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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현실 헤드셋, "내년 봄 299달러에 출시"

Gordon Mah Ung | PCWorld 2016.10.27
마이크로소프트는 26일 오전(현지 시각) PC OEM 업체들이 가상 현실(virtual reality)과 실제를 혼합할 수 있는 VR 헤드셋을 곧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99달러부터 시작하는 이 하드웨어의 상세내역과 동작 방법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HP, 델, 레노보, 아수스, 그리고 에이서 등과 함께 2017년 봄으로 예정되어 있는 윈도우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Windows 10 Creators Update) 때 헤드셋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교적 낮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이 헤드셋은 HTC와 밸브(Valve)의 바이브(Vive),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를 능가하는 아주 커다란 이점을 갖고 있을 지도 모른다. 이 헤드셋은 별도의 하드웨어가 필요없을 지 모른다. 바이브와 오큘러스는 기능에서 포지셔닝을 위해 방 주변에 다수의 이미터를 설치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C업계 선도업체들과 함께 VR 헤드셋을 299달러에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Credit: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의 테리 마이어슨은 "이 헤드셋들은 자유도 6도 센서를 가진 최초가 될 것이다"며,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다른 모든 VR 헤드셋과 달리 별도의 방이 필요 없어지게 된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헤드셋이 정확하게 어떻게 동작하는지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는 추정할 수 있다. 자체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홀로렌즈(HoloLens)에서 차용한 기술 가운데 일부에는 처음 켤 때 방을 스캔하는 기능이 있다.

이 새로운 액세서리는 홀로렌즈와 유사하게 기능해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에 의해 사용된 것과 같은 외부 콘트롤러가 필요없이 사용자의 손 동작을 읽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이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의 정밀도를 따라갈 수 있을 지는 모르나, 가격 하나만큼은 확실히 주목받을 만 하다. 밸브가 디자인하고 HTC가 만든 바이브와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리프트는 자체 터치 컨트롤러들을 갖고 있으며, 각각 800달러에 달한다.

PC OEM들이 경쟁 제품들을 300달러에 제공한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계획은 이 시장 자체를 흔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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