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7

미국 IT 기업 정리해고·채용동결, 코로나19 여파로 연말까지 계속될 전망

Galen Gruman | Computerworld
코로나19로 인한 IT 업계의 연이은 정리해고는 당초 예상과 달리 5월 말이 지나도 사그러들지 않았다. 컨설팅 업체 잰코 어소시에이트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비즈니스 불확실성이 확대되어 6월에만 6,000건의 정리해고가 있었다.

6월 중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한 것은 추가적인 인원 감축을 불러일으켰고, 이번 조사에 따르면 6월 한 달 간의 규모보다는 작지만 미국 내 IT 기업의 정리해고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임을 나타낸다. 이번 조사는 IT 기업 직원의 연봉 인상 역시 “과거의 유산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잰코 어소시에이트는 조지 플로이드 등 경찰력의 과잉진압과 인종차별적 살인 사건에 대한 시위가 광범위하게 일어난 것으로 일자리 감소가 더욱 악화됐다고 밝혔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되었고 특히 추가로 약탈 행위 등으로 매장 영업 중단, 영업 개시 연기, 예기치 못한 비용 등이 발생한 소매업의 타격이 컸다.

또, 지난달 H-1B 비자 발급을 제한하기로 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도 영향을 미쳤다. H-1B 비자는 주로 IT 일자리 충원에 사용되는 비자 유형이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미국 IT 전문가들의 고용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비자 발급 제한 행정명령이 신규 고용에 적용되기 때문에 기존 일자리가 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 Getty Images

그러나 잰코가 5월 미국 IT조직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추가 해고는 크게 예상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IT일자리가 크게 증가하는 것도 아니다. IT조직은 차츰 경기 회복이 시작되고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재개되어 신규 및 교체 인력에게 투자한다고 가정할 때 2020년 후반까지는 다시 채용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잰코 CEO인 빅터 야눌라이티스는 2020년의 새로운 미국 IT일자리 수가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에 예상했던 9만 4,500개였으나 현재는 이를 약 3만 5,000개로 예상했다. 2019년 미국 새로운 IT일자리 수는 9만 200개까지 늘어났다.
 

2020년 6월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IT 업계의 정리해고는 일단락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지난 4월과 3월 초 미국 내 IT 기업 일자리는 약 11만 7,000개가 감소했다.

5월 조사에서는 추가적인 정리해고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IT 부문 일자리가 더 확대되지도 않았다. IT 기업은 점진적으로 경제와 재화 및 서비스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 후반까지 채용과 고용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잰코 CEO 야눌라이티스는 2020년 미국 내 IT 신규 고용이 3만 5,000건으로 잰코 CEO 빅터 야눌라이티스는 2020년 미국 IT 부문 신규 일자리가 약 3만 개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발발하기 전에 예측했던 9만 4,500개나 2019년 9만 200개와 대조된다.

2020년 5월
아직 노숙자 신세로 전락할 정도는 아니다. 소매업, 엔터테인먼트, 호텔숙박업에 종사하는 많은 직원과 IT직원도 비슷하다. 그러나 코로나19 전염병에서 회복하는 데 몇 년이 걸린다는 전망이 확실해짐에 따라 IT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정리해고를 목격하고 정규직 및 계약직으로서 향후 작업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잰코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2020년 4월, 미국에서 IT전문가 10만 2,300명이 해고됐다. 잰코는 2020년이 되기 한 달 전에 예측했던 IT일자리 증가율을 절반 이상 낮췄다. 이는 과거 예측치였던 9만 5,400개에서 대폭 감소한 4만 개였다.

올해 미국 IT일자리에 대한 잰코의 현재 전망은 현재 2019년 370만 개에서 현재 360만 개로 줄었다.

잰코 CEO인 빅터 야눌라이티스는 CIO, CFO와 의견을 나눈 내용을 토대로 기업이 IT 정규직 채용을 중단하고 새로운 업무 계약도 망설이고 있다고 밝혔다. 즉, 실직한 IT전문가는 2020년에 채용되거나 계약직 업무에 투입될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다. 

그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정상적인 사무실 업무가 시작되기 전까지 IT채용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눌라이티스는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될 때 협업 툴부터 VPN까지 재택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IT 계약 작업이 급증했다고 언급했다. 야눌라이티스는 “당시 이러한 업무에 필요한 계약직 수요가 높았지만, 현재 이러한 수요는 존재하지 않는다. 기술 스타트업 부문도 위기에 처해 있다”라고 덧붙였다. 

야눌라이티스는 연말에 IT채용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경제 전체에 대한 현재의 의견과도 일치한다. 미연방 준비은행의 여러 임원들과 경제학자들은 현재의 실업률이 약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2021년에는 여전히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공식적인 실업률 현황은 14.7%며 2019년에는 3.5%다. 이 수치에는 최근 정리해고된 사람들, 위기 동안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프리랜서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코로나19 백신이 아직 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코로나 감염자가 장기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기대에 도달한 후 경기가 회복돼 그 속도가 더딜 수 있다. 한번 감염된 사람이 면역이 생겼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사회의 일부분이 일상생활을 재개하기 위해 진행 중인 다양한 노력의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2020.07.07

미국 IT 기업 정리해고·채용동결, 코로나19 여파로 연말까지 계속될 전망

Galen Gruman | Computerworld
코로나19로 인한 IT 업계의 연이은 정리해고는 당초 예상과 달리 5월 말이 지나도 사그러들지 않았다. 컨설팅 업체 잰코 어소시에이트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비즈니스 불확실성이 확대되어 6월에만 6,000건의 정리해고가 있었다.

