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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귤러 15 버전 11월 출시..."독립형 컴포넌트 안정성 높인다"

Paul Krill | InfoWorld 2022.08.12
앵귤러 개발팀이 올 11월 출시되는 앵귤러 15에 독립형 컴포넌트 API의 안정성을 높이고 애플리케이션 빌드 과정을 단순화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UI 로직의 구성 방식도 변경할 예정이다. 
 
ⓒ 앵귤러 홈페이지

앵귤러 15는 웹 개발을 위한 타입스크립트 프레임워크로 구글이 만드는 기술이다. 지난 6월 개발자 프리뷰 버전으로 공개된 앵귤러14는 독립형 컴포넌트를 처음으로 선보여 NG모듈(NgModules)에 대한 의존성을 줄인 바 있다. NG모듈은 컴파일러뿐만 이나라 인젝터(injector) 오브젝트를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독립형 컴포넌트는 보일러 플레이트의 사용을 줄이면서 애플리케이션 빌드를 좀 더 쉽게 만들어주는데, 앵귤러 15는 이에 대한 안정성을 높이는 것에 집중했다. 

또한 앵귤러 15는 UI 로직 구성을 도와주는 디렉티브 컴포지션(directive composition) API를 지원한다. 앵귤러 컴파일러로 이용할 수 있는 해당 기능은 타입스크립트의 시멘틱 요소를 강화한다. 구글의 앵귤러 개발팀 엔지니어 민코 게체프는 “해당 API가 UI 로직을 재사용하는 방식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고 표현했다. 웹 환경을 위한 머티리얼 디자인 컴포넌트(Material Design Components, MDC)의 안정성을 엥귤러 15에서 높인 것도 눈에 띈다. 

그 밖에 앵귤러 15에 추가되는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웹 페이지 성능 및 코어 웹 바이탈(Core web vitals) 점수를 높이는 이미지 디렉티브(directives)
  • 앵귤러 데브툴스(DevTools)의 의존성 주입 디버깅 기능 프리뷰로 제공
  • 새 앵귤러 워크스페이스 생성 시 필요한 ng new을 위한 앵귤러 CLI 아웃풋의 간소화 
  • 비동기 스택 트레이스를 위해 존(Zone).js 디버깅 기술을 업데이트. 이 과정에서 크롬 데브툴 개발팀과 협업해 만든 새로운 비동기 스택 태깅 API 활용

새 업데이트와 더불어, 앵귤러 개발팀은 외부 커뮤니티 조언을 받아 프로트랙터(Protractor) 테스팅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신 라이브 프로젝트에서 프로트랙터를 계속 사용하려는 개발자를 위한 장기적인 지원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트랙터는 2023년 6월 출시 예정인 앵귤러 16버전까지만 지원된다. 앵귤러 개발팀은 앵귤러 12부터 싸이프레스(Cypress), 나이트워치(Nightwatch), 웹드라이버IO(WebdriverIO) 같은 다양한 테스팅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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