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5

전자책 단말기 구매 시 확인해야 할 사항

Séamus Bellamy | TechHive
사람들은 전자책 단말기가 전통적인 종이책을 쓰레기장으로 보내고 출판 산업을 붕괴시킬 것이라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2007년 첫 킨들 전자책 단말기가 등장한 이래 독서 습관과 출판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이 무시무시한 선언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디바이스는 산업계와 책벌레 모두에게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전자책 단말기는 상당히 좋다.

가볍고 밝은 햇빛 아래서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백라이트를 내장한 모델이라면 어두운 밤에도 좋다. 전자책 단말기는 일반 서적뿐만 아니라 정기간행물이나 문서, 만화책을 보는 데도 탁월한 선택이다. 대부분 전자책 단말기는 수천 권의 책을 저장할 수 있으며, 전력 효율이 좋은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어지간한 문자광이라도 한 번 충전한 배터리로 몇 주는 읽을 수 있다. 

이렇게 뛰어난 특징은 사실 모든 전자책 단말기가 갖추고 있는 것이라 어떤 제품을 구매할지 고르는 것은 머리 아픈 일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자. 전자책 단말기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을 하나씩 살펴보면,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백라이트. 적절한 백라이트를 탑재한 전자책 단말기는 어떤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조명은 글자를 밝히지만, 주변의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는 않는다. 백라이트는 전자책 단말기의 단가를 올리는 기능 중 하나이지만, 좋은 사용자 경험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배터리 수명과 충전. 전자잉크를 사용하는 디바이스의 매력 요소 중 하나는 글자와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 얼마나 전기를 적게 사용하느냐이다. 이는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의 비교 요소이다. 만약 충전이 필요할 때까지 몇 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전자책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계속 사용해도 좋다. 문제는 충전해야 할 때 별도의 전용 케이블이나 AC 어댑터, 충전 도크 같은 것이 필요하면 안된다. 마이크로 USB를 통해 충전하고 PC와 동기화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아보기 바란다.

품질. 가방에서 꺼내 사용하기 전까지는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얇고 가벼운 제품이라면, 그걸로 충분하다. 하지만 이런 날렵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때문에 내구성이 떨어지면 안된다. 전자책 단말기를 탱크처럼 튼튼하게 만들 필요는 없지만, 일상적인 충격에는 견뎌야 한다. 가방이나 자동차 뒷자리에서 이리저리 부딪히는 정도는 당연히 견뎌야 하고, 탁자에서 떨어지는 사고 정도의 충격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연결성. 인터넷 접속은 새로운 읽을거리를 다운로드하고 사전과 같은 온라인 자원에 연결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을 제공한다. 대부분 사람이 와이파이 연결이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되므로, 모든 전자책 단말기가 와이파이 어댑터를 탑재하게 될 것이다. 3G 연결은 아직 사치품이지만, 자동차나 버스 등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없는 장소에서 매번 감사함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핫스팟을 만들어 연결해도 되지만, 3G 연결을 갖춘 제품으로는 이런 생각을 할 필요도 없다. 물론 3G 연결은 단지 디바이스 가격뿐만 아니라 서비스 비용도 들어가기 때문에 분명 사치품에 가깝다.

콘텐츠. 최고의 전자책 단말기라 해도 다양하고 방대한 읽을거리에 접속하지 못한다면, 값비싼 종이에 불과하다. 콘텐츠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채널로 이용할 수 있다. 우선은 전자책 단말기 업체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최신 도서를 읽는 것에 만족하다. 하지만 좀더 다양한 전자출판 형식을 지원하는 전자책 단말기를 선택하기 바란다. 공공 도서관이나 기타 여러 출처를 통해 거의 무한정에 가까운 무료 출판을 이용할 수 있다.

DRM. Digital Right Management의 약자로, 디지털 서적과 같은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기술이다.

내장 스토리지. 보통 전자책 단말기는 읽을거리 외에는 다운로드하지 못하도록 한다. 간혹 오디오 콘텐츠 정도를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전자책 단말기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MP3 플레이어 같은 확장 스토리지가 필요하지 않다. 인터넷에만 접속하지 않아도 수천 권의 책과 잡지, 기타 출판물을 저장할 수 있다. 4GB 정도의 내장 스토리지를 갖춘 전자책 단말기라면, 소설책 분량이 서적 수천 권을 저장할 수 있다. 간혹 확장 스토리지 기능을 갖춘 제품도 있는데, 독서 습관이 대용량 PDF 파일이나 오디오 북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사용자 경험. 전자책 단말기의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여러 가지다. 해상도가 가장 중요한데, 글자의 들쭉날쭉한 모서리를 없애주므로 해상도가 높을 수록 좋다. 다양한 폰트 크기를 지원하면 자신의 시력에 맞춰서 최적의 글자 크기를 만들 수 있다. 백라이트를 조정할 수 있으면 실내 조명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아니면 자동으로 최적의 밝기와 배터리 수명 간의 균형을 맞춰주는 기능도 좋다. 책을 찾고 페이지를 넘기고 새 책을 사고 주석을 달고 좋은 페이지를 친구와 공유하는 등의 과정을 쉽게 만들어주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중요하다.  editor@itworld.co.kr


2019.03.25

전자책 단말기 구매 시 확인해야 할 사항

Séamus Bellamy | TechHive
사람들은 전자책 단말기가 전통적인 종이책을 쓰레기장으로 보내고 출판 산업을 붕괴시킬 것이라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2007년 첫 킨들 전자책 단말기가 등장한 이래 독서 습관과 출판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이 무시무시한 선언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디바이스는 산업계와 책벌레 모두에게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전자책 단말기는 상당히 좋다.