6월 중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한 것은 추가적인 인원 감축을 불러일으켰고, 이번 조사에 따르면 6월 한 달 간의 규모보다는 작지만 미국 내 IT 기업의 정리해고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임을 나타낸다. 이번 조사는 IT 기업 직원의 연봉 인상 역시 “과거의 유산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잰코 어소시에이트는 조지 플로이드 등 경찰력의 과잉진압과 인종차별적 살인 사건에 대한 시위가 광범위하게 일어난 것으로 일자리 감소가 더욱 악화됐다고 밝혔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되었고 특히 추가로 약탈 행위 등으로 매장 영업 중단, 영업 개시 연기, 예기치 못한 비용 등이 발생한 소매업의 타격이 컸다.

또, 지난달 H-1B 비자 발급을 제한하기로 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도 영향을 미쳤다. H-1B 비자는 주로 IT 일자리 충원에 사용되는 비자 유형이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미국 IT 전문가들의 고용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비자 발급 제한 행정명령이 신규 고용에 적용되기 때문에 기존 일자리가 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 Getty Images

그러나 잰코가 5월 미국 IT조직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추가 해고는 크게 예상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IT일자리가 크게 증가하는 것도 아니다. IT조직은 차츰 경기 회복이 시작되고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재개되어 신규 및 교체 인력에게 투자한다고 가정할 때 2020년 후반까지는 다시 채용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잰코 CEO인 빅터 야눌라이티스는 2020년의 새로운 미국 IT일자리 수가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에 예상했던 9만 4,500개였으나 현재는 이를 약 3만 5,000개로 예상했다. 2019년 미국 새로운 IT일자리 수는 9만 200개까지 늘어났다.
 

2020년 6월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IT 업계의 정리해고는 일단락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지난 4월과 3월 초 미국 내 IT 기업 일자리는 약 11만 7,000개가 감소했다.

5월 조사에서는 추가적인 정리해고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IT 부문 일자리가 더 확대되지도 않았다. IT 기업은 점진적으로 경제와 재화 및 서비스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 후반까지 채용과 고용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잰코 CEO 야눌라이티스는 2020년 미국 내 IT 신규 고용이 3만 5,000건으로 잰코 CEO 빅터 야눌라이티스는 2020년 미국 IT 부문 신규 일자리가 약 3만 개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발발하기 전에 예측했던 9만 4,500개나 2019년 9만 200개와 대조된다.

2020년 5월
아직 노숙자 신세로 전락할 정도는 아니다. 소매업, 엔터테인먼트, 호텔숙박업에 종사하는 많은 직원과 IT직원도 비슷하다. 그러나 코로나19 전염병에서 회복하는 데 몇 년이 걸린다는 전망이 확실해짐에 따라 IT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정리해고를 목격하고 정규직 및 계약직으로서 향후 작업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잰코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2020년 4월, 미국에서 IT전문가 10만 2,300명이 해고됐다. 잰코는 2020년이 되기 한 달 전에 예측했던 IT일자리 증가율을 절반 이상 낮췄다. 이는 과거 예측치였던 9만 5,400개에서 대폭 감소한 4만 개였다.

올해 미국 IT일자리에 대한 잰코의 현재 전망은 현재 2019년 370만 개에서 현재 360만 개로 줄었다.

잰코 CEO인 빅터 야눌라이티스는 CIO, CFO와 의견을 나눈 내용을 토대로 기업이 IT 정규직 채용을 중단하고 새로운 업무 계약도 망설이고 있다고 밝혔다. 즉, 실직한 IT전문가는 2020년에 채용되거나 계약직 업무에 투입될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다. 

그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정상적인 사무실 업무가 시작되기 전까지 IT채용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눌라이티스는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될 때 협업 툴부터 VPN까지 재택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IT 계약 작업이 급증했다고 언급했다. 야눌라이티스는 “당시 이러한 업무에 필요한 계약직 수요가 높았지만, 현재 이러한 수요는 존재하지 않는다. 기술 스타트업 부문도 위기에 처해 있다”라고 덧붙였다. 

야눌라이티스는 연말에 IT채용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경제 전체에 대한 현재의 의견과도 일치한다. 미연방 준비은행의 여러 임원들과 경제학자들은 현재의 실업률이 약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2021년에는 여전히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공식적인 실업률 현황은 14.7%며 2019년에는 3.5%다. 이 수치에는 최근 정리해고된 사람들, 위기 동안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프리랜서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코로나19 백신이 아직 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코로나 감염자가 장기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기대에 도달한 후 경기가 회복돼 그 속도가 더딜 수 있다. 한번 감염된 사람이 면역이 생겼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사회의 일부분이 일상생활을 재개하기 위해 진행 중인 다양한 노력의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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