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5

애플 홈팟, 조용히 50달러 가격 인하

Michael Simon | Macworld
목요일, 애플이 조용히 홈팟 가격을 349달러에서 299달러로 50달러 인하했다. 할인 기간이 발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식 가격을 17%가량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비싸다는 평을 들었던 홈팟 가격이 조금 더 합리적으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알렉사로 작동할 수 있는 소노스 원이 199달러에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다른 스마트 스피커에 비교해 여전히 비싼 편에 속한다.

물론, 애플 대변인은 홈팟이 다른 스마트 스피커에 비해 고품질의 음향에 중점을 둔 오디오 전문 제품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스마트 기기와 스피커가 스마트폰처럼 대중화되는 현재 애플 홈팟은 대다수 사용자, 심지어 애플 마니아 입장에서도 아직 너무 고가다.

출시 지연과 함께 꼭 필요한 기능이 빠지는 등 시작부터 덜컹거린 홈팟은 지난 14개월 간 어느 정도 개선돼 왔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에어플레이 2와 스테레오 페어링 지원이다. 여기에 더해 지원되는 언어가 추가되고 전화를 받거나 여러 개의 알림을 설정하는 등의 기능도 추가됐다. 아직 스마트 홈 컨트롤 기능 면에서는 지원하는 기기가 많지 않아 제한이 있다.

그러나 정가가 인하된 지금은 홈팟을 구입하기에 좋은 시기다. 특히 한동안 홈팟 2가 발매된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아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음악 재생뿐 아니라 스마트 홈 컨트롤까지 필요하다면 다른 제품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300달러는 여전히 스마트 스피커만을 구입하기에는 비싼 가격이고, 특히 애플 뮤직 가입자가 아닐 경우 핸즈프리 재생 경험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홈팟은 바로 찾기 어렵다. 또한 가격 인하로 미루어볼 때 애플도 정가가 높다는 사실을 인식한 것 같다. 애플 뮤직 가입자도 다른 옵션이 많다. 애플은 아마존과 제휴를 통해 모든 에코 기기에서 애플 뮤직 재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홈팟 정가 인하로 판매량이 얼마나 늘어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애플 창고에 쌓인 재고를 어느 정도는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2019.04.05

애플 홈팟, 조용히 50달러 가격 인하

Michael Simon | Macworld
목요일, 애플이 조용히 홈팟 가격을 349달러에서 299달러로 50달러 인하했다. 할인 기간이 발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식 가격을 17%가량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비싸다는 평을 들었던 홈팟 가격이 조금 더 합리적으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알렉사로 작동할 수 있는 소노스 원이 199달러에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다른 스마트 스피커에 비교해 여전히 비싼 편에 속한다.

물론, 애플 대변인은 홈팟이 다른 스마트 스피커에 비해 고품질의 음향에 중점을 둔 오디오 전문 제품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스마트 기기와 스피커가 스마트폰처럼 대중화되는 현재 애플 홈팟은 대다수 사용자, 심지어 애플 마니아 입장에서도 아직 너무 고가다.

출시 지연과 함께 꼭 필요한 기능이 빠지는 등 시작부터 덜컹거린 홈팟은 지난 14개월 간 어느 정도 개선돼 왔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에어플레이 2와 스테레오 페어링 지원이다. 여기에 더해 지원되는 언어가 추가되고 전화를 받거나 여러 개의 알림을 설정하는 등의 기능도 추가됐다. 아직 스마트 홈 컨트롤 기능 면에서는 지원하는 기기가 많지 않아 제한이 있다.

그러나 정가가 인하된 지금은 홈팟을 구입하기에 좋은 시기다. 특히 한동안 홈팟 2가 발매된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아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음악 재생뿐 아니라 스마트 홈 컨트롤까지 필요하다면 다른 제품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300달러는 여전히 스마트 스피커만을 구입하기에는 비싼 가격이고, 특히 애플 뮤직 가입자가 아닐 경우 핸즈프리 재생 경험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홈팟은 바로 찾기 어렵다. 또한 가격 인하로 미루어볼 때 애플도 정가가 높다는 사실을 인식한 것 같다. 애플 뮤직 가입자도 다른 옵션이 많다. 애플은 아마존과 제휴를 통해 모든 에코 기기에서 애플 뮤직 재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홈팟 정가 인하로 판매량이 얼마나 늘어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애플 창고에 쌓인 재고를 어느 정도는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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