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OD

“상사 몰래” 개인용 기기 업무용으로 쓴다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4.10.22
가트너가 대기업에 근무하는 4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많은 이들이 개인 스마트폰 및 컴퓨터를 업무용으로, ‘상사 몰래’ 쓴다는 것이 드러났다.



전제 응답자 가운데 40%가 개인적으로 소유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그리고 데스크톱을 주요 혹은 보조 업무 기기로 쓴다고 답했다. ‘40%’라는 수치는 BYOD가 대두되고 있는 오늘날 그리 주목할 만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개인 기기를 쓰는 것이 허락되지 않은 이들 가운데 45%가 상사의 허락 없이 이를 단행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가트너의 내널리스트 아만다 사비아는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상사 몰래’ 개인 기기를 쓰고 있었다”며 "이 수치를 통해 CIO들은 현재 개인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직원들의 수를 실제보다 낮게 잡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편, 업무에 사용하는 개인 기기로는 데스크톱 컴퓨터가 42%로 가장 선호됐고 그 뒤를 스마트폰과 노트북, 그리고 태블릿이 각각 40%, 36%, 26%를 기록하며 이었다.

사비아는 "회사의 허가 여부에 상관 없이 개인용 기기를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일과 여가 사이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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