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 미래기술

런던 버스, 비콘 기술 활용한 스마트폰 광고 테스트

Matthew Finnegan | Techworld 2015.07.02
런던에서 버스를 타면 비콘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폰 타깃 광고를 받게된다.

버스 500대에 시범으로 적용되는 이 광고는 근거리 마케팅 업체인 프록사마(Proxama)와 옥외광고 업체인 엑스테리온 미디어(Exterion Media)가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것이다. 이미 노리치 지역에서 110대의 버스로 6개월 간의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프록사마가 제공하는 블루투스 LE(Low Energy) 기술을 이용해서 지역의 유통업체들은 승객들에게 바로 앱 안에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승객들은 이런 광고를 통해 특별한 혜택을 받게 된다.

프록사마에 따르면, 실외 타깃 광고는 잠재 고객으로부터 ‘즉각적인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노리치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기술의 잠재성을 볼 수 있었는데, 승객 중 30%가 알림으로 받은 링크를 클릭했으며, 앱 다운로드가 2,000번 이루어졌다.

프록사마 마케팅 디비전의 CEO인 존 월리는 “노리치에서의 테스트로 소비자들이 교통편을 이용하는 도중에 모바일 디바이스로 콘텐츠를 받는 것에 거부감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런던에서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사용자들에게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제때 전달함으로써, 비콘은 런던 거주자들의 출퇴근 경험을 향상 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콘 기술은 영국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런던의 핌리코(Pimloco) 지하철 역에는 시각장애인 안내 용도로 비콘이 사용되고 있으며, 바클레이스은행도 장애가 있는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콘을 각 지점에 도입했다.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Hose of Fraser), 하우즈 & 커티스(Hawses & Curtis), 벤탈(Bentall)은 마네킹에 비콘을 설치해서 쇼핑객들에게 옷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반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와 월마트 등도 비콘을 활용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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