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7

아르텍 HB030B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리뷰: 이동 중 간단한 타이핑에 최적화 된 멀티 디바이스 키보드

Michael Ansaldo | PCWorld
얇고 가벼운 아르텍 HB030B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Arteck HB030B Wireless Bluetooth Keyboard)는 출장이나 이동이 잦은 직장인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가벼운 문서 작업을 가능케 해주는 든든한 아군이다. 윈도우, 맥OS, iOS, 그리고 안드로이드까지, 가장 널리 사용되는 4가지 주요 OS를 모두 지원하며 준수한 타자감과 멀티컬러 백라이팅 기능까지 있다.
 


아르텍 HB030B 디자인

아르텍 블루투스 키보드는 24.6 x 14.9 x 0.61cm 부피에 무게는 226g 전후로, 이동에 적합한 컴팩트한 사이즈이다. 재충전 가능한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였으며 USB 충전 케이블도 들어 있다. 아르텍 사에 따르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다만 이것은 하루에 2~3시간 가량, 백라이트를 켜지 않고 썼다고 가정했을 때 얘기다. 이 점만 봐도 이 키보드가 주력 기기 보다는 출장이나 이동 중에 잠깐씩 사용하기 위한 용도임을 알 수 있다. 

레이아웃은 여느 노트북 키보드와 비슷하다. 글자, 알파벳 키와 숫자 키가 있고 펑션 키, 윈도우 버튼(맥OS와 iOS에서는 커맨드 키)도 있다. Caps lock과 블루투스 페어링, 충전 및 배터리 수명 상태를 알려주는 LED 상태 등도 있다.
 
ⓒ 아르텍 HB030B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는 윈도우, 맥OS, 안드로이드, iOS 디바이스 모두를 지원한다. ⓒ AMAZON


아르텍 HB030B 연결성

키보드를 페어링 하는 과정은 무척 쉽다. 키보드 온/오프 스위치 옆에 있는 ‘연결’ 버튼을 누르고, 모바일 기기 블루투스 메뉴에 뜨는 Bluetooth keyboard 3.0을 선택하면 끝이다. 윈도우 노트북과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에 각각 HB030B를 연결해 보았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작동했다. 단, 맥북 에어에 페어링 했을 때는 키보드 이름이 Bluetooth keyboard 3.0이 아니라 일련의 숫자로, 그것도 블루투스 환경 설정을 열어야만 떴었다. 내가 쓰는 맥북 에어만 이런 것인지 아니면 맥OS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하길 바란다.
 
한 번에 하나 이상의 기기와 페어링이 가능한지는 불분명하다. 키보드의 Q, W, 그리고 E 버튼은 각각 iOS, 안드로이드, 그리고 윈도우(Win)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것을 보면 세 운영 체제에 동시에 연결해 놓고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렇지만 키보드 설명서에도, 웹사이트에도 이런 기능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2개 이상의 기기를 페어링 하려 할 때마다, 두 번째 기기를 페어링 하자마자 첫 번째 기기에서의 연결이 해제되었기 때문에 아마도 한 번에 한 기기만 연결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짐작할 뿐이다. 또한 한 번 연결 해제 된 기기는 그 기기를 삭제/해제 하고 다시 리-페어링 해야만 했다. 


아르텍 HB030B 백라이팅

백라이팅 기능은 요즘 나온 키보드 들에서는 흔한 것이지만, HB030B 키보드는 백라이트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백라이팅 색상은 총 7가지인데, 사이언(청록색), 라이트 그린, 퍼플, 소프트 블루, 다크 그린, 딥 블루, 그리고 레드가 그것이다. 

백라이트를 켜는 방법은 펑션 키와 백라이트 키를 함께 누르는 것이다. 그리고 화살표 키로 위아래를 오가며 원하는 색상을 정할 수 있다. 백라이트는 키보드를 45초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꺼진다. 키보드들 중에는 모션 센서를 부착하여 타이핑을 다시 시작하면 백라이트도 다시 켜지는 제품도 있지만 HB030B는 이런 기능이 없기 때문에 꺼진 백라이트를 다시 켜려면 위의 단축키를 눌러서 직접 켜 줘야 한다. 


아르텍 HB030B 사용 경험

이동 중에 잠깐씩 쓸 목적으로 제작된 키보드인 만큼, HB030B의 타이핑 경험은 그다지 인체 공학적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책상/테이블 표면에 딱 붙는 편평한 디자인에, 크기를 줄여야 하기 때문에 팜레스트도 없다. 또한 우측의 숫자 패드가 따로 없기 때문에 숫자 입력 시 다소 불편함이 있다. 큰 결함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알아 둘 필요는 있다. 

쫀득한 키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키를 누를 때마다 느껴지는 탄력적인 느낌과 타닥거리는 소리가 마음에 들 것이다. 키 깊이는 노트북 키보드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고, 키가 잘 안 눌리거나 오타가 발생하는 문제도 없었다. 

다만 이 키보드는 아주 작은 사이즈이기 때문에 그 점은 유념해야 한다. 타이핑을 하다 보면 양손의 네 손가락 사이에 거의 간격이 없을 정도로 꼭 붙여서 타이핑을 해야 했다. 그렇다고 오타가 나거나 타이핑이 어려울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공간이 너무 협소해 손가락이 피로했다. 
 