가볍고 밝은 햇빛 아래서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백라이트를 내장한 모델이라면 어두운 밤에도 좋다. 전자책 단말기는 일반 서적뿐만 아니라 정기간행물이나 문서, 만화책을 보는 데도 탁월한 선택이다. 대부분 전자책 단말기는 수천 권의 책을 저장할 수 있으며, 전력 효율이 좋은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어지간한 문자광이라도 한 번 충전한 배터리로 몇 주는 읽을 수 있다. 

이렇게 뛰어난 특징은 사실 모든 전자책 단말기가 갖추고 있는 것이라 어떤 제품을 구매할지 고르는 것은 머리 아픈 일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자. 전자책 단말기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을 하나씩 살펴보면,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백라이트. 적절한 백라이트를 탑재한 전자책 단말기는 어떤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조명은 글자를 밝히지만, 주변의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는 않는다. 백라이트는 전자책 단말기의 단가를 올리는 기능 중 하나이지만, 좋은 사용자 경험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배터리 수명과 충전. 전자잉크를 사용하는 디바이스의 매력 요소 중 하나는 글자와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 얼마나 전기를 적게 사용하느냐이다. 이는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의 비교 요소이다. 만약 충전이 필요할 때까지 몇 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전자책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계속 사용해도 좋다. 문제는 충전해야 할 때 별도의 전용 케이블이나 AC 어댑터, 충전 도크 같은 것이 필요하면 안된다. 마이크로 USB를 통해 충전하고 PC와 동기화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아보기 바란다.

품질. 가방에서 꺼내 사용하기 전까지는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얇고 가벼운 제품이라면, 그걸로 충분하다. 하지만 이런 날렵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때문에 내구성이 떨어지면 안된다. 전자책 단말기를 탱크처럼 튼튼하게 만들 필요는 없지만, 일상적인 충격에는 견뎌야 한다. 가방이나 자동차 뒷자리에서 이리저리 부딪히는 정도는 당연히 견뎌야 하고, 탁자에서 떨어지는 사고 정도의 충격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연결성. 인터넷 접속은 새로운 읽을거리를 다운로드하고 사전과 같은 온라인 자원에 연결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을 제공한다. 대부분 사람이 와이파이 연결이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되므로, 모든 전자책 단말기가 와이파이 어댑터를 탑재하게 될 것이다. 3G 연결은 아직 사치품이지만, 자동차나 버스 등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없는 장소에서 매번 감사함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핫스팟을 만들어 연결해도 되지만, 3G 연결을 갖춘 제품으로는 이런 생각을 할 필요도 없다. 물론 3G 연결은 단지 디바이스 가격뿐만 아니라 서비스 비용도 들어가기 때문에 분명 사치품에 가깝다.

콘텐츠. 최고의 전자책 단말기라 해도 다양하고 방대한 읽을거리에 접속하지 못한다면, 값비싼 종이에 불과하다. 콘텐츠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채널로 이용할 수 있다. 우선은 전자책 단말기 업체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최신 도서를 읽는 것에 만족하다. 하지만 좀더 다양한 전자출판 형식을 지원하는 전자책 단말기를 선택하기 바란다. 공공 도서관이나 기타 여러 출처를 통해 거의 무한정에 가까운 무료 출판을 이용할 수 있다.

DRM. Digital Right Management의 약자로, 디지털 서적과 같은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기술이다.

내장 스토리지. 보통 전자책 단말기는 읽을거리 외에는 다운로드하지 못하도록 한다. 간혹 오디오 콘텐츠 정도를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전자책 단말기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MP3 플레이어 같은 확장 스토리지가 필요하지 않다. 인터넷에만 접속하지 않아도 수천 권의 책과 잡지, 기타 출판물을 저장할 수 있다. 4GB 정도의 내장 스토리지를 갖춘 전자책 단말기라면, 소설책 분량이 서적 수천 권을 저장할 수 있다. 간혹 확장 스토리지 기능을 갖춘 제품도 있는데, 독서 습관이 대용량 PDF 파일이나 오디오 북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사용자 경험. 전자책 단말기의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여러 가지다. 해상도가 가장 중요한데, 글자의 들쭉날쭉한 모서리를 없애주므로 해상도가 높을 수록 좋다. 다양한 폰트 크기를 지원하면 자신의 시력에 맞춰서 최적의 글자 크기를 만들 수 있다. 백라이트를 조정할 수 있으면 실내 조명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아니면 자동으로 최적의 밝기와 배터리 수명 간의 균형을 맞춰주는 기능도 좋다. 책을 찾고 페이지를 넘기고 새 책을 사고 주석을 달고 좋은 페이지를 친구와 공유하는 등의 과정을 쉽게 만들어주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중요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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