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일부러 배울 필요는 없는 프로그래밍 언어 5가지

Dan Swinhoe | InfoWorld 2018.04.02
해커랭크(HackerRank)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고(Go), 파이썬, 스칼라, 코틀린, 루비는 프로그래머들이 다음에 배우고 싶은 개발 언어 톱 5에 올랐다. 그렇다면, 개발자들이 배우지 말아야 할 개발언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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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교육 및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인 코드멘토(CodeMentor)는 최근 개발자들이 시간을 들여 배울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는 개발언어의 순위를 공개했다. 코드멘토의 조사는 커뮤니티의 참여, 구직 시장,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개발자의 증가세의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다시 말해 개발언어 자체의 유용성이나 기능을 평가한 것은 아니다.

다트(Dart)


안타까운 다트. 코드멘토에 따르면, 구글의 ‘또 다른’ 개발언어인 다트가 2018년 배울 수 있는 최악의 개발언어로 선정됐다. 이유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IoT 디바이스라는 용처가 있지만, 채택하는 사람이 없고 커뮤니티 참여도 적고 실제로 사용하는 기업은 더 없다. 구글이 아무리 열심히 사용해도 역부족이다. 구글의 고 언어가 1위를 차지한 반면, 다트는 목표를 완전히 잃어버렸다.

오브젝트-C(Objective-C)


오래 된 고전이다. 오브젝트-C는 여전히 티오베 지표(Tiobe Index) 20위 권에 있지만, 지난 5년간 인기도는 꾸준히 떨어졌다. 한때는 애플 운영체제의 대들보였지만, 지금은 스위프트로 대체됐다. 사용자 기반은 줄어들고, 다른 한편으로 많은 기업이 여전히 오브젝트-C를 자사의 기존 소프트웨어 스택에 두고 있겠지만, 노장 개발언어는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 

커피스크립트(CoffeeScript)


2009년 자바스크립트를 루비나 파이썬처럼 만들려고 등장한 커피스크립트는 사실 한 번도 처음 목표에 다가간 적이 없으며, 인기는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

루아(Lua)


1993년 브라질 폰티피칼 카톨릭 대학에서 개발한 루아는 이번 목록에서 가장 틈새 지향적인 개발언어일 것이다. 아주 작은 크기 때문에 보통 임베디드 시스템이나 게이밍에 사용한다. 루아는 하락폭이 그리 크지 않아 눈에 띄지 않는 상태로 계속 남을 가능성이 크다.

얼랭(Erlang)


또 하나의 노장 개발언어로 얼랭은 1980년대 촉망 받는 신예였다. 통신이나 뱅킹, 전자상거래, 인스턴트 메시징 등의 실시간 환경에 여전히 사용되지만, 신생 경쟁 언어와 비교해 배우기가 너무 어렵다. 해커랭크에서는 11위의 인기도를 기록했지만, 40대 이상의 프로그래머들에게는 그보다 더 인기가 많다. 그리고 코볼처럼 리거시 유지보수에나 사용될 가능성이 큰 또 하나의 개발언어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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