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컨퍼런스’는 지난해부터 SK텔레콤이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발자 및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올해는 누구나 쉽게 개발하고 접근할 수 있는 AI 대중화에 초점을 맞춰 누구(NUGU)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누구 오픈 플랫폼’, ‘누구 SDK’,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 등을 선보인다.
‘누구 오픈 플랫폼’은 서드 파티가 직접 AI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는 ‘누구 플레이 키트’(NUGU Play Kit)와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NUGU SDK : Software Development Kit)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에는 ‘누구’를 자사 서비스 및 다양한 비즈니스와 연계하려는 700여 명의 기업 관계자 및 개발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SK텔레콤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새롭게 개발한 ‘누구 SDK’를 처음 공개한다. ‘누구 SDK’는 원하는 기기나 앱에 음성인식 AI를 적용할 수 있는 개발도구로,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니즈를 가진 제조업체 및 개발자들이 보다 손쉽게 자신의 서비스와 상품에 ‘누구’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AI 적용 서비스 범위가 넓어지는 한편, 사용자들도 다양한 디바이스 및 앱에서도 ‘누구’ 서비스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AI의 대중화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스마트홈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SmartHome Play Builder)’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를 활용, 플레이(Play)를 제작하면 ‘누구’가 탑재된 다양한 기기에서 음성 명령을 통해 스마트홈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