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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신형 테슬라 M40 GPU에 웹 비디오용 머신 러닝 기능 탑재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5.11.11
온라인 비디오에 색상이나 주변 환경, 심지어 감정까지 태그를 남겨 검색하기 좋게 만드는 일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발표한 신형 테슬라 M40과 M4 GPU는 서버용 그래픽 프로세서로, 비디오를 위한 추가 맥락 정보를 처리하고 제공하는 데 특화된 제품이다. 비디오가 저장된 서버에 탑재하는 이들 GPU는 인터넷을 통한 컴퓨팅 장비 역할을 수행하며, 소프트웨어 모델과 분석, 알고리즘 등을 이용해 이미지를 분류하고 태그를 달고 크기를 조정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PC와 모바일 디바이스의 게임용 GPU의 강자인 엔비디아는 이미 세계 정상급 슈퍼컴퓨터에서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용도의 그래픽 프로세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표한 테슬라 M40와 M4는 웹 호스팅에 주로 사용되는 하이퍼스케일 서버용으로 특화된 첫 번째 제품이다.



엔비디아는 그 동안 딥러닝 모델 개발에도 참여해 왔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테그라 X1 모바일 칩이 물체와 신호, 이미지, 차선 등을 스스로 인식하는 무인 자동차 개발에 일조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비디오와 이미지에 태그를 통해 맥락 정보를 추가하는 것은 점점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비디오에 관련 정보를 추가하는 것을 지원하는 머신러닝은 검색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가속화 컴퓨팅 담당 부사장 이안 버크는 머신 러닝 프로세서는 비디오와 이미지를 분석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모델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신형 GPU를 통해 비디오의 품질도 향상되고 떨림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본적인 구성을 보면, 8개의 테슬라 M40 GPU를 고성능 서버에 탑재해 비디오와 이미지가 알고리즘과 분석 툴을 거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테슬라 M4 GPU를 탑재한 하이퍼스케일 서버를 통해 서비스를 하면서 색상을 향상하고 크기를 조정하는 등의 후처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테슬라 M40은 3072개의 코어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 성능은 7테라플롭에 5GB의 GDDR5 메모리를 지원하며, 소비 전력은 250와트이다. 소형인 테슬라 M4는 오픈컴퓨트 프로젝트 사양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2.2테라플롭의 성능을 제공한다. 소비전력은 50~75와트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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