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아스텔앤컨, 브랜드 헤리티지 재해석한 신제품 SA700 출시

편집부 | ITWorld 2019.12.17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Astell&Kern)이 신제품 SA700을 출시했다. SA700은 아스텔앤컨 1세대 모델 AK120을 재해석한 디자인에 최신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AK120의 헤리티지를 담은 SA700의 디자인 특징은 아날로그 디자인의 진화를 경험할 수 있는 휠 부분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현악기 브릿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프로텍터와 LED가 탑재된 볼륨 휠이 어우러져 고전적이면서도 생동감을 준다.

볼륨 휠의 LED는 단순한 시각적인 효과를 넘어 재생 중인 곡의 정보와 볼륨 조절 상태를 보여주는 직관적인 지표 역할도 담당한다. 현재 재생 중인 곡의 비트 깊이(Bit Depth)에 따라 레드·그린·블루·퍼플의 각기 다른 색으로 표현되며 볼륨 크기에 따라 150단계의 채도 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아스텔앤컨 1세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재해석한 새로운 GUI를 적용하는 한편, 한 손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한 전면 4.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SA700은 진화된 디자인에 AK4492 DAC 듀얼 탑재, 32bit/384kHz, DSD256 음원 네이티브 재생 지원 등 최신의 기술을 담았다. 국내 공식 출시 가격은 149만 원이다.

드림어스컴퍼니 백창흠 디바이스부문장은 “SA700은 ‘아스텔앤컨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게 하면 어떨까?’라는 물음에서부터 탄생한 상징적인 제품”이라며, “레트로 감성 디자인과 현재의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결정체인 만큼 아스텔앤컨의 진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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