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GPU가 빠진 F 시리즈는 9세대 코어 칩을 찾을 수 없는 사용자를 위한 일종의 안전 밸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였다. 인텔은 동시에 전용 GPU와 함께 조립할 수 있는 사용자에게 딱 맞는 게임 최적화 프로세서로 F 시리즈를 선택하기도 했다. 인텔 9세대 제품은 커피 레이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어떤 경우든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부사장 프랭크 소퀴에 따르면 인텔은 새로운 프로세서 가격 정책을 조금 더 ‘합리적’으로 책정하기 시작했다. 9세대 프로세서의 원래 가격이 통합 GPU 칩과 거의 같게 책정됐던 것을 기억해보라. 할인율은 대개 1자리 수지만 보급형 제품의 경우 최대 21% 할인율이 적용된다.
새로운 가격표는 다음과 같다.
소퀴는 “핵심 정책은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대한 대응으로 신제품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인 제온 W-22xx 시리즈 칩도 여기에 포함했다.
제온 기반 워크 스테이션은 소켓, 메인보드, 메모리 유형, 인텔 vPro 기술의 보안과 관리성 기준 등에서 일반 코어 PC와 겹치는 제품이 아니다. 그러나 이제는 두 제품 간 존재하는 가격 차가 거의 사라져 제온 W-2200의 가격이 코어 칩 제품군과 비슷해졌다.
소퀴는 “영업 부문 IT 의사결정자나 엔지니어, 개발자가 부담 없이 더 나은 성능을 요구할 수 있도록”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제온 프로세서의 변동된 가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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