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2

엑스박스 PC 앱, 게임 내 모드 적용과 폴더 찾기 지원 시작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PC의 엑스박스 앱 안에서 모드 사용법을 더욱 쉽고 간편하게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PC 게임 코드를 변경해 원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모드(Mods)는 PC 게임만의 독특한 매력이다.

밸브 스팀 등의 게임 스토어에서는 스팀 워크샵 같은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한 모드 개발과 배포를 장려하지만, 그간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발표 영상에서는 몇 걸음 뒤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즉, 제작사가 만든 모드는 사용자 개인 정보 등에 접근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드를 적용한 게임을 녹화한 영상은 엑스박스 라이브를 통해 공유할 수 없다.

현재 윈도우 엑스박스 베타 앱은 모드를 따로 정렬해 보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사용자가 직접 모드 이름을 검색하고 찾아서 엑스박스 앱에서 생성한 특정 폴더에 복사해야 한다. 초반에는 모든 게임에서 모드를 허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PC 게이머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모드는 아주 단순한 것에서부터 중요한 게임 요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게임 환경을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서드파티 프로그래머가 게임 내 중요한 사물을 바꿀 수 있는데, 주인공이 타고 다니는 차를 포드에서 테슬라로 바꿀 수도 있고, 하늘을 비행하는 능력을 차에 추가할 수도 있다. 드물게는 모드 개발자가 게임을 재설계해 완전히 다른 새 게임을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다. 하프라이프(Half-Life)의 모드였던 카운터 스트라이크(Counter-Strike)는 독자적인 게임으로까지 출시됐다.

PC의 엑스박스 앱에만 적용되는 변화라는 점에도 유의하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통적으로 비승인 코드 변경을 차단해 온 엑스박스 콘솔의 모드 허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과거에도 엑스박스 앱을 통한 모드를 승인한 적이 있지만,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지금까지 게이머들은 엑스박스 베타 앱에서 모드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개발자가 모드를 지원할 경우에 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 사용자가 원할 경우에는 각 게임 내 게임 폴더를 쉽게 찾아 액세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윈도우 엑스박스 앱에서 PC 게임 모드 적용하기

엑스박스 앱에서 모드를 활성화하려면, 우선 엑스박스 베타 버전 앱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그 후 원하는 게임이 다운로드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엑스박스 앱에서 그 게임의 안내 페이지를 찾는다.
 
ⓒ MICROSOFT / YOUTUBE

그 후에는 플레이 버튼 오른쪽의 3점 버튼을 눌러 다른 메뉴를 확인한다. 게임이 모드를 지원할 경우 여기에서 모드 활성화를 할 수 있다. 일단 모드를 적용하면 같은 위치에서 모드 폴더 열기를 선택한다.  여기가 다운로드한 모드의 저장소다.
 
ⓒ MICROSOFT / YOUTUBE

이 폴더에 다운로드한 모드를 복사해 넣는다. 각 게임마다 모드 폴더가 별도로 있고, 모드를 삭제할 경우 게임을 삭제 후 재설치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 MICROSOFT / YOUTUBE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엑스박스 베타 앱에서 모드를 적용할 수 있는 게임 목록을 발표했다.

-    더트 랠리 2.0(DiRT Rally 2.0)
-    파밍 시뮬레이터 17(Farming Simulator 17)
-    FTL : 패스터 댄 라이트(FTL: Faster Than Light)
-    인투 더 브리치(Into the Breach)
-    머드러너(MudRunner)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렉트론에서 리액트 네이티브로 앱을 재코딩했고, 앱 내용과 기능에는 변화가 없으며 메모리 사용량이 1/3로 줄었다고 밝혔다. 블로그 게시물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개선을 이루어지면서 게임 다운로드 속도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엑스박스 앱이 아닌 일반 PC 환경에서 모드를 적용하는 것은 훨씬 쉽다. 특히 스팀에서는 더욱 그렇다. 엑스박스와 PC를 둘 다 지원하는 마인크래프트나 시티즈: 스카이라인 윈도우 10 에디션 같은 UWP 게임에 모드 활성화를 지원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이번 변화는 작은 시작이기 때문에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20.06.12

엑스박스 PC 앱, 게임 내 모드 적용과 폴더 찾기 지원 시작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PC의 엑스박스 앱 안에서 모드 사용법을 더욱 쉽고 간편하게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PC 게임 코드를 변경해 원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모드(Mods)는 PC 게임만의 독특한 매력이다.

