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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연말 쇼핑 시즌에 PS4가 엑스박스 원 판매량 앞설 것"

Loek Essers | IDG News Service 2013.10.04
올 연말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4(PS4)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원 간의 치열한 판매량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더 가격이 낮은 PS4가 판매량에서 앞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세계 게임 콘솔 시장은 지난 4년간의 마이너스 성장이 끝내고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이런 내용의 전망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그러나 전체 시장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3,300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를 보면 올해 처음으로 엑스박스 라이브나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같은 온라인 콘솔 채널을 통한 게임 매출이 아마존 닷컴이나 스팀, 오리진 등을 통한 PC 게임 판매량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최근 중국 정부가 콘솔 게임에 대한 규제를 해제하기로 하면서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등이 앞으로 3년간 수백만 대를 추가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IDC는 예상했다.

전 세계 온라인 콘솔 게임 사용자는 2017년 1억 6,5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위 U, 엑스박스 원, PS4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디지털 매출을 상당히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TV와 마이크로콘솔, 셋톱박스에서 실행하는 게임의 성장도 기대된다. 밸브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과 오야의 안드로이드 기반 마이크로 콘솔이 주목받고 있으며 케이블 업체나 통신사들도 이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면 이들 기기를 통한 매출이 급속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 콘솔 게임 시장 내 점유율은 10% 미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IDC는 2017년까지는 닌텐도와 소니, 마이크로소프트를 거실에서 몰아낼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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