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스마트홈

팀 쿡 "애플 TV는 더 이상 틈새시장용 제품 아니다"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3.01.25
기존까지 애플 TV는 (애플이 스스로 인정한 것처럼) 일종의 '취미'였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애플 TV 비디오 스트리밍 박스는 올 첫 분기에 총 200만대가 출하됐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60% 늘어났다. 애플 CEO 팀 쿡은 23일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지난 분기에 우리는 사상 최고 판매량이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플 TV 셋톱박스는 클라우드를 통해 영화는 음악을 스트리밍하거나 혹은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제품의 동영상을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이 셋톱박스가 아닌 TV 자체를 개발할 것이라는 소문도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추측은 스티브 잡스 전기에 다른 기기나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되는 사용하기 편한 TV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더 확산되기도 했다.
 
이번 실적발표회에서 한 애널리스트는 쿡에게 애플 TV의 중요성에 대해 물었다. TV를 개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질문했다.
 
이에 대해 쿡은 TV를 개발하고 있는지 여부와 셋톱박스 제품 개선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단 그는 애플 TV에 대해 "그동안은 틈새 시장의 일부 고객을 위한 제품이었지만 이제는 매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제품이 됐다"며 "TV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TV 시장에서 애플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쿡은 현재의 TV 시청 경험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TV를 켜면 마치 20~3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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