로 사용하기는 어렵다. 

파이어쿠다 520은 PCIe 3에서 최상급을 속도를 기록했으며, PCIe 4 지원이란 추가 이점을 제공한다. 만약 AMD 기반 신형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면, 구매를 고려할 만한 제품이다. 물론 PCIe 3 시스템 사용자에게도 만족스러운 고급형 SSD이다. 다만 일반 사용자라면 최근 시장에는 절반 가격의 NVMe SSD가 출시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필자는 AMD 테스트 시스템과 파이어쿠다 520 두 대가 보여준 괴물급 반응 속도와 2.1GBps의 중독성 있는 전송 속도를 잊을 수가 없다.  editor@itworld.co.kr


2019.11.28

“4세대 PCIe의 위력”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20 NVMe SSD 리뷰

Jon L. Jacobi | PCWorld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20(FireCuda 520)은 3세대 PCIe를 사용하면 기존의 다른 고급형 M.2 NVMe SSD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최신 AMD 시스템에서 구동한다면, 파이어쿠다 520의 PCIe4 지원이 전송 속도를 무려 20%나 높여준다.
 
ⓒ Seagate

파이어쿠다 520 은 2280 M.2 NVMe x4 PCIe SSD이다. 오랫동안 PCIe 3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다소 생소한 느낌을 피할 수는 없다. 파이슨 16(Phison) 16 컨트롤러를 사용해 96계층의 TLC NAND를 관리한다. 테라바이트당 1GB의 RAM을 제공하며, 드라이브의 최대 1/3까지 1비트씩만 기록하는 SLC 모드를 적용해 2차 캐시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용량은 500GB(125달러), 1TB(250달러), 2TB(430달러)로, GB당 약 25센트 정도이다. 삼성 970  프로를 포함한 다른 고급형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다. 5년 보증기간에 1,800TBW란 극히 넉넉한 수명을 보장한다.

물론 일반적인 NVMe SSD 가격이 기가바이트당 10센트 수준이라는 점에서 절대 저렴한 제품은 아니다. 다만 높은 가격에는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 

솔직히 PCIe 4 하드웨어가 아직 많지 않기 때문에 4세대의 위력을 완전히 확인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테스트에서 PCIe 4의 연속 입출력 성능은 주목할 만한 차이를 보였다. 

테스트에는 64비트 윈도우 10과 인텔 코어 i7-5820K/에이수스 X99 디럭스 시스템에 16GB 킹스턴 2666MHz DRAM을 장착했다. PCIe 4 테스트에는 8코어 AMD 라이젠 7 3700X CPU와 MSI MEG 5700 메인보드를 사용했다.

PCIe 4는 대용량 파일 전송 시간을 줄여주고, 이는 복합 벤치마크 점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아직 대부분 사용자가 PCIe 3 환경이라는 점을 고려해 두 환경의 결과를 비교하기로 했다.

크리스탈마크 6 테스트는 PCIe 4가 훨씬 더 높은 입출력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하지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차이가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
 
// CrystalDiskMark 6의 PCIe 4 결과도 대단하지만, 파이어쿠다 520의 PCIe 3 결과 역시 뛰어나다. ⓒ IDG

파이어쿠다 520의 전체 점수가 1위는 아니지만, 연속 읽기/쓰기 성능은 거의 10초나 빨랐다. ⓒ IDG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파이어쿠다 520이 PCIe 3에서 450GB의 파일을 복사하는 동안 1.7Gbps의 전송 속도를 계속 유지해 4분 10초 만에 테스트를 끝냈다는 것이다. 정확한 비교 자료는 없지만, 보급형 일부 NVMe SSD는 15분이 걸리기도 하는 작업이다. 물론 사용자가 450GB의 파일을 복사할 일은 많지 않다.

예상대로 PCIe 4는 탐색 시간에는 아무런 이점이 없었다. 탐색 시간은 주로 컨트롤러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파이어쿠다 520은 PCIe 4에서 0.090ms, 0.045ms의 읽기/쓰기 탐색 시간을 기록해 PCIe 3에서의 0.024ms, 0.024ms보다 늦었다. 하지만 테스트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비교치로 사용하기는 어렵다. 

파이어쿠다 520은 PCIe 3에서 최상급을 속도를 기록했으며, PCIe 4 지원이란 추가 이점을 제공한다. 만약 AMD 기반 신형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면, 구매를 고려할 만한 제품이다. 물론 PCIe 3 시스템 사용자에게도 만족스러운 고급형 SSD이다. 다만 일반 사용자라면 최근 시장에는 절반 가격의 NVMe SSD가 출시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필자는 AMD 테스트 시스템과 파이어쿠다 520 두 대가 보여준 괴물급 반응 속도와 2.1GBps의 중독성 있는 전송 속도를 잊을 수가 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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