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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부터 운영체제, 소프트웨어까지" 10월 2일은 MS 신제품 발표일

Mark Hachman  | PCWorld 2019.08.28
마이크로소프트가 10월 2일 미국 뉴욕 시에서 서피스 하드웨어 신제품 발표를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가 명확히 서피스 발표를 위한 자리로 정ㅎ애진 것은 아니다. 초대장은 ‘#MicrosoftEvent’로 해시태그와 함께 윈도우 10 로고를 연상하게 하는 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피스 하드웨어는 물론, 윈도우 10 업데이트와 관련 서비스, 앱을 새롭게 발표할 행사임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는 서피스 프로 6, 서피스 랩탑 2, 서피스 스튜디오 2, 서피스 헤드폰이 각각 출시됐다. 어느 하나가 서피스 경험을 극적으로 끌어올렸다기보다는 모든 컴퓨팅 하드웨어가 조금씩 쿼드 코어, 8세대 인텔 코어 칩 등으로 기술 사양이 업데이트되면서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올해에도 각각의 후속작인 서피스 프로 7, 서피스 랩탑 3, 서피스 스튜디오 3이 출시될까?
 
마이크로소프트 CPO 파노스 파내이가 지난해 행사에서 서피스 프로 6을 발표하고 있다. ⓒMark Hachman 

서피스 신형 하드웨어가 출시될 경우, 인텔이 최근 발표한 코멧 레이크, 조금 더 느리지만 전반적으로 우수한 아이스 레이크, 심지어는 AMD의 모바일 라이젠 프로세서까지도 탑재 대상에 오른다. 전력 효율이 뛰어난 퀄컴 스냅드래곤 8cx 칩이 탑재된다는 소문도 있다. 퀄컴은 저전력 디스플레이 패널과 배터리 용량 증가라는 인텔의 복합 전략에 대한 강력한 경쟁안이 될 것이다. 또, 작고 가벼운 서피스 고 태블릿도 업데이트된 지 1년이 훨씬 지나 후속 제품을 기대할 만하다.

서피스 랩탑 신제품, 특히 기능과 배터리 수명을 적절히 조합한 서피스 랩탑도 유력한 출시 후보작이다. 서피스 프로 6에 최신 프로세서를 더한 서피스 프로 7은 훌륭한 선택이다. 항상 연결된 모바일 태블릿에 관심이 간다면, 서피스 고 2, 또는 서피스 랩탑 미니 버전이 흥미로울 것이다. 서피스 북 신제품은 어떨까? 인텔이 프로세서를 다품종화해 서피스 북 3 같은 제품이 나올 가능성도 높고, 엔비디아 RTX 하드웨어를 탑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윈도우 센트럴은 코드명 모리슨(Morrison)인 서피스 이어폰 발매를 점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신 윈도우 10 전략을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윈도우 10 참가자 프로그램 사용자라면 윈도우 10 19H2 가을 업데이트가 윈도우 사용 기업을 고려한 기능 최적화에 치중할 것이며, 일반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변화는 2020년 상반기 업데이트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의문은 남는다. ‘아마존 알렉사가 과연 윈도우 10의 최전방에 설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다. 2019년 10월 윈도우 10 업데이트에는 PC 잠금 화면에 서드파티 디지털 비서라는 기능이 추가됐는데, 사실 아마존 알렉사는 이미 윈도우 경험의 한 축을 담당하는 앱이기 때문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금까지 윈도우 스토어 외부에 있는 서드파티 앱이 점점 더 많이 윈도우 스토어에 추가되고 있다. 따라서 메모장 같은 앱도 자체적인 속도로 업데이트된다. 오피스 365에도 새로운 기능이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운영체제까지 새로운 소식이 #MicrosoftEvent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제품 발표 행사는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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