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하는 BT-300은 고화질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투명 타입의 양안식 스마트 글라스다. 공간의 제약 없이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포켓몬고와 같은 AR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드론을 조작할 때도 드론에 탑재된 카메라의 영상을 확인하는 동시에 투명 글라스를 통해 드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특히 BT-300은 모베리오 시리즈 최초로 엡손이 자체 개발한 0.43인치 HD 해상도 실리콘 OLED 패널이 탑재됐다. 색재현율·해상도·명암비 등이 대폭 개선되면서, 현실과 영상 정보의 경계선이 사라져 더욱 생생한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시야거리에 따라 최대 320인치의 대화면을 고화질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3D 영상도 현장감 있게 즐길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Wi-Fi)를 지원해 미디어 서비스 및 휴대용 영상 기기 연결로 다양한 콘텐츠를 폭넓게 즐길 수 있으며, 움직임을 감지하는 컨트롤러의 듀얼 모션인식 센서를 통해 다이나믹한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으로 증강현실을 더욱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BT-300은 이전 모델인 BT-200 대비 22% 가벼워진 무게(69g)로 전 세계 스마트 글라스 중제일 작고 가벼운 모델로 등극한 제품이다. 중량 배분까지 고려한 제품 설계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장시간 착용 시에도 스트레스가 적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코 패드를 함께 제공하므로, 안경을 쓴 위에도 스마트 글라스 착용이 가능하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