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3

토픽 브리핑 | 기대와 불안 안은 ‘인텔표’ 10나노 칩, 언제 어떻게 출시될까

허은애 기자 | ITWorld
인텔이 만드는 10나노 CPU는 정확히 언제 공개될까? 최근 델 내부 자료라는 인텔 로드맵이 유출됐다. 여기에는 10나노 아이스레이크 모바일 칩이 2019년 2분기에 한정된 수량으로 출시되는 것으로 적혀 있다. 그러나 이 자료에 따르면 2021년까지 인텔 제품 로드맵 상당수는 여전히 14나노 제품일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로드맵이 언제까지 유효한지 확인되지 않았고, 제품 로드맵이 자주 바뀐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조사가 인정하지 않은 소문을 모두 신뢰할 수는 없다. 하지만 데스크톱용 10나노 칩이 2021년이 되어서야 출시된다는 전망이 사실일지가 여전히 많은 이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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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대 CPU는 2018년 10월에 수율을 개선한 14나노 공정으로 출시됐다. 고급 모델의 경우 물리 코어 개수가 늘어나고 전 세대보다 확연히 클럭 속도가 빨라졌지만, 발열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일반 사용자 시장에서는 물량이 부족해 가격이 오르고 있으며, 신임 CEO가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공급난은 하반기가 되어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과 함께 올해에도 수익 하향 조정이 이어졌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전 CEO가 갑작스럽게 사임한 후 약 7, 8개월가량 그룹 수뇌부에 공백이 있었던 점도 조직 불안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중국 시장에서의 무역과 거시경제 상황도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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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안에 첫 번째 10나노 칩인 아이스 레이크를 테스트하고, 연말 이전에 아이스 레이크를 탑재한 PC를 출시하는 당초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10나노 생산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앞서 전망한 것보다 4분기 출하 제품이 더 늘어났다는 점이다. 

그러나 인텔을 둘러싼 환경은 지금까지와는 다르다. 10나노 공정 CPU를 예정대로 출시한 후에도 발열과 전력 효율 등 제품 성능을 증명하고, 충분한 생산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여러 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 가격도 중요하다. 경쟁사 AMD는 CES 기조 연설에서 3세대 라이젠 칩의 샘플을 공개했다. 시네벤치 테스트에서 코어 i9-9900K를 훨씬 능가하는 뛰어난 결과를 보여 많은 사용자와 업계의 기대감을 샀다. AMD 라이젠 3 제품군은 인텔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오는 7월경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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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도 서니 코브(Sunny Cove)라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발표하면서 싱글 쓰레드 성능 강화, 캐시 용량 확대, AI와 머신러닝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아이스 레이크 제품군에 처음 적용될 서니 코브 아키텍처는 애플 맥 제품군에 탑재될 전망이다. 

PC 업계는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용도와 목적이 세분화되고 게이밍 등 고급 사양에 집중한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연간 출하량도 늘었다. 지난 수 년간 최고의 성능과 소비 전력, 안정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전성기를 구가한 인텔 CPU가 환경 변화와 새로운 도전에 어떻게 맞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ditor@itworld.co.kr


2019.05.03

토픽 브리핑 | 기대와 불안 안은 ‘인텔표’ 10나노 칩, 언제 어떻게 출시될까

허은애 기자 | ITWorld
인텔이 만드는 10나노 CPU는 정확히 언제 공개될까? 최근 델 내부 자료라는 인텔 로드맵이 유출됐다. 여기에는 10나노 아이스레이크 모바일 칩이 2019년 2분기에 한정된 수량으로 출시되는 것으로 적혀 있다. 그러나 이 자료에 따르면 2021년까지 인텔 제품 로드맵 상당수는 여전히 14나노 제품일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로드맵이 언제까지 유효한지 확인되지 않았고, 제품 로드맵이 자주 바뀐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조사가 인정하지 않은 소문을 모두 신뢰할 수는 없다. 하지만 데스크톱용 10나노 칩이 2021년이 되어서야 출시된다는 전망이 사실일지가 여전히 많은 이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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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대 CPU는 2018년 10월에 수율을 개선한 14나노 공정으로 출시됐다. 고급 모델의 경우 물리 코어 개수가 늘어나고 전 세대보다 확연히 클럭 속도가 빨라졌지만, 발열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일반 사용자 시장에서는 물량이 부족해 가격이 오르고 있으며, 신임 CEO가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공급난은 하반기가 되어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과 함께 올해에도 수익 하향 조정이 이어졌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전 CEO가 갑작스럽게 사임한 후 약 7, 8개월가량 그룹 수뇌부에 공백이 있었던 점도 조직 불안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중국 시장에서의 무역과 거시경제 상황도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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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안에 첫 번째 10나노 칩인 아이스 레이크를 테스트하고, 연말 이전에 아이스 레이크를 탑재한 PC를 출시하는 당초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10나노 생산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앞서 전망한 것보다 4분기 출하 제품이 더 늘어났다는 점이다. 

그러나 인텔을 둘러싼 환경은 지금까지와는 다르다. 10나노 공정 CPU를 예정대로 출시한 후에도 발열과 전력 효율 등 제품 성능을 증명하고, 충분한 생산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여러 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 가격도 중요하다. 경쟁사 AMD는 CES 기조 연설에서 3세대 라이젠 칩의 샘플을 공개했다. 시네벤치 테스트에서 코어 i9-9900K를 훨씬 능가하는 뛰어난 결과를 보여 많은 사용자와 업계의 기대감을 샀다. AMD 라이젠 3 제품군은 인텔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오는 7월경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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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도 서니 코브(Sunny Cove)라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발표하면서 싱글 쓰레드 성능 강화, 캐시 용량 확대, AI와 머신러닝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아이스 레이크 제품군에 처음 적용될 서니 코브 아키텍처는 애플 맥 제품군에 탑재될 전망이다. 

PC 업계는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용도와 목적이 세분화되고 게이밍 등 고급 사양에 집중한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연간 출하량도 늘었다. 지난 수 년간 최고의 성능과 소비 전력, 안정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전성기를 구가한 인텔 CPU가 환경 변화와 새로운 도전에 어떻게 맞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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