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2

엑스박스 원, '포트나이트'를 시작으로 키보드·마우스 지원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원을 출시한 이후 콘솔과 PC를 결합하려는, 즉 키보드와 마우스가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를 보조하는 형태의 시도는 다양한 반응을 불러왔는데, 이제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이 되었다.

X018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포트나이트를 비롯해 마우스와 키보드를 지원하는 여러 종의 게임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바머크루, 딥록갈락틱, 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 버민타이드 2, 워 썬더, 엑스 모프 디펜스가 11월에, 칠드런오브ahf타, 데이즈, 미니언 마스터, 문라이터, 워페이스, 워그루브도 향후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9월 엑스박스 부사장 마이크 이바라는 트위터를 통해 마우스와 키보드가 엑스박스 콘솔에 아주 밀접하게 연관될 것이며 PC와 엑스박스 사이에서 동등한 컨트롤 기기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고, 엑스박스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맡은 래리 허브 역시 워프레임(Warframe) 게임에서 마우스와 키보드 사용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뒷받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에도 레이저와의 제휴 관계를 통해 “최상의 마우스와 키보드 경험”을 가져올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주 토요일,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 1월 CES에서 첫 번째 “Designed for Xbox”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윈도우 센트럴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레이저가 올해초 공동으로 레이저 터렛(Razor Turret)을 통해 엑스박스 원을 위한 최고의 키보드와 마우스 제품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USB 마우스 지원에서 윈도우 내에서 쓰이는 것과 똑 같은 API를 사용해 PC에서 쓰던 마우스를 그대로 엑스박스에 꽂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말은 간단한 것 같지만, 엑스박스에서 “진정한” 마우스와 키보드 지원이 현실화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가 관건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우스와 키보드 지원을 이야기한 것도 무려 2년 전일이다. 물론 그 이후 윈도우와 엑스박스도 여러 가지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진행해왔다.

컨트롤러의 기능을 다른 인풋 형태에 재매핑하는 것도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다. 키보드와 마우스로는 일반 컨트롤러보다 더 미세하고 정확한 조정을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데이트가 공개되면 모든 개발자가 게임에 맞게 정비된 키보드와 마우스 경험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도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우에서 PC 사용자는 마우스 입력 컨트롤러를 통해 화면과 거의 차이 없는 반응 시간을 보이는 반면, 컨트롤러는 일반적으로 정확도와 속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틀 그라운드처럼 경쟁이 치열한 게임에서는 엑스박스 사용자가 컨트롤러를 사용하느냐,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느냐가 운명을 가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에 마우스와 키보드의 존재를 탐지할 수 있어서 게이머가 특수 모드 플레이 제한을 받거나 입력 모드에서 대기열이 구분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고 이후에도 이러한 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 다른 입력 기기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를 별도의 대기열로 구분할지 결정하는 것은 개발자의 몫으로 남는다. 물론, 엑스박스 마인크래프트에서는 이미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기는 하다.

키보드와 마우스 지원 여부는 분명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여러 가지 위험이 도사린 지뢰밭이다. 개발자가 키보드, 마우스 사용자를 포용하면서 PC 게이머와 콘솔 게이머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특별한 대기열을 만들어야 하는가? 인기 게임인 포트나이트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키보드와 마우스 지원은 사실상 모든 종류의 실시간 전략 게임에 필수로 요구되는 요소지만, 이미 긴장이 팽팽한 상태인 1인칭 경쟁 슈팅 게임 분야에서는 조금 더 까다로울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8.11.12

엑스박스 원, '포트나이트'를 시작으로 키보드·마우스 지원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원을 출시한 이후 콘솔과 PC를 결합하려는, 즉 키보드와 마우스가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를 보조하는 형태의 시도는 다양한 반응을 불러왔는데, 이제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이 되었다.

X018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포트나이트를 비롯해 마우스와 키보드를 지원하는 여러 종의 게임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바머크루, 딥록갈락틱, 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 버민타이드 2, 워 썬더, 엑스 모프 디펜스가 11월에, 칠드런오브ahf타, 데이즈, 미니언 마스터, 문라이터, 워페이스, 워그루브도 향후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9월 엑스박스 부사장 마이크 이바라는 트위터를 통해 마우스와 키보드가 엑스박스 콘솔에 아주 밀접하게 연관될 것이며 PC와 엑스박스 사이에서 동등한 컨트롤 기기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고, 엑스박스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맡은 래리 허브 역시 워프레임(Warframe) 게임에서 마우스와 키보드 사용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뒷받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에도 레이저와의 제휴 관계를 통해 “최상의 마우스와 키보드 경험”을 가져올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주 토요일,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 1월 CES에서 첫 번째 “Designed for Xbox”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윈도우 센트럴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레이저가 올해초 공동으로 레이저 터렛(Razor Turret)을 통해 엑스박스 원을 위한 최고의 키보드와 마우스 제품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USB 마우스 지원에서 윈도우 내에서 쓰이는 것과 똑 같은 API를 사용해 PC에서 쓰던 마우스를 그대로 엑스박스에 꽂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말은 간단한 것 같지만, 엑스박스에서 “진정한” 마우스와 키보드 지원이 현실화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가 관건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우스와 키보드 지원을 이야기한 것도 무려 2년 전일이다. 물론 그 이후 윈도우와 엑스박스도 여러 가지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진행해왔다.

컨트롤러의 기능을 다른 인풋 형태에 재매핑하는 것도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다. 키보드와 마우스로는 일반 컨트롤러보다 더 미세하고 정확한 조정을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데이트가 공개되면 모든 개발자가 게임에 맞게 정비된 키보드와 마우스 경험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도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우에서 PC 사용자는 마우스 입력 컨트롤러를 통해 화면과 거의 차이 없는 반응 시간을 보이는 반면, 컨트롤러는 일반적으로 정확도와 속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틀 그라운드처럼 경쟁이 치열한 게임에서는 엑스박스 사용자가 컨트롤러를 사용하느냐,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느냐가 운명을 가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에 마우스와 키보드의 존재를 탐지할 수 있어서 게이머가 특수 모드 플레이 제한을 받거나 입력 모드에서 대기열이 구분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고 이후에도 이러한 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 다른 입력 기기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를 별도의 대기열로 구분할지 결정하는 것은 개발자의 몫으로 남는다. 물론, 엑스박스 마인크래프트에서는 이미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기는 하다.

키보드와 마우스 지원 여부는 분명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여러 가지 위험이 도사린 지뢰밭이다. 개발자가 키보드, 마우스 사용자를 포용하면서 PC 게이머와 콘솔 게이머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특별한 대기열을 만들어야 하는가? 인기 게임인 포트나이트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키보드와 마우스 지원은 사실상 모든 종류의 실시간 전략 게임에 필수로 요구되는 요소지만, 이미 긴장이 팽팽한 상태인 1인칭 경쟁 슈팅 게임 분야에서는 조금 더 까다로울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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