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웨어러블컴퓨팅

애플 워치에서 시리로 서드파티 앱 이용 가능해진다… 영화관 모드도 지원

Caitlin McGarry | Macworld 2017.01.26
워치OS 3.2가 배포되면, 애플 워치에서 아이폰에서처럼 시리로 서드파티 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버나 런키퍼 등 시리와 호환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때 애플 워치의 작은 화면에서 스크롤이나 스와이프를 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새로운 기능은 애플 워치를 훨씬 편하게 해줄 전망이다. 이미 시리로 메시지를 보내고 애플 뮤직을 재생할 수 있지만, 현재는 애플의 내장 앱을 사용하는 것만 가능하다.

시리는 마침내 iOS 10에서 메신저, 결제, 택시 호출, 운동, 전화 걸기, 사진 검색 등 6가지 종류의 서드파티 앱에도 개방되었다. 이것이 워치OS 3.2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워치OS 업데이트에는 극장 모드(Theater Mode)라는 기능이 들어간다. 이름 그대로 어두운 극장 안에 있을 때 애플 워치의 화면이 커지거나 소리가 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이다. 극장 모드에서도 햅틱 피드백은 계속 받을 수 있지만, 손목을 들어서 화면을 켜는 기능은 비활성화된다. 알림을 보고 싶다면, 워치 페이스를 탭 하거나 디지털 크라운을 누르면 된다.

애플은 아이폰에도 영화관 모드를 도입할 계획이지만, 지난 화요일에 배포된 iOS 10.3에는 이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워치OS 3.2는 아직 개발자들에게도 배포되지 않은 상태로, 정식 출시 일정은 알 수 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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