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5

토픽 브리핑 |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이하는 쇼퍼들의 자세

이대영 기자 | ITWorld
블랙 프라이데이. 미국에서는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그 다음날인 금요일에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이 날을 기점으로 미국은 연말 시즌에 돌입한다.

블랙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상점들이 연중 내도록 적자를 면치못하더라도 이 날만큼은 흑자를 기록하기 때문이다. 적자, 흑자는 회계 장부에 표기하는 색깔에서 유래한 것이다.

거의 모든 쇼핑몰이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되는 연말 시즌에 맞춰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쇼핑몰 매장에 초특가 상품이 진열되기 때문에 이를 구입하려는 행렬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한다.

여기까지는 미국내 이야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블랙 프라이데이가 온라인으로 확장하면서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라는 개념이 나왔다. 이 개념은 2005년 전미유통연맹에서 대대적인 판촉 기획을 위해 고안한 용어이긴 하지만, 이를 통해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인뿐만 아니라 전세계 쇼퍼들에게 축제의 날이 됐다.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오프라인 쇼핑 시장을 능가하게 된 것은 지난해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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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쇼핑 사이트 알리바바는 2014년부터 11월 11일 광군제라 부르는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독신이나 이성친구가 없는 이들이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것이 이벤트의 취지지만 이는 분명 블랙 프라이데이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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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으로 25일 오후 2시부터 2016년 블랙 프라이데이가 시작됐다. 미국 오프라인 쇼핑 매장에는 달리기를 준비하는 미국인들이 있지만 온라인 쇼핑몰에는 전세계 쇼퍼들이 지금껏 눈여겨봐 온 제품들의 할인율을 보면서 클릭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을 기다렸다!...2016 블랙 프라이데이 '테크 딜' 라운드업

특히 온라인 쇼핑몰마다 각 제품의 할인율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제품이 있다면 각 사이트마다 살펴봐야 한다. 해외 발송이 가능한 제품이나 무료 발송 서비스가 있는 제품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구입한 제품 가운데에는 주문 후 취소가 되지 않는 사이트도 많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반품 시 위약금이나 손해배상청구가 법률로 금지된 국내와는 달리 해외는 반품, 환불 거래조건을 쇼핑몰 자율로 정하고 있다.

소비자보호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베이(ebay)는 주문 후 1시간 이내에만 주문을 취소할 수 있다. 아마존 자회사인 샵밥(shopbop)은 주문 후 수정이나 취소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쿠텐(rakuten)은 입주업체에 따라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쇼핑몰 직접 배송이 아닌 배송대행으로 물품을 받으면 파손, 분실 피해를 봐도 직접 보상을 받기 어렵다. 아마존이나 이베이 등 오픈마켓형 해외 쇼핑몰은 입주업체와 소비자간 분쟁해결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지만 배송대행을 이용했다면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없다.

소비자원은 "파손 위험이 있는 물품은 가급적 해외 쇼핑몰 직접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해외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할 때에는 정밀 검수, 파손 보험, 특수 포장 등 별도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권고했다. editor@itworld.co.kr
 


2016.11.25

토픽 브리핑 |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이하는 쇼퍼들의 자세

이대영 기자 | ITWorld
블랙 프라이데이. 미국에서는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그 다음날인 금요일에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이 날을 기점으로 미국은 연말 시즌에 돌입한다.

블랙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상점들이 연중 내도록 적자를 면치못하더라도 이 날만큼은 흑자를 기록하기 때문이다. 적자, 흑자는 회계 장부에 표기하는 색깔에서 유래한 것이다.

거의 모든 쇼핑몰이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되는 연말 시즌에 맞춰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쇼핑몰 매장에 초특가 상품이 진열되기 때문에 이를 구입하려는 행렬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한다.

여기까지는 미국내 이야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블랙 프라이데이가 온라인으로 확장하면서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라는 개념이 나왔다. 이 개념은 2005년 전미유통연맹에서 대대적인 판촉 기획을 위해 고안한 용어이긴 하지만, 이를 통해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인뿐만 아니라 전세계 쇼퍼들에게 축제의 날이 됐다.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오프라인 쇼핑 시장을 능가하게 된 것은 지난해부터였다.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사이버 먼데이' 美 온라인 소비자 변화
애플, 올해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한다
"절대로 선물해서는 안될" 최악의 디지털 제품 9가지
'김영란법'에 적합한 2만 9,500원 이하의 놀라운 선물들

중국 온라인 쇼핑 사이트 알리바바는 2014년부터 11월 11일 광군제라 부르는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독신이나 이성친구가 없는 이들이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것이 이벤트의 취지지만 이는 분명 블랙 프라이데이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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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으로 25일 오후 2시부터 2016년 블랙 프라이데이가 시작됐다. 미국 오프라인 쇼핑 매장에는 달리기를 준비하는 미국인들이 있지만 온라인 쇼핑몰에는 전세계 쇼퍼들이 지금껏 눈여겨봐 온 제품들의 할인율을 보면서 클릭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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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온라인 쇼핑몰마다 각 제품의 할인율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제품이 있다면 각 사이트마다 살펴봐야 한다. 해외 발송이 가능한 제품이나 무료 발송 서비스가 있는 제품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구입한 제품 가운데에는 주문 후 취소가 되지 않는 사이트도 많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반품 시 위약금이나 손해배상청구가 법률로 금지된 국내와는 달리 해외는 반품, 환불 거래조건을 쇼핑몰 자율로 정하고 있다.

소비자보호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베이(ebay)는 주문 후 1시간 이내에만 주문을 취소할 수 있다. 아마존 자회사인 샵밥(shopbop)은 주문 후 수정이나 취소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쿠텐(rakuten)은 입주업체에 따라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쇼핑몰 직접 배송이 아닌 배송대행으로 물품을 받으면 파손, 분실 피해를 봐도 직접 보상을 받기 어렵다. 아마존이나 이베이 등 오픈마켓형 해외 쇼핑몰은 입주업체와 소비자간 분쟁해결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지만 배송대행을 이용했다면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없다.

소비자원은 "파손 위험이 있는 물품은 가급적 해외 쇼핑몰 직접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해외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할 때에는 정밀 검수, 파손 보험, 특수 포장 등 별도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권고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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