밸브 스팀 등의 게임 스토어에서는 스팀 워크샵 같은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한 모드 개발과 배포를 장려하지만, 그간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발표 영상에서는 몇 걸음 뒤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즉, 제작사가 만든 모드는 사용자 개인 정보 등에 접근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드를 적용한 게임을 녹화한 영상은 엑스박스 라이브를 통해 공유할 수 없다.

현재 윈도우 엑스박스 베타 앱은 모드를 따로 정렬해 보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사용자가 직접 모드 이름을 검색하고 찾아서 엑스박스 앱에서 생성한 특정 폴더에 복사해야 한다. 초반에는 모든 게임에서 모드를 허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PC 게이머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모드는 아주 단순한 것에서부터 중요한 게임 요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게임 환경을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서드파티 프로그래머가 게임 내 중요한 사물을 바꿀 수 있는데, 주인공이 타고 다니는 차를 포드에서 테슬라로 바꿀 수도 있고, 하늘을 비행하는 능력을 차에 추가할 수도 있다. 드물게는 모드 개발자가 게임을 재설계해 완전히 다른 새 게임을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다. 하프라이프(Half-Life)의 모드였던 카운터 스트라이크(Counter-Strike)는 독자적인 게임으로까지 출시됐다.

PC의 엑스박스 앱에만 적용되는 변화라는 점에도 유의하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통적으로 비승인 코드 변경을 차단해 온 엑스박스 콘솔의 모드 허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과거에도 엑스박스 앱을 통한 모드를 승인한 적이 있지만,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지금까지 게이머들은 엑스박스 베타 앱에서 모드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개발자가 모드를 지원할 경우에 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 사용자가 원할 경우에는 각 게임 내 게임 폴더를 쉽게 찾아 액세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윈도우 엑스박스 앱에서 PC 게임 모드 적용하기

엑스박스 앱에서 모드를 활성화하려면, 우선 엑스박스 베타 버전 앱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그 후 원하는 게임이 다운로드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엑스박스 앱에서 그 게임의 안내 페이지를 찾는다.
 
ⓒ MICROSOFT / YOUTUBE

그 후에는 플레이 버튼 오른쪽의 3점 버튼을 눌러 다른 메뉴를 확인한다. 게임이 모드를 지원할 경우 여기에서 모드 활성화를 할 수 있다. 일단 모드를 적용하면 같은 위치에서 모드 폴더 열기를 선택한다.  여기가 다운로드한 모드의 저장소다.
 
ⓒ MICROSOFT / YOUTUBE

이 폴더에 다운로드한 모드를 복사해 넣는다. 각 게임마다 모드 폴더가 별도로 있고, 모드를 삭제할 경우 게임을 삭제 후 재설치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 MICROSOFT / YOUTUBE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엑스박스 베타 앱에서 모드를 적용할 수 있는 게임 목록을 발표했다.

-    더트 랠리 2.0(DiRT Rally 2.0)
-    파밍 시뮬레이터 17(Farming Simulator 17)
-    FTL : 패스터 댄 라이트(FTL: Faster Than Light)
-    인투 더 브리치(Into the Breach)
-    머드러너(MudRunner)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렉트론에서 리액트 네이티브로 앱을 재코딩했고, 앱 내용과 기능에는 변화가 없으며 메모리 사용량이 1/3로 줄었다고 밝혔다. 블로그 게시물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개선을 이루어지면서 게임 다운로드 속도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엑스박스 앱이 아닌 일반 PC 환경에서 모드를 적용하는 것은 훨씬 쉽다. 특히 스팀에서는 더욱 그렇다. 엑스박스와 PC를 둘 다 지원하는 마인크래프트나 시티즈: 스카이라인 윈도우 10 에디션 같은 UWP 게임에 모드 활성화를 지원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이번 변화는 작은 시작이기 때문에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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