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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oT 스위트 "부담없는 IoT 입문 플랫폼"

Jonathan Hassell | Network World 2017.09.11

애저 IoT 스위트(Azure IoT Suite)는 IoT 센서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악몽 같은 일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준다.

IoT(Internet of Things, 사물 인터넷), 즉 연결된 마이크로 기기, 센서, 그리고 소형 컴퓨터로 이루어진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는 방대한 네트워크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실제로, IoT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산업을 찾기가 어렵다.

예를 들어, 의료분야에서는 당뇨병 환자에게 주입되는 인슐린 수준을 정확하게 조정하기 위해 혈당 감시기와 인슐린 펌프가 지속적으로 통신하고 있다. 풍력발전 회사들은 예방 점검을 실시할 수 있는 낮은 활용률 시기를 예측하기 위해, 기상 정보 제공업체들이 제공하는 바람 예측 정보와 함께 터빈과 스핀들(Spindle)에 내장된 센서를 사용할 수 있다. 거대 소매업체인 타깃은 제품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고객들에게 자사의 모바일 앱을 통해서 거래를 제안하는, 매장 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비콘(Beacon) 기술을 활용했다. IoT는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 동력과 중요성이 커져만 갈 것이다.

그렇지만 단지 이 모든 센서와 센서들로부터의 데이터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기업이 이런 것을 처리하기 위한 전문성이나 시스템을 내부에 갖추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사용해서 IoT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시작하려는 것은 대개 기업의 각 사업부와 개별 부서이다. 아주 간단해 보인다. 데이터 과학자를 계약 고용하고, 인프라에 이런저런 센서를 장착한 뒤에, 클라우드 서비스 계정을 개시하면, 얼마 되지 않아 수 테라바이트의 센서 데이터를 보유하게 되고, 사물 인터넷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준비를 마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애저 서비스를 사용해서 이 특정 분야에서 혁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몇 자기 매력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타터 키트(Starter Kit)가 다른 업체들의 서비스보다 훨씬 더 다듬어져 있기는 하지만, 이들 서비스는 구글의 클라우드 IoT 스위트 그리고 아마존의 다양한 IoT 툴 및 서비스와 경쟁하고 있다.

애저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IoT 서비스
애저 IoT 스위트는 빠른 시작 유형의 포탈로 설계되었다. 송신되어 온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제공해주는 동시에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조작할 수 있게 해주며,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게 해주거나 또는 몇 가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PaaS(Platform as a Service)의 대표적인 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 IoT 센트럴이라는 최신의 SaaS (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도 있다. 이 서비스는 주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애저 IoT 클라우드 서비스 상에서 호스팅 되는 자체 SaaS 기반 IoT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IoT 센트럴을 사용할 수 있고 기본 기능, 플랫폼 등을 재구축하지 않고도 자사의 솔루션을 더욱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

2017년 봄에 발표된 애저 IoT 에지 스위트(Azure IoT Edge suite)란 보완 서비스도 있다. 이 서비스는 내부 프로그래머나 계약직 프로그래머들이 어셈블리나 다른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언어 대신 자바나 C# 같은 편리하고 좀 더 쉽게 액세스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언어로 IoT 환경의 에지에 있는 소형 컴퓨터와 센서용 로직을 개발할 수 있다.그러나 여기서는 전체 플랫폼의 기능을 좀 더 명확하게 나타내기 위해 애저 IoT 스위트에 초점을 맞춘다.

모니터링, 유지보수 그리고 오케스트레이션
애저 IoT 스위트 자체는 수 많은 관련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서비스를 놀라울 정도로 간단한 패키지로 결합한 것이다. 애저 IoT 스위트는 예측 유지보수와 원격 감시를 포함하여 두어 가지의 맞춤형 IoT 소비 시나리오를 생성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애저 데이터베이스, 웹사이트, 웹 서비스, 데이터 처리 포인트 등을 자동으로 조율하고, 그런 것들을 생성하고 연결해서 사용자가 아무것도 없이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원격 감시의 경우, 사용자는 사전 구성된 패키지로 시작할 수 있다. 애저는 분석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서비스, 웹 사이트 그리고 호스팅, 그리고 입력 처리를 포함해서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자체 선정해서 구성하며, 프로비저닝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 애저 IoT 허브(Hub) (S2 유닛이라고도 부르는 1개의 고주파 유닛)
- 애저 스트림 애널리틱스(stream Analytics) (3개의 스트리밍 유닛)
- 애저 문서DB(DocumentDB) (1개의 S2 인스턴스)
- 애저 스토리지(1 표준 GRS(지역 중복 저장소), 1 표준 LRS(로컬 중복 저장소), 1 표준 RA-GRS(읽기 액세스 지역 중복 저장소))
- 애저 앱 서비스(2개의 S1 인스턴스, 2개의 P1 인스턴스)
- 애저 이벤트 허브(1개의 기본 처리 유닛)

S2, GRS, LRS 등의 용어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런 서비스 개개의 크기나 대역폭 용량을 가리킨다. 스위트가 프로비저닝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다른 솔루션들 각각은 구성도 다르지만,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클릭 두어 번으로 필요한 것을 구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클라우드에서 바로 시작해서 애저가 이미 가지고 있는, 그리고 매년 상당히 커져가는 엄청난 규모의 자원을 활용한다. 스토리지와 컴퓨트에 돈을 지출하는 대신,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소비한 애저 서비스와 런타임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며, 사용자는 필요사항이 바뀜에 따라 규모를 확대 또는 축소할 수 있다.

더 좋은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에 대한 연결고리를 구축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애저 IoT 데이터가 파워 BI와 통합되어서 (훈련된 수학자와 데이터 과학자가 아닌) 일반 지식 근로자들이 자연어를 사용해서 데이터 세트에 쿼리를 하고 이해하기 쉬운, 깔끔한, 그래픽 포맷으로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는 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접착제와 연결고리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축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운 작업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대부분 기업에 IoT 프로젝트는 클라우드에서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새롭고 미성숙한 상태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셰어포인트(SharePoint)를 클라우드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는 것만큼 어렵지는 않다고 확신하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지금 당장, 애저 IoT 툴은 데이터 과학, 수치 처리와 머신 러닝 도구를 제공하는 코타나 분석(Cortana Analytics) 솔루션과 통합되며, 통합한 다음에는 코타나 분석을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ERP 스위트와 연결해 도출해낸 인사이트를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알려줄 수 있다.

프로비저닝(Provisioning)
https://www.azureiotsuite.com로 이동한 다음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기존 MSDN 애저 크레딧(Benefit Credit)을 사용하거나 새로 설정하며, 프로비전드 솔루션(Provisioned Solutions) 페이지가 표시된다. 이 페이지가 애저 IoT 스위트 패키지 자체의 첫 번째 페이지이다.

그 다음 단계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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