결론

가격을 생각해 보면, 아르텍 HB030B는 충분한 매력이 있는 키보드이다. 다만 각기 다른 모바일 기기, OS를 번갈아 가며 사용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에 하나의 기기에만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이너스로 작용할 지도 모르겠다. 그런 것만 아니라면, 이동 중에도 간단하게 타이핑을 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키보드였다. editor@itworld.co.kr
 


2019.02.07

아르텍 HB030B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리뷰: 이동 중 간단한 타이핑에 최적화 된 멀티 디바이스 키보드

Michael Ansaldo | PCWorld
얇고 가벼운 아르텍 HB030B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Arteck HB030B Wireless Bluetooth Keyboard)는 출장이나 이동이 잦은 직장인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가벼운 문서 작업을 가능케 해주는 든든한 아군이다. 윈도우, 맥OS, iOS, 그리고 안드로이드까지, 가장 널리 사용되는 4가지 주요 OS를 모두 지원하며 준수한 타자감과 멀티컬러 백라이팅 기능까지 있다.
 


아르텍 HB030B 디자인

아르텍 블루투스 키보드는 24.6 x 14.9 x 0.61cm 부피에 무게는 226g 전후로, 이동에 적합한 컴팩트한 사이즈이다. 재충전 가능한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였으며 USB 충전 케이블도 들어 있다. 아르텍 사에 따르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다만 이것은 하루에 2~3시간 가량, 백라이트를 켜지 않고 썼다고 가정했을 때 얘기다. 이 점만 봐도 이 키보드가 주력 기기 보다는 출장이나 이동 중에 잠깐씩 사용하기 위한 용도임을 알 수 있다. 

레이아웃은 여느 노트북 키보드와 비슷하다. 글자, 알파벳 키와 숫자 키가 있고 펑션 키, 윈도우 버튼(맥OS와 iOS에서는 커맨드 키)도 있다. Caps lock과 블루투스 페어링, 충전 및 배터리 수명 상태를 알려주는 LED 상태 등도 있다.
 
ⓒ 아르텍 HB030B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는 윈도우, 맥OS, 안드로이드, iOS 디바이스 모두를 지원한다. ⓒ AMAZON


아르텍 HB030B 연결성

키보드를 페어링 하는 과정은 무척 쉽다. 키보드 온/오프 스위치 옆에 있는 ‘연결’ 버튼을 누르고, 모바일 기기 블루투스 메뉴에 뜨는 Bluetooth keyboard 3.0을 선택하면 끝이다. 윈도우 노트북과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에 각각 HB030B를 연결해 보았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작동했다. 단, 맥북 에어에 페어링 했을 때는 키보드 이름이 Bluetooth keyboard 3.0이 아니라 일련의 숫자로, 그것도 블루투스 환경 설정을 열어야만 떴었다. 내가 쓰는 맥북 에어만 이런 것인지 아니면 맥OS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하길 바란다.
 
한 번에 하나 이상의 기기와 페어링이 가능한지는 불분명하다. 키보드의 Q, W, 그리고 E 버튼은 각각 iOS, 안드로이드, 그리고 윈도우(Win)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것을 보면 세 운영 체제에 동시에 연결해 놓고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렇지만 키보드 설명서에도, 웹사이트에도 이런 기능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2개 이상의 기기를 페어링 하려 할 때마다, 두 번째 기기를 페어링 하자마자 첫 번째 기기에서의 연결이 해제되었기 때문에 아마도 한 번에 한 기기만 연결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짐작할 뿐이다. 또한 한 번 연결 해제 된 기기는 그 기기를 삭제/해제 하고 다시 리-페어링 해야만 했다. 


아르텍 HB030B 백라이팅

백라이팅 기능은 요즘 나온 키보드 들에서는 흔한 것이지만, HB030B 키보드는 백라이트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백라이팅 색상은 총 7가지인데, 사이언(청록색), 라이트 그린, 퍼플, 소프트 블루, 다크 그린, 딥 블루, 그리고 레드가 그것이다. 

백라이트를 켜는 방법은 펑션 키와 백라이트 키를 함께 누르는 것이다. 그리고 화살표 키로 위아래를 오가며 원하는 색상을 정할 수 있다. 백라이트는 키보드를 45초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꺼진다. 키보드들 중에는 모션 센서를 부착하여 타이핑을 다시 시작하면 백라이트도 다시 켜지는 제품도 있지만 HB030B는 이런 기능이 없기 때문에 꺼진 백라이트를 다시 켜려면 위의 단축키를 눌러서 직접 켜 줘야 한다. 


아르텍 HB030B 사용 경험

이동 중에 잠깐씩 쓸 목적으로 제작된 키보드인 만큼, HB030B의 타이핑 경험은 그다지 인체 공학적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책상/테이블 표면에 딱 붙는 편평한 디자인에, 크기를 줄여야 하기 때문에 팜레스트도 없다. 또한 우측의 숫자 패드가 따로 없기 때문에 숫자 입력 시 다소 불편함이 있다. 큰 결함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알아 둘 필요는 있다. 

쫀득한 키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키를 누를 때마다 느껴지는 탄력적인 느낌과 타닥거리는 소리가 마음에 들 것이다. 키 깊이는 노트북 키보드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고, 키가 잘 안 눌리거나 오타가 발생하는 문제도 없었다. 

다만 이 키보드는 아주 작은 사이즈이기 때문에 그 점은 유념해야 한다. 타이핑을 하다 보면 양손의 네 손가락 사이에 거의 간격이 없을 정도로 꼭 붙여서 타이핑을 해야 했다. 그렇다고 오타가 나거나 타이핑이 어려울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공간이 너무 협소해 손가락이 피로했다. 
 

결론

가격을 생각해 보면, 아르텍 HB030B는 충분한 매력이 있는 키보드이다. 다만 각기 다른 모바일 기기, OS를 번갈아 가며 사용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에 하나의 기기에만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이너스로 작용할 지도 모르겠다. 그런 것만 아니라면, 이동 중에도 간단하게 타이핑을 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키보드